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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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문제 해결, 정부 기업 고용주 함께 나서야
2013년 01월 25일 09시 12분  조회:7966  추천:22  작성자: 주청룡

민생문제는 백성들의 가장 관심사로 되는 문제로서 중앙으로부터 지방에 이르기까지 고도로 중시를 돌리고있는 문제이다.

지난해 12월 11일, 16명의 로무일군들이 화룡시의 조모를 피고로 화룡시인민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밀린 로임을 정산하여줄것을 요구하였다.

조모는 2011년 3월 15일, 돈화시에서 16명의 로무일군을 고용해 로시아에서 경영하는 자기의 농장에서 도마도를 재배하게 했다. 허나 도마도수확작업이 끝나서 1년이 넘도록 로무일군들의 부분적 월급을 지불하지 않아 로무일군들은 할수 없이 조모를 법원에 기소하였던것이다. 화룡시인민법원에서는 조모에 대한 일련의 조치를 대여 그의 행방을 찾아 그에게 해당 법률과 정책을 해석하고 사상공작을 하여 끝내 그로 하여금 로무일군들의 밀린 로임을 전부 지불하도록 하였다.

지금 고용주들의 로임체불사건이 많다. 지난해 돈화시에서 로임체불신고사건을 접수 처리한것만 해도 67건, 그 금액은 860여만원에 달한다.

로무일군들의 로동은 그야말로 생계를 위한 로동이다. 그들이 좋은 날 궂은 날 가리지 않고 일년내내 꾸준히 일하여온것은 오직 내 한 가족을 위해서였을것이다. 그들의 처자들 역시 그 돈을 바라고 집에서 눈이 까맣게 기다리고있었을것이다

고용주들의 경제적 수입도 로무일군들의 신근한 로동으로 얻어지는것이다. 그러므로 고용주들이 자기들의 리익은 챙길 궁리만 하지 말고 일군들의 로동성과를 존중하여 그들이 피땀으로 벌어온 대가를 제때에 주는것을 최저한 갖추어야 할 인성이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겨울철에 들어서서  백성들의 관심이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열공급문제이다. 많은 열공급회사에서는 열공급을 보장하고있지만 일부 회사는 아직도 열공급을 보장하지 못하여 백성들의 원성이 높다. 설비가 낡은것도 있겠지만 문제는 석탄을 절약하기 위해 열량을 인위적으로 표준이하로 조절하고있다는 점이다. 일부 주민들은 집단적으로 정부를 찾아가거나 열공급회사를 법에 기소하려고 한다고 하니 가히 문제의 엄중성을 알수 있다. 이런 문제는 정부와 열공급회사에서 하루빨리 시급히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오늘날 중앙에서 크게 결심을 내리고 민생문제를 해결하고있으며 각급 정부에서도 이 방면에 대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기층에서도 기업인과 고용주들이 정부의 이런 노력에 발맞추어 민생문제를 잘 해결해나간다면 나라가 번영하고 백성이 안정한 생활을 하는 조화로운 사회로 구축될수 있다고 본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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