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http://www.zoglo.net/blog/f_zhuqinglong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

해외로무와 자식교육의 페단
2012년 02월 20일 18시 48분  조회:9632  추천:30  작성자: 주청룡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오늘의 화제》 시리즈 록음방송
 

32. 해외로무와 자식교육의 페단

 리룡국 주청룡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길림성 룡정중학교 교육과학연구처 주임 리룡국선생님과 같이 쓴 “해외로무와 자식교육의 페단”이란 내용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개혁개방 이후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해외로무를 나가게 되였으며 해외로무는 짧은 시간내에 많은 돈을 버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한국정부의 방문취업제 문이 열리여 많은 중국의 조선족들이 한국에 가서 외화를 벌어들여 자지방의 경제발전에도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생활도 많이 펴이였습니다.

연변의 정황을 보면 11차5개년 계획기간에 조선족들이 해외로무에서 외화를 벌어들인것이 41.3억 딸라로서 주 재정수입의 총액과 비슷하며 외화수입이 가장 많을 때인 2006년도에는10억6천만 딸라로서 그 해 주재정수입의 2배를 초과 하였으며 국민생산총액(GNP)은 전성에서 첫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하여 농민들도 도시에다 아빠트에 고급 가정기물들을 사놓고 현대화한 문화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로무로 하여 생활은 많이 펴이였습니다 하지만 자식교양에서는 엄중한 위기에 처해있다는것은 간과 할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하여 “외국에 가서 돈은 벌어왔지만 자식농사는 흉년이다”란 말까지 나옵니다. 최근 연변조선족자주 교육국의 통계에 의하면 결손가정학생수는 5만 여 명으로 전체 학생수의 30%를 넘어섰으며 그 중 조선족 결손가정학생이 3만 여 명으로서 61.3%를 차지하였습니다. 조선족학생 중 결손가정학생은 50%를 웃돌고 어떤 학교는 70, 80% 이상이며 지어 어떤 학급은 90% 이상을 차지하였습니다.

결손가정 정황을 보면 그 원인이 부모의 사망, 리혼, 혹은 가출도 있었지만 주로는 해외로무로 인한 결손가정이였습니다.
결손가정 학생들을 보면 량부모가 다 있는 학생들에 비하여 많은 취약점을 보이고 있는데 그 주요한 표현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유가 분산되여 있습니다.

결손가정 학생들은 불온전한 가정구조로 하여 늘 머리가 복잡하고 사유가 분산되여 정신상에서 초점을 잃고 선생님의 강의에 집중 못하며 결국에는 학습성적이 뚜렷이 내려 갑니다. 이리하여 학습에는 흥취를 잃고 늘 PC방을 다니거나 사회상의 어중이떠중이들과 휩쓸려 다니면서 며칠씩 밖에서 보낼 때가 있습니다.
할머니와 같이 있는 한 남학생은 부모들이 해외로무를 나간 다음 머리가 복잡하여 지면서 과당집중이 되지 않고 학습에 흥취를 잃고PC방으로 드나들던 것이 나중에는 사회상의 어중이 떠중이들과 휩쓸려 다니면서 범죄행위를 저질러 파출소에 몇번씩 갔다 오군 합니다.

2 무작정한 행위가 나옵니다.

소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부모들이 모두 한국에 돈벌러 나가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생활을 하면서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다 하였습니다. 하루아침 이 애가 학교로 떠날 때 할머니와 돈30원을 달라고 하자 할머니는 애가 불필요한 소비를 한다고 주지않자 창문에 뛰여 오르면서 할머니가 돈을 주지 않으면 층집에서 뛰여 내리겠다고 하면서 할머니를 공포에 떨게 하는것으로써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려 하였습니다. 하여 할머니는 어찌할 수 없이 아이에게 빌면서 30원을 주어 학교에 보내였다고 합니다.

3.  심리상태가 온전하지 못합니다.

부모와 같이 있는 학생들은 생활에서 부모의 사랑으로 심리상에서 만족감을 느끼지만 결손가정 학생들을 보면 부모사랑의 결핍으로 하여 심리상태가 늘 불안전하고 위축정서를 보이며 어떤 학생들은 우울증까지 오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해외로무를 가고 아버지와 같이 생활하던 한 녀학생은 어머니의 사랑이 매우 그리웠습니다. 몇 년후 어머니가 돌아오자 기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아버지를 살뜰히 대할 대신 떠돌이 나그네 대하듯 하더니 한달도 되지 않아 아버지와 리혼하고 다른 남편을 하여 먼곳으로 떠나버렸습니다. 인젠 어머니의 사랑에 안겨 응석을 부리며 행복한 살림을 하려 하였는데 이러한 현실에 직면한 그애는 심리상의 타격으로 하여 학습성적이 급 하강하고 동학들과 접촉하기 실어하는 등 우울증세를 보이던것이 나중에는 삶의 희망을 잃고 층집에서 뛰여내려 자결까지 하였던것입니다.

자식이 잘 되기를바라는것은 모든 부모들의 공동한 념원입니다. 외지에 나간 부모들은 아이들을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다른 가정에 위탁하여 공부를 시키면서 “네가 공부만 잘 하여라 돈은 얼마든지 있다.”식으로 교육을 합니다. 이러한 교육은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금전만능의 역반응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해외로무에서 이상과 같이 경제적 수입과 자식교양에서 모순되는 점들은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골치거리로 되고 있습니다. 룡정중학교에서 다년간 결손가정 학생들에 대한 교육으로부터 체험한데 의하면
  1. 가정에서의 자식교육은 온전한 가정구조를 가진 환경에서 부모의 직접적인 사랑과 교육이 가장 좋습니다. 가정형편이 꼭 해외로무를 나갈 정황이라면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고려하여 부부가 동시에 나가지 말고 한 사람은 남아서 아이와 같이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만약 량 부모가 다 외출할 경우에는 아이들에 대한 모성애 방면으로 보면 이모나 고모에게 위탁하여 공부를 시키는것이 좋습니다.
  3. 아이들에 대한 교육방면으로 보면 학교선생님들이나 교육부문에서 꾸리는 사랑의 집에 위탁하여 공부를 시키는것이 좋습니다
  4. 아이들을 어디에 위탁하든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 좋기는 일요일 저녁으로 시간을 정하고 정기적으로 전화거나 인터넷 화상채팅을 하는것으로써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의 심령에 나에게는 부모가 있다. 오늘저녁은 부모에게서 전화오는 날이다. 나는 부모의 사랑속에서 행복을 느낀다는 심리적 안정을 느끼도록 하여야 합니다.
  5. 수탁인은 단임교원 혹은 심리전문가들을 찾아 아이에 대한 심리자문을 하여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잘 파악하여 그에 따른 교육조치를 대하는것이 좋습니다.
결손자녀교육에 대하여 응당 학부모들이 잘 파악하고 처리해야 할 일이지만 이상 룡정중학교의 결손가정 학생들에 대한 몇가지 교육체험을 참고로 보다 좋은 방법을 취하여 해외로무와 자식들의 교육관계를 잘 처리하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2년2월20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11 ]

11   작성자 : 로웅선
날자:2012-02-24 03:02:31
주선생님 그간 안녕하십니까 계속 건필 하십시요
이 글 잘 읽었습니다 아래 이 글에 대한 나의 천박한 생각을 말합시다 내 생각건대 방송의시간은 딱 제한 되여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점을 나는 리해합니다
다음 방송은 그 내용상 시기성 과 선전 고동의 효과성을 중요 위치에 놓을것입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원고는 나가야 하고 새 글을 쓰자면 곤난과 로고도 많을 것입니다
나는 이 글의 시기성,시대성에 확실히 좀 의문이 갑니다
이런 내용은 우리 여기 교육계통에서 교원들이 유관 론문을 발표한 지도 여러해 지났습니다
그러하니 "오늘"에 잘 맞추어 이후 시기성을 더 잘 포착하면 어떨가 하는 생각입니다
방송고 쓰기가 쉽지 않음을 아주 충분히 리해하면서 이 댓글 씁니다
옛날 말에 "취할 점이 있으면 취하고 없으면 버리라"고 했는데요
저의 건의와 호의를 필자께서 충분히 리해하리라 생각합니다
10   작성자 : 박동수
날자:2012-02-23 19:54:43
자기에게 도리가 있다면 왜 실명을 못 밝히겠습니까? 실명도 안 밝히고 도리도 없이 다른 사람을 욕만하면 대방에 대한 무함, 중상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9   작성자 : 6589
날자:2012-02-23 18:15:50
내가 쓰거워서 원명을 안밝힌다.이른바 귀로 혹은 눈으로 보는 글이 한사회 혹은 한민족에게 유익하면 그걸로 족하면 안되겠는가,COMEX네티즌이 말이 뭘 잘못됐는가?글은 남에게 훈게하는식으로 쓰면 안되는줄로 안다.그래 중국조선족이 대이동에서 뭐가 잘못됐다고 떠드느냐
대이동에서 생기는 문제점을 COMEX네티즌이 말하다싶이 열거만 하지말고 이른바 대책강구 즉 민간이던 정부든 그 프로젯트를 구축하기위해 노력하는 인간이야 말로 진짜 후세들을 생각하는 지성인이 아니겠는가?
난 분석하고 있다.연변에는 문화인이 기업인보도 엄청나게 많다.이런 문화인들이 정녕퇴지해서는 마장이나 치지 말고 1;1로의 결손가정의 자녀들을 구축하는 일들을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그런 얘기는 하나도 없고 청해씨처럼 케케묵은 혹은 다아는 논리를 펼치니 역겹다 이거다.
남에게 호소하지 말고 제집앞의 눈이나 잘 쓸어라
오늘 아침도 눈이 왔다
8   작성자 : 지인
날자:2012-02-23 14:40:12
저의 간단한 체험에 의하면 부모중 어머니가 나갔을 때 이모나 고모한테 맡기는것이 좋았습니다 우리 집에서 외조카를 초,고중 6년을 있게해 보고 안해가 극성으로 가르치니 그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7   작성자 : 박동수
날자:2012-02-22 09:37:02
내가 보건대 3번 작성자의 댓글은 주선생님과의 질투심에서 쓴 것 같습니다. 남과 질투하느라 말고 자신의 주관노력으로 좋은 글을 쓰기에 노력함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런 질투심리는 자신을 해칠것입니다.
6   작성자 : 본문필자
날자:2012-02-22 08:41:00
3번 작성자님께 답합니다.

1. 본문에서의 외화수입은 해마다 주 인민대표대회에서 주장이 진술한 정부사업보고에 서 얻은 수치입니다.

2. 결손가정학생수는 주 교육국의 최근의 통계수자라고 본문에서 밝히였습니다.

3. “해외로무와 자식농사에 관한 내용은 이미 너무 낡은 내용입니다.”란 말씀은 그릇된 생각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 이런 문제들이 더욱 엄중하게 존재하는 실정인데 어떻게 너무 낡은 내용이라고 하겠습니까?

4. “그리고 우에서 사용한 많은 내용은 거의 다른데서 옮긴 내용이네요. 작자 자신의 창작내용은 거의 없넨요.”라고 하시였는데 근거없는 말씀은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어디에서 옮겨왔다는 것을 밝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사례들은 우리가 알고있는 사실들을 가지고 본문을 썼는데 어찌 창작내용은 거의 없다고 하는지요?

5. “중앙급 방송에서. 이런 질량이 없는 작품을 사용하였다는건 참 웃기는 일입니다.”라고 하셨는에 댓글을 쓴 의도가 무엇인지 의문스럽습니다.
5   작성자 : 청해
날자:2012-02-22 08:02:40
로선생님 저들의 졸문을 읽어주신데 대하여 감사합니다. 중학교에 教务处, 总务处, 政教处, 등 처 부서들이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룡정중학교의 教科处도 教务处, 总务处, 政教处와 같은 등급의 处입니다. 2002년부터 우리 주에 규모가 좀 큰 중소학교에 모두 教科处가 있는것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의 교육과학 연구과제가 教科处에서 실험하여 성공한것이 教务处, 政教处를 통하여 실시된다고 봅니다.
4   작성자 : COMEX
날자:2012-02-22 07:17:16
저의 견해는 아래와 같습니다.

1)우의 문장에서 사용한 수치의 래원은 무엇입니까?이런 문장을 쓰실때 해당 데이터를 인용하셨으면 데이터의 래원을 밝혀야 하지 않아요?그렇지 않으면 누가 믿어요?

2)우의 문장의 내용은 이미 십년전부터 토론해온 내용인것 같은데요.해외로무와 자식농사에 관한 내용은 이미 너무 낡은 내용입니다.그리고 우에서 사용한 많은 내용은 거의 다른데서 옮긴 내용이네요.작자 자신의 창작내용은 거의 없넨요.중앙급 방송에서...이런 질량이 없는 작품을 사용하였다는건 참 웃기는 일입니다.
3   작성자 : COMEX
날자:2012-02-22 07:17:02
저의 견해는 아래와 같습니다.

1)우의 문장에서 사용한 수치의 래원은 무엇입니까?이런 문장을 쓰실때 해당 데이터를 인용하셨으면 데이터의 래원을 밝혀야 하지 않아요?그렇지 않으면 누가 믿어요?

2)우의 문장의 내용은 이미 십년전부터 토론해온 내용인것 같은데요.해외로무와 자식농사에 관한 내용은 이미 너무 낡은 내용입니다.그리고 우에서 사용한 많은 내용은 거의 다른데서 옮긴 내용이네요.작자 자신의 창작내용은 거의 없넨요.중앙급 방송에서...이런 질량이 없는 작품을 사용하였다는건 참 웃기는 일입니다.
2   작성자 : 로웅선
날자:2012-02-22 00:26:00
주선생님 이 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궁굼한 것은 룡정 중학에도 연구처가 있었네요 저는 처부서는 대학이나 학원 직업고중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요 그 옛날 연대에 처 ,과,부서가 있더군요
1   작성자 : bbbb
날자:2012-02-21 16:20:14
정말 그렇습니다. 돈은 벌었지만 자식농사가 흉년인 집이 많습니다.
Total : 18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0 아리랑방송 《좋은 세상》 2021-05-25 0 2666
179 교원의 사표(师表) 2020-09-10 0 3741
178 인생관에 따른 행복관 2020-07-31 0 4433
177 표준어와 방언 및 언어생활 2020-07-27 2 3942
176 방언은 발굴하고 보존해야 2020-07-05 0 3918
175 연변인민방송 공감40분 2020-05-06 0 3989
174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영욕(荣辱) 2020-04-09 0 4793
173 뢰봉정신은 영원히 빛뿌릴 것이다 2020-03-05 0 4446
172 5.4정신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2019-05-16 0 6045
171 성 쌓고 남은 돌이라 하여 쓸모 없는것이 아니다 2018-12-24 1 7855
170 ‘향촌진흥 전략’과 우리의 자세 2018-11-25 1 4704
169 하늘 나라에서라도 이런 복을 누렸으면 2018-10-29 0 7147
168 우리의 고향 우리가 보듬고 가꿔야 2018-06-09 0 5558
167 곡초는 생태순환을 거쳐 경작지에로 2018-04-16 0 5578
166 설날 아침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2018-03-06 0 5483
165 우리의 영농실력 남보다 못해 2018-01-29 0 7976
164 남명학 부주장과 같이 일하던 하루 2018-01-02 0 7721
163 외국로무는 우리의 영원한 터전이 아니다(주청룡, 홍천룡) 2017-12-25 0 6207
162 ‘학생들’과 ‘애들’ 어떻게 불러야 할가? 2017-09-29 0 5347
161 생방송: 이밤을 함께 합시다 2017-08-27 0 6300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