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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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식 한글표기의 페단
2012년 01월 30일 21시 40분  조회:16496  추천:53  작성자: 주청룡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오늘의 화제》 시리즈 육성방송

 주청룡


29. 웨이드식 한글표기의 페단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웨이드식 한글표기의 페단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지금 우리의 일부 언론 매체거나 인터넷에서 중국의 인명, 지명을 웨이드식 한글표기로 한것을 보게되는데 많은 독자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웨이드식란 중국어의 로마자 표기방식을 말하는데 한국의 외래어 표기법에서 중국어 표기는 웨이드식[Wade式]을 한글로 표기하고 “중국 인명은 과거인과 현대인을 구분하여 과거인은 종전의 한자음대로 표기하고 현대인은 원칙적으로 중국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되 필요한 경우 한자를 병기한다”고 하였으며 “중국의 력사지명으로서 현재 쓰이지 않는것은 우리의 한자음대로 하고 현재의 지명과 동일한것은 중국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되 필요한 경우 한자를 병기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 및 일본의 지명 가운데서 한국 한자음으로 읽는 관용이 있는 것은 이를 허용한다. (례하면 上海를상하이 혹은 상해, 黃河를황허 혹은 황하)”고 하였습니다.
 
우리말에서 한자어는 우리 조상들이 한자를 들여오면서 무려 2천년 동안 갈고 다듬어 완전히 우리말로 만든 아주 세련된 말입니다. 이런 세련된 말은 우리 민족은 듣기도 쉽고 발음 하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그러나 웨이드식 한글표기로 하면 중국어의 원음과도 같지않고 우리말의 한자어와도 같지않은 중국어도 아니고 조선어도 아닌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말로밖에 되지 않습니다.

 중국의 인명, 지명을 웨이드식 한글표기로 하면  ‘모택동[毛澤東]’을 'ma o ze dong'화 하여 ‘마오쩌둥’, ‘등소평[鄧小平]’을 'deng xia o ping' 화 하여 ‘덩 샤오핑’, ‘호금도[胡錦濤]’를 'hu jin ta o'화 하여 ‘후진타오’로, ‘료녕성[遼寧省]’을 'lia o ning sheng'화 하여 ‘랴오닝성’, ‘청도[靑島]’를 'qing da o'화 하여 ‘칭다오’로 표기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모[毛]’는 ‘마오’로, ‘소[小]’는 ‘샤오’로, ‘도[濤]’는 ‘타오’로, ‘료[遼]’는 ‘랴오’로, ‘도[島]’는 ‘다오’로 표기하는데 이것들은 한자와 우리글 한자어로는 모두 한 음절이지만 웨이드식 한글표기로 하면 두 음절이 되므로 중국어의 원음도 아니고 우리의 한자어도 아닌 말로 됩니다.

‘강택민[江澤民]’에서의 ‘江[강]’, ‘신강[新疆]’에서의 ‘疆[강]’ 은 한어 원음대로 하면 ‘쟝’으로 표기 되여야 하고 ‘온가보[温家宝]’에서 ‘家[가]’는 원음대로 하면 ‘쟈’로 표기되여야 하는데 한국의 중국어 표기법의 ‘ㅈ, ㅉ, ㅊ’자음 뒤의 ‘ㅑ, ㅖ, ㅛ, ㅠ’음은 ‘ㅏ, ㅔ, ㅗ. ㅜ’로 적는다”는 원칙에 의하여 ‘쟝’을 ‘장’으로 ‘쟈’를 ‘자’로 표기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강택민’을 ‘장쩌민’으로 ‘온가보’를 ‘원자바오’로 발음 하고 표기하니 중국어의 원음도 아니고 우리의 한자어도 아닌 외곡된 말로 됩니다.
 
그리고 또 한국의 중국어 표기법의 “성조(聲調)는 구별하여 적지 않는다.”는 원칙과 웨이드식 한글표기는 어떻게 하든지 중국어의 원음대로 표기 할수 없는 외곡된 말로 밖에 되지 않습니다.
 
북경올림픽 운동때 스던 ‘국가체육장’ ‘새둥지’를 웨이드식 한글표기로 하면 ‘궈자티위창’,  ‘냐오차오’라고 말하거나 쓰게 되면 누가 이 생소한 단어를 알아 듣거나 알아 볼수 있겠습니까? 우리말 그대로 ‘국가체육장’ ‘새둥지’라고 하면 우리글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아주 쉽게 그 명칭의 뜻을 리해 하겠는데 이렇게 웨이드식 한글표기로 하면 우리말 우리글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불편을 가져다 줍니까?

그리고 중국의 인명을 웨이드식 한글표기로 하여 성명권을 침해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례하면 중국의 조선족인 강원도(姜元濤)의 려권과 외국인 등록증에 이름이 병음으로 JIANG YUAN TAO로 표기되여 있는데 이 사람의 서류를 작성할 때에는 웨이드식 한글표기로 하면‘장위안타오’라고 한글로 표기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례들이 많고도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원래의 이 사람의 조선어로 된 이름도 아니고 중국어로 된 이름도 아닌 한 사람의 이름을 마구 뜯어 고친 성명권 침해로 된다고 봅니다. 하여 중국의 조선족들은 “어떻게 하면 ‘강원도’가 ‘장위안타오’로 되는가?” 우리 이름을 되돌려 달라고 함성을 지르기도 합니다.
 
웨이드식은 한자음이 없이 로마자를 사용하는 영어권에서는 중국어의 음역(音譯)사용으로 가능하지만 우리말, 우리글은 한자문화권내에 속하기 때문에 웨이드식 한글표기는 정확하지 못하며 우리의 한자어로 표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표기방법이라고 봅니다. 때문에 저는 중국 인명, 지명에 대해서는 우리의 한자어로 부르거나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서 한자를 병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표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2년1월30일 

    동북아신문 2010년 6월 11일, 동북아신문 2011년 2월 25일, 한민족신문 2011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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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37 ]

17   작성자 : 원유
날자:2012-02-03 10:44:09
주 선생님과의 토론에서 전 항상 배우는 입장입니다. 저의 절못된 인식있어 지적해주신다면 낮은 자세로 배울까 합니다. 저가 전하고자 하는 관점이 엉뚱한곳으로 흐르는것 같아 댓글을 달아 봅니다.

중국과 대만간의 언어적 차이점을 예로 들어 보겟습니다.
그동안 중국본토 대륙과 대만의 병음은 무려 절반 가까이 차이가 나 양안의 관계 진전이나 소통은 물론 국제사회의 중국어 접근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돼 왔습니다. 예컨대 ‘마오쩌둥’(毛澤東)의 경우 대륙에서는 ‘MaoZedong’으로, 대만에서는 ‘Mao Tsetung’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인 ‘장(張)’자의 경우 대륙은 ‘Zhang’으로, 대만은 ‘Jhang’으로 표기해 국제적으로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세계 경제적 슈퍼 파워(Super Power)중에 하나인 중국본토의 대세론에 의하여 더이상 세계에서 고립된다는걸 우려한 대만 정부는 중국 본토 병음을 따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상 대만의 병음은 중국본토 병음보다 50년정도 더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만 이유야 불문하고 대세인 중국본토 병음을 따라 하기로 결정했다 합니다.

그럼 한국 또는 북조선과 연변지역 조선어을 비교해 봄이 좋을듯합니다. 북조선에선 "문화어" 한국에서 '표준어"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조선어는 어느 한곳도 통일적으로 따라 한다 노력이 없습니다. 이러한 사항은 우리 중국조선족으로 하여금 세계곳곳에 있는 한민족과 본토로부터 고립을 야기 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대화상으로 말할때는 지방 방언을 할지언정 글로 표현 할때 만큼은 표준어를 기준으로 함이 어떨지요? 먼저 대만처럼 본토의 원음을 따라하고 난다음에 보고 느끼고 배운점으로 한국어 표현의 폐단을 말씀하셔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 북경, 베이징, 페이킹으로 부른던 언어의 주권을 가지고 있는 나라의 권리입니다. 그건 그나라 언어의 표현의 한계가 있기 떄문이라 생각이 듭니다. 중국에서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로산지"라 부릅니다. 미국인들 앞에서 한국에서 말하듯이 "로스엔젤레스"라고 하면 한국경헙이 없는 미국인이라면 억양과 발음때문에 절대적으로 무슨 말인지를 이해를 못할겁니다. 그건 각국의 언어가 표현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듭니다.



16   작성자 : 연변놈
날자:2012-02-02 16:58:39
저 밑에 3번님 조선글은 우리 조상때부터 간직해온 글입니다!!! 무식한체 하는겁니까?? 아니면 진짜로 무식함까?? ㅋㅋㅋㅋㅋㅋㅋ
15   작성자 : 주청룡
날자:2012-02-02 11:32:33
원유선생님의 연박한 지식에 탐복합니다. 선생님의 댓글을 읽고 일부 선생님과 다른 견해도 있고 좀 리해되지 않는 점들도 있는데 선생님의 지도를 바랍니다.
한자문화권은 이미 2천여년전부터 내려왔고 지금도 계속 사용되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도 일본은 문자표기에서 한자를 섞어 쓰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이 한자를 어떤 각도로 배우는가 하는 문제이지 한자를 배우지 않고 어떻게 문자표기에서 한자를 씁니까?
그리고 한국 조선일보가 2010년 1월 30일 “학부모 89%, 교사 77%가 원하는 초등학교 한자교육”이란 제목으로 사설을 발표하여 교육과정평가원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한자교육을 넣어야 한다”는 보고서를 교육부에 냈다고 하였습니다. 사설에서는 또 “작년에 전직 총리 20명이 청와대에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한자교육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냈다. 노무현 정부 때 총리를 지낸 이해찬•한명숙•한덕수씨도 참여했다. 총리들은 ‘반세기 동안 잘못된 문자정책으로 나라가 문화위기에 놓여 있다'며 ‘국어생활을 정상화하기 위해 한자교육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공자를 한자로는 孔子, 한어병음으로는 Kǒngzǐ, 웨이드식으로는 K'ungtzu, 영어로는 Confucius로 표기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K'ung-fu-tzu는 선생님께서 어디에서 본 글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어병음표기와 웨이드-자일스식표기법의 비교에 대하여 백과사전의 해석을 그래로 여기에 옮겨놓으니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웨이드-자일스식표기법은 원래는 서방 세계를 위해 중국 문자인 한자를 간단히 표기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 표기법은 토머스 프랜시스 웨이드 경이 창안했고(→ 색인 : 웨이드),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인 허버트 앨런 자일스가 〈중영사전 Chinese-English Dictionary〉(1912)을 발간하면서 수정했다. 자일스가 음절을 수정함에 따라 웨이드-자일스식 표기법이라고 부르게 된 이 표기법은 영어권 지역에서 학자들뿐만 아니라 비전문가들에게도 중국어를 소리나는 대로 적은 음역법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고, 노르웨이어•덴마크어•독일어•이탈리아어•스웨덴어•스페인어•터키어•핀란드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중국인들은 중국어로 씌어지지 않은 출판물을 위해 중국 현지의 언어를 옮겨 적는 여러 가지 표기법을 실험했지만, 이런 표기법들은 1979년 좀더 알기 쉬운 한어병음자모 (漢語拼音字母)로 공식 대치되었다.
웨이드-자일스식 로마자 표기법은 중국어 개혁에 이바지한 점에서는 평가받고 있지만, 좀더 근대적인 표기법과 비교해보면 다소 난잡스럽다고 생각된다. 비표준화된 발성음을 토대로 한 웨이드-자일스식 표기법에서는 하나의 기호가 서로 다른 소리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고(예를 들면 병음표기법의 j, q, z, h, ch가 웨이드-자일스식 표기법에서는 ch와 ch'라는 기호로 표기됨), 서로 다른 기호가 같은 소리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예를 들면 병음표기법의 z가 웨이드-자일스식 표기법에서는 ts와 tz의 2가지 기호로 표기됨). 성조변화는 행 위에 숫자를 써서 나타내며(tu2), 유기음과 음소의 구분은 어깨점으로 나타내고(t'a'), 중모음의 변음은 추가 악센트로 구별한다(êrh). 인쇄공들은 흔히 발음 구별부호를 빠뜨려 의미를 혼동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 표기법은 407개의 단음절과 다음절을 기록할 수 있다. 웨이드-자일스식 표기법을 토대로 하여 중국어를 연구하는 서양인들은 음절을 단음절로 세분하는 것이 낱말의 흐름을 왜곡하고, 수많은 원래상의 악센트 부호는 낱말의 흐름을 더욱더 혼동하게 만들 뿐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국에서는 발음을 표준화하기 위해 웨이드-자일스식 표기법 이외에도 중국어 사전과 중국어 발음 부호체계인 주음부호(主音符號)를 사용한다.”
이상 백과사전의 해석과 저의 짧은 소견들을 말씀드렸는데 선생님의 지도를 바랍니다.
14   작성자 : 원유
날자:2012-02-02 09:55:19
주 선생님의 답변 잘 읽었습니다. 새해엔 주선생님께서 하고자 하는 모든일이 일익번창함을 기원하면 저의 좁은 소견 몆자를 적고자 합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한신 한자문화권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한국과 일본의 20,30,40 그리고 50대 대부분이 학교학업에 한자를 배운적도 없으며 있다고 하여도 천자문을 끝낸이들도 없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한자병음과 원음을 요구하신다면 무리한 요구가 아닐수 없습니다. 반대로 중국에 있는 외국인들이 중국출입국 관리들에게 원음으로 이름을 불러 달라는 황당한 요구와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현 외국에서는 중국어를 공부 할때는 중국병음으로 공부를 하되 중국학을 공부할때는 웨이드 자일 방식으로 공부하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공자"님을 병음으로는 K'ung-fu-tzu 한글로 읽으면 (크웅-푸-트주)로 읽습니다 웨이드식은 Con-fu-cius(컨푸셔스)입니다. 세계 사전 어디에도 K'ung-fu-tzu 는 나오질 않습니다(중국사전 제외).

또한 연해 도시로 유명한 청도...청도는 병음으로 Qing Dao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 영어원어 발음으로 읽으면 "퀸다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병음의 Q 이 (ㅊ) 발음을 한다는걸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계로 청도의 명물인 청도 맥주가 해외에 수출할때의 이름은 웨이드식 Tshingtao 또는 독일식 발음인 Tshingtau를 부렌드로 씁니다. 중국밖의 세계는 아직도 웨이드 자일식을 쓰기 때문입니다.

주 선생님, 2009년 대만은 고집해오던 웨이드식을 포기하고 중국병음식을 따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누가 더 정확한지 또는 누가 더 실용적인것을 떠나 중국인 다수인 본토에서 실시하는 방식을 조건 없이 따라 하기로 결정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인구 2500만명에 가까운 대만도 본토에서 하고자 하는 방식을 배우며 따라 하려는 이 시점에 왜 우리는 새로운 관점을 배우려고 노력이 없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13   작성자 : 본문필자
날자:2012-02-01 22:04:05
저의 졸문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올린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원유선생님의 댓글을 보고 저의 소견을 더 말씀드리려 하는데 이제 금방 집에 들어오다니 댓글이 늦었습니다. 앞으로 원유선생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토론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중국어의 웨이드식표기법은 원유선생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영국의 웨이드와 자일스 두 외교관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한자문화권이 아닌 영어권에서는 중국어를 외래어로 번역을 하는데서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를 받았지만 좀더 근대적인 표기법과 비교해보면 다소 난잡스럽다는 평가도 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1958년에 중국에서 한어병음표기법이 나오면서 그것이 더 많은 우점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되여 웨이드식표기법이 1979년 좀더 알기 쉬운 한어병음자모 (漢語拼音字母)로 공식 대체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제기하였지만 저의 견해로는 한글은 한자문화권에 속하기 때문에 중국어의 한글표기로는 우리의 한자어로 표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표기라고 생각합니다. 웨이드식 한글표기는 중국어로부터 영어권으로 다시 한글로 전화하다니 중국어의 원음과 멀리 떨어지고 우리의 한자어와는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의 려권에는 한자와 한어병음이 모두 표기되여 있는데 한국에서 체류자격증을 발급할 때 한자는 쓰지 않고 병음으로만 표기하였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서류를 작성할 때에 그 병음을 웨이드식 한글표기로 하니 그 사람의 이름이 중국어 이름도 아니고 조선어 이름도 아닌 한 사람의 이름을 마구 뜯어 고친걸로 되였다고 봅니다. 하여 중국의 조선족들이 우리의 이름을 되돌려 달라는 함성과 한민족신문의 전길운 사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지난 해 10월 20일, 서울출입국사무소는 동포매체간담회에서 이날부로 재한중동포들은 외국인등록증에 한글이름을 표기할수 있다고 통보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 제가 아는것과 저의 소견을 말씀드리는데 참고로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   작성자 : www
날자:2012-02-01 13:42:01
한국어 의 표기는 정말 리해 하기 어렵습니다
련습을 연습과 같이 표기하니깐요 그러면 미사일 발사연습은 또 어떻게 표기하는지 정말 궁굼하네요 실탄 연습은 또 어떻게 쓰는지요
11   작성자 : www
날자:2012-02-01 13:41:57
한국어 의 표기는 정말 리해 하기 어렵습니다
련습을 연습과 같이 표기하니깐요 그러면 미사일 발사연습은 또 어떻게 표기하는지 정말 궁굼하네요 실탄 연습은 또 어떻게 쓰는지요
10   작성자 :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날자:2012-02-01 13:32:07
주선생님이 이 바램은 한국홈페이지에 올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지적이지요. 한국가면 이보다 더 한심한 말들이 있답니다.ㅎㅎ

수고하셨습니다
9   작성자 : 원유
날자:2012-02-01 09:42:36
주선생님 글에 몆가지 참고가 됬으면 하여 댓글을 올립니다. 주제 넘는 말인지는 몰라도 우선 웨이드식은 정확하게 말하면 wade-jile 식입니다. 1950년 중국정부가 발표한 로마표기법인 병음표기법 훨씬전에 두 영국인 Wade 그리고 Jile 에 의하여 만들어진 영어 표기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뻰 다른 나라에서는 아직도 웨이드 자일방식을 사용해 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의 모든 글과 지명 표기는 아직도 웨이드 자일 방식이며 중국과 국교를 맺기전가지 대만과 교류가 많았던 한국으로선 웨이드 자일방식이 아직까지 영향을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2009년 대만에서 중국식 병음으로 통일하겠다 했습니다만 확인 불가). UN 발표에 의하면 고유 명사 또는 지역적 대명사를 표기할때는 전사(Transcription)방식 또는 전자(Transliteration)방식을 허용합니다. 전사의 경우 음성->문자로 전자는 문자->문자로 표현함을 말합니다 중국식 병음으로인해 많은 문제점을 야기 한다는걸 먼저 인지 하셨으면 합니다.

중국여권에 강원도(姜元濤) JIANG YUAN TAOJIANG YUAN TAO 써 있다면 공식적인 일에서는 당연하게 JIANG YUAN TAO 읽어야 불러야한다 생각합니다. 만약 은행에 "강원도"라고 등록하고 입금했다가 훗날 인출을 할때 본인 확인시 여권에 JIANG YUAN TAO 써있다면 인출하기가 힘들거라 생각이 됩니다. 혹시라도 중국정부에서 조선족 개개인의 여권에 중국한자, 중국병음표기 그리고 한글 강원도 라고 옆에 써준다면 주 선생님의 말씀처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8   작성자 : 웨이드식
날자:2012-02-01 06:46:49
한국의 웨이드식표기법을 만들어 낸 몇몇 학자량반들이 우둔하긴 하구만 .밤낮 우리말발음이 이 세상의 그 어떤 발음도 정확하게 낼수 있다고 떠들어 대는것 같으던데 이제 보니 락후하고 퇴보적인 지경으로 사람들을 인도해 가는 것 같구만 ...
7   작성자 : 현조
날자:2012-02-01 06:17:52
현재의 중국어한글쵸기법은 사실 페단이 이만저만 아닙니다.현실적인 문제를 아주 정확하게 지적하셨습니다. 동감입니다.
6   작성자 : 김영철
날자:2012-01-31 16:21:40
한국분들은 장예모를 짜앙이머어우~ 쑈윈을 쇼오우윈~ 전동운을 초앤또오옹위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5   작성자 : 그리고또
날자:2012-01-31 16:02:50
노가다판과 봉제공장에 감 또 일본말 천짐다!!!! 못알아듣슴다!!! ㅉㅉ
4   작성자 : 조선족이닷
날자:2012-01-31 15:58:25
비타테라 브라이트닝 클렌징 오일 파워 부스터 퍼펙트 씨 세럼 레디언스 수분크림 퓨어 씨 썬크림 악티펌 리커버리 슈퍼 블레미쉬 베이스 스킨블레미쉬 밤 셀퓨전씨 비비크림 셀룰러팩 비타민팩 셀퓨전씨 비비크림 불가리 아쿠아 마린 애프터 쉐이브 에멀젼 로션 불가리 맨 애프터 쉐이브 밤 아쿠아 뿌르 옴므 마린 애프터 쉐이브스킨 뿌르 옴므 마린세트!! 외국인들도 못 알아들을 한국식 외래어임다!! ㅎㅎ 또 잇슴다!!! 한국은 또 외래어의 범람국임다!! 간단한 예를 든다면 ㅡ 웨딩드레스 광고 ㅋㅋ 오간자 소재의 아이보리 튜드 드레스, 스커트의 불륭이 돋보이는 가운데 플라워 코사지를 장식 해준다. 또한 앤틱무드의 비즈장식에 불드한 크리스털을 매치한 틉과 드라마틱한 개더스 커트를 허리의 리본이 매끄럽게 연결한다.> ㅎㅎ 순수 우리말 두군데 밖에 없슴다!! 이래도 서울말이 표준어인가요?? ㅎㅎ세종대왕님이 알면 노여워 할검다!!!!!! ㅋㅋ
3   작성자 : ㅋㅋㅋㅋ
날자:2012-01-31 10:29:00
조선족은 왜 중국인인데 남의나라 문자까지 신경을 쓰고 안달일까?
그럴시간에 한푼이라도 더벌어 불쌍한 가족들 먹여살릴 생각은 안하고..ㅉㅉ
괴상한 북한말,중국말이 뒤범벅되 무슨말인지 조차 못알아들을 국적불명의 언어를 쓰는사람들이 참 오지랖도 넓어
교육수준과 성장과정 주변환경 등이 그래서 중요하지....
미국인에게도 따져야겠네 ㅋㅋㅋ
왜 북경을 베이징이라고 부르냐고?
과연 조선족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사람들이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작성자 : 한국어
날자:2012-01-31 08:09:21
한국어는 왜 이리도 페단이 많은가?
1   작성자 : 한국어
날자:2012-01-31 08:09:13
한국어는 왜 이리도 페단이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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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우리의 영농실력 남보다 못해 2018-01-29 0 7979
164 남명학 부주장과 같이 일하던 하루 2018-01-02 0 7724
163 외국로무는 우리의 영원한 터전이 아니다(주청룡, 홍천룡) 2017-12-25 0 6207
162 ‘학생들’과 ‘애들’ 어떻게 불러야 할가? 2017-09-29 0 5349
161 생방송: 이밤을 함께 합시다 2017-08-27 0 6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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