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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현대주의문학
제1절 현대주의문학의 개황
1. 현대주의문학의 산생배경
서방현대주의문학이란 예술관점과 방법상 그렇게 일치하지 않은 20세기 수많은 문학류파들의 통칭으로서 현대파문학이라고도 한다. 현대주의문학을 광의적의미와 협의적의미로 나누어 고찰할수 있다. 광의적개념은 주요하게 20세기에 출현된 반전통적이고 선봉정신을 추구하면서 리성문화에 반역경향을 가진 일체 문학류파를 가리킨다. 협의적인 개념은 20세기 2차대전이전에 출현한 문학과 구별하는 후현대주의적인 비리성적문학을 가리킨다.
20세기 인류사회는 대변혁의 시대에 들어섰다.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전하고 생산력도 획기적인 비약을 가져왔는바 인류의 창조력은 전례없이 높아졌다. 반면에 고도의 물질문명사회에서 삶의 질은 크게 개선되였으나 인성의 이화현상도 돌출해졌는바 불가항력의 물욕앞에서 인간은 물질의 노예로 전락하였고 다시 돌이킬수 없이 비인간화되기 시작하였다.
현대파문학은 자본주의가 제국주의시대에 진입하면서 출현되였다. 자본주의가 독점자본주의로 발전하면서 국내외적으로 각종 모순이 날따라 첨예져 자본주의국가간의 식민지쟁탈 등 문제도 모순이 첩첩해졌다. 정치형세도 불안해지면서 드디어 심각한 사상위기를 야기시켰다.
많은 지식분자들은 잡다한 문제가 무더기로 쌓인 현실앞에서 리상의 파멸과 공허감에 고민하면서 세기말적인 비애를 느꼈다. 그들은 유심주의 립장에서 현실은 리해할수 없는것이며 더없이 황당하다고 한탄하면서 내심세계에로 퇴각하여 “자아”라는 진지를 고수하기로 마음먹었다.
다른 일부 젊은지식분자들은 무정부주의와 허무주의의 영향을 받아 아직 성숙하지는 못했지만 끓어넘치는 열정으로 새롭고 기이한것을 표방해나섰다. 그들은 과거의 일체 문학유산을 부정해 나서면서 미래 혹은 초현실주의문학을 호소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현대파문학이 산생되였다.
니체는 백주에 “하느님은 죽었다.”고 부르짖었고 왈레리는 “만물은 붕괴되고 중심은 기울어졌다.”고 개탄하였다. 중력중심을 잃은(失重状态) 이런 상태는 생존방식과 행위방식, 사유방식에 심각한 변화를 일으켰다. 현대주의문학을 산생시킨 직접적 원인은 제1차대전이였다. 전쟁으로 하여 서방의 근대문명의 물질기초를 철저히 훼멸되였고 정신기둥마저 무너졌으며 서방현대문화와 전통에 대하여 회의를 가지고 심각하게 반성하지 않을수 없게 하였다
2. 현대주의문학의 철학기초
인류발전사로부터 본다면 20세기 철학사조와 문예리론은 비상히 활약적이였는바 19세기 이전의 리론의 핵심이 리성이였다면 20세기의 철학과 문예리론의 핵심은 곧 반리성이였다. 칸트의 철학사상은 비리성주의철학의 발원지였고 리론기초였다. 쇼페하우에르, 니체, 베르그송 등의 철학사상의 산생은 비리성주의가 점차 리성주의를 대체하면서 당대문학에 심각한 영향을 일으켰다.
쇼펜하우에르는 유일의지주의철학의 창시인이다. 주요저작으로 ≪의지 및 표상으로서의 세계≫, ≪자연의지를 론함≫ ≪륜리학의 두개 근본문제≫등이 있다. 주요한 사상은 주의설(主意说)로서 생활의지는 세계의 기초이고 만물의 동력이라는것이였다. 그는 의지를 강조하면서 리성을 반대하였다. 의지를 강조한것은 곧 우주의 의지를 강조한것이다. 그는 인간의 의지인즉 바로 “나의 의지”이고 심지어 “세계는 곧 나의 의지라”고 선언했다.
니체는 독일철학가로서 유일의지주의철학의 집대성자로서 그의 철학도 주의설이였다. 그는 자연 및 사회의 진보를 부인하였고 “만물의 영원한 회귀”라는 신화로 발전적, 과학적리론을 반대하면서 력사는 전진하는것이 아니라 이전에 지나온 단계에로 돌아간다고 하였다. 주요저작으로 ≪비극의 기원≫, ≪도덕체계론≫, ≪권력의지≫등이 있다.
앙리 베르그송은 프랑스의 철학가, 신비주의자로서 반리성주의의 사상가의 한사람이다. 그의 주요사상은 직각주의, 심리시간론, 권력의지론, 초인철학이다. 그는 리성적, 론리적 인식에다 직접적, 직관적응시(凝视)의 신비적능력을 대치시키면서 생명을 리해함에 있어서 생물학에 반대되는 “활력론”을 고집하였다.
프로이드는 오지리의 심리학가였다. 주요저작으로 ≪꿈의 해석≫, ≪정신분석인론≫등이 있다. 그의 학설의 기본리념은 3중인격리론으로서 인간의 심리에는 세개부분 즉 본아, 자아, 초아(超我)를 포함하고 있다는것이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의식은 본능이나 혹은 “무의식”, “하의식” 혹은 “잠재의식”의 지배를 받는바 “하의식”이 가장 진실한 심리라고 역설했다.
그의 견해에 의하면 “예술가는 마치 정신병을 앓고있는 환자와 같아서 그가 불만족하고있는 현실에서 위축되고 도피하여 자기 상상력이 창조하는 세계속으로 뚫고들어간다고 한다.” “의식의 흐름” 에 관한 이 학설의 영향하에서 인간의 의식 혹은 “하의식” 의 흐름상태를 치중하여 묘사하는 “의식의 흐름”파의 소설들이 출현하게 되었던것이다.
철학사조, 사회사조에서 볼 때 현대주의는 반리성주의, 비리성화의 특징을 가지고있다. 문예상의 표현에서 본다면 현대주의문학은 인간의 이화와 비인간화현상에 눈길을 박은것이다. 현실을 파악하는 각도에서 본다면 국외인의 신분으로 사회에 대해 막연하고 추상적이며 비틀어지게 표현하면서 비판의식도 명확하지 못하고 구체적이 되지 못하였다.
3. 현대주의문학의 제특징
사상내용방면에서 비리성주의를 극구 고취한것은 전통문학과 현저히 다른 특색이다. 그들은 전통사실주의를 반대하고 전형환경중의 전형인물을 반대하면서 형식상 대담하게 창신하였다. 다음 인간이 창조한것이 되돌아와 인간을 압박하는 력량으로 된것도 역시 이화(异化)라고 한다. 이 개념을 가장 일찍 제출한 사람은 헤겔이였는데 그가 말한 이화는 주요하게 정신세계의 이화였다.
현대주의문학에서 표현한 이화는 사회의 전면적이화였다. 우선 인간과 사회의 이화이다. 그로부터 이화된 형상들이 부각되였다. 대표작품으로 까뮈의 ≪국외인≫, 보들레르의 시 ≪외래인≫과 오드 안드쎈의 ≪기형인≫등이다.
1) 인간의 이화
현대사회의 다변성과 인간들의 교제에서의 “일차성”과 “무배경성”은 서로심층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하지 못하게 한다. 현대사회는 인간을 도시에로 들이밀고 인간은 오직 과객이 된다. “명함장”으로 다른 사람과 교제하면서 “사람”과 자기는 분리될수밖에 없게 된다.
2) 인간자아의 이화
현대심리학에서 제시한 자아의 불온정성과 불확신성과 무의의성, 기계주의와 분공제하에 현대인은 자아를 상실하고 개성을 상실하였다. 현대사회는 인간으로 하여금 더 많은 각색으로 분장할것을 강요하기에 인간모양의 가면구를 써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바 인간과 가면구의 충돌은 자아의 상실을 초래하였다.
3) 인간과 자연의 이화
문예부흥이 시작되였던 19세기 서방인들의 정력이 자연정복에 집중되였는데 마침내 세계가 변하고 자연생태계가 망가져버림으로써 인간의 생존조건 이 렬악해졌고 정복된 자연은 제2의 자연으로 되여 인간을 압박하는 무서운 력량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간의 자연에 대한 략탈은 무지경이다.
4) 언어의 이화
언어는 "도구"라고 명명되였지만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서는 오히려 자신이 창조하고 리용하는 "도구"에 스스로 지배받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 정식화된 언어는 인간들을 “언어의 감방”속에 죄수로 되게 하였다. 인간은 확실히 언어의 죄수로 된셈이다.
5) 황당의식의 표현
철학상에서는 개인과 생존환경사이의 탈절을 가리켰는바 그는 외부세계를 리해할 방법이 없으며 어떠한 행위나 희노애락이 모두 외부세계에 아무런 작용도 놀지 못한다는것이다. 세계는 오직 랭혹하고 낯설게 다가설뿐이다. 우선 존재자체가 황당하다는것이다. 우주는 아무 목적도 가지지 못한 존재로서 오직 우연적인 존재일뿐이다. 인간도 생명은 다만 일종 우연한 현상이다.
4. 현대주의문학의 연혁
현대주의문학의 연변과 발전은 대체상 세개단계로 나뉘여진다. 제1단계는 19세기 70년대부터 20세기초까지는 현대주의의 배태기이다. 그것은 프랑스의 상징주의로부터 발단되였는바 선구자는 바로 프랑스의 보들레르였다. 19세기 80년대 프랑스는 정식으로 상징주의 기치를 내들고 작가대오를 결성하였다.
이 시기에 상징주의는 리론상에서 “내면에로의 침투”를 창도하였다. 그들은 현실적인생은 고통스럽고 허황하기에 오직 시인의 심령 세계의 “내적섬광”만이 진실과 미를 체현할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시의 목적인즉 “다른 한 세계를”암시한다고 했다. 상징주의의 대표적인 작품은 보들레르의 ≪악의 꽃≫과 엘리어트의 ≪황무지≫이다.
제2단계는 20세기초부터 30년대까지 현대주의성숙기이다. 표현주의를 표지로 잇달아 미래주의, 초현실주의의 “의식의 흐름” 소설 등이 나왔다. 그들은 내용상 비리성적직각, 잠재의식 등 표현에 열중하면서 인간의 고민과 공포, 당혹한 심령세계를 발굴하려했으며 예술상에서 사상의 지각화, 내심독백, 자유련상, 변형, 표현형식에 대한 탐색과 혁신을 진행하였다. 표현주의의 대표적작품으로는 미국의 희곡 작가 오닐의 ≪지평선너머≫이다.
제3단계는 제2차세계대전 이후로서 현대주의의 “전향”시기이다. 두번째 세계대전의 상처와 음영은 존재주의의 “세계는 황당하며 인생은 고통스럽다.”는 철학사상을 떠받들게 하였다. 뒤따라 존재주의문학이 류행되였고 그 철학사상에 영향받은 문학류파들이 륙속 출현되였다. 하여 한시기 저조기에 처했던 현대주의문학이 재기했다. 이것을 일명 후현대주의문학이라 부른다.
다원성은 후현대주의문학의 다른 하나의 특징이다. 후현대주의의 다원성특징은 주요하게 후현대주의와 현대주의, 사실주의, 랑만주의가 융합되고 관통된 그속에서 체현된다. 후현대주의정신이 비록 사실주의와는 거리가 멀지만 표현수법상 오히려 서로 통하는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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