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 한민족 최대 명절 풍성한 2019년 8월 한가위 분위기 만끽하며 유쾌한 하루 즐겨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기사입력
2019/09/14 [01:54]
【UB(Mongolia)=GW Biz News】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팔월 한가위 전후로 들뜬 분위기였던 고국과 달리 정작 유목 국가인 몽골에는 농경 문화를 근간으로 삶을 이어왔던 우리 한민족의 추석과 같은 명절이 없다. 따라서, 추석을 전후로, 몽골 한인 동포들은, 휴일은커녕, 추석 당일에도 근무를 해야만 했다.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상황이 이러 하긴 했지만, 2019년 8월 한가위 당일인 9월 13일 금요일,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 주최의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가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서울 레스토랑(대표 우형민 서울그룹 회장) 2층 홀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성대히 열렸다.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이 인사말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정관식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대리(공사 참사관)가 인사말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왼쪽부터) 우형민 몽골 서울그룹 회장(서울 레스토랑 대표), 정관식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대리(공사 참사관), 국중열 몽골한인회장, 권명자 몽골한인회장 부인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구촌 한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팔월 한가위를 기념하는 취지에서 몽골한인회(회장 국중열) 주최로 마련된 본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행사는 국중열 몽골한인회장과 정관식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대리(공사 참사관)의 인사말, 저녁 식사, 팔월 한가위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순서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행사에서는 몽골한인회 여성위원회(회장 백승련)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해 내놓은 맛있는 저녁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었다.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정성스럽게 따뜻한 쌀밥과 고깃국을 마련해 내놓은 고마운 손길에 영광 있으라!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본 현장에서는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 중 (가나다 순) 6명(권갑중-김용기-김정선-나문주-이재신-양진원)에 대한 몽골한인회장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대한항공(KAL), 아시아나항공, 에어 부산 등 3개 항공사 UB 지점 제공의 UB-인천, UB-부산 항공 노선의 3개 무료 왕복 항공권 추첨도 진행됐다.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대한항공(KAL) UB 지점 장순재 지점장(오른쪽)이 행운권 추첨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주최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9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에서 모처럼 자리를 같이 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은 몽골에서의 풍성한 8월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하며 유쾌한 하루를 즐겼다.
현재 몽골에는 약 3,500여명(상시 거주 국민 2,500 명, 비상시 거주 국민 1,000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 led by Foreign Minister D. Tsogtbaatar.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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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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