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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 면담
2017년 04월 05일 02시 55분  조회:4019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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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 면담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한몽 두 나라 국회 간 관계 확대를 포함해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과 다양한 상호 의견 교환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7/04/05 [03:08]
 
 
【UB(Mongolia)=Break News GW】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136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가 중인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이, 지난 4월 3일 월요일 오전(현지 시각), 엠. 엥흐볼드(=M. Enkhbold) 몽골 국회의장과 자리를 같이 해, 한몽 두 나라 국회 사이의 관계 확대를 포함한 여러 사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고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당일 오후 보도 기사를 통해 밝혔다. 기회가 된 김에, 몽골 국회 언론 공보실의 동영상과, 몬차메 보도 기사 내용 전문을 한국어 번역을 덧붙여 전재한다.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 몽골 지원 준비 중이라고 밝혀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136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가 중인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4월 3일 월요일 오전(현지 시각), 엠. 엥흐볼드(=M. Enkhbold) 몽골 국회의장과 자리를 같이 해, “한몽 두 나라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행복한 기분입니다. 고속 성장을 하던 몽골 경제에 비상상황이 발생했음을 우리 대한민국은 잘 알고 있습니다. 가까운 관계이자, 우호 친선을 맺고 있는, 가까운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은 몽골이 비상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를 지원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라고 밝혔다.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은 “국가의 안정화 위기는 지난번 선택의 결과로 종식됐습니다. 따라서 경제적 비상 상황을 단기간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리 몽골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 몽골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사전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시행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본 프로그램 틀 안에서 대한민국이 재정적 지원에 나서 준 것에 사의(謝意)를 표합니다” 라고 말했다.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왼쪽)과 엠. 엥흐볼드(=M. Enkhbold) 몽골 국회의장(오른쪽)이, 지난 4월 3일 월요일 오전(현지 시각),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136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 현장에서 자리를 같이 했다. (Photo=Montsam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과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은 한몽 두 나라 국회 사이의 관계를 확대하고, 경제, 비즈니스 분야는 물론, 그 이외의 여타 분야의 협력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법과 법적인 환경이 조성돼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대한민국 국회(의장 정세균)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은 “귀국 대한민국에 적지 않은 몽골 국민들이 근로자로 거주 중입니다. 그들이 정착해서 일할 수 있도록, 이익을 보호하고, 지원해 주는 문제를 부디 더욱 신중히 고려해 주시기를 귀하께 부탁합니다” 라고 말했다.

▲몽골 국회(의장 엠. 엥흐볼드=M. Enkhbold)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회동에 자리를 같이 한 몽골 국회의원이자, 몽골 정부 각료인 엔. 놈토이바야르 노동-사회 보장 대사는 “몽골 정부는 계약 연장 결정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몽골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이 개선되고, 몽골 근로자들의 이익이 법에 따라 보호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몽골의 판단입니다. 직업 훈련생 관련 법과 규칙의 확고한 준수가 중요하다는 것은 대한민국 측의 주장이기도 합니다. 이에, 우리 몽골은 몽골 직업 훈련생과 근로자들을 관리할 수 있는 기관을 대한민국 내에 설치하는 문제를 현재 검토 중입니다” 라고 귀띔했다.

한편,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오는 6월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을 정중히 초청했으며,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은 이를 기쁘게 수락했다고 몽골 국회 언론 공보실은 밝혔다.

Mongolian language
БНСУ-ын Үндэсний Ассамблейн дарга Чун Се Кьюн Монгол Улсад туслахад бэлэн буйгаа илэрхийлэв

ОУПХ-ны 136 дугаар чуулганд оролцож буй БНСУ-ын Үндэсний Ассамблейн дарга Чун Се Кьюн Монгол Улсын Их Хурлын дарга М. Энхболдтой уулзах үеэрээ “Хоёр орны харилцаа бүх салбарт амжилттай хөгжиж байгаад сэтгэл хангалуун байдаг.

Өндөр өсөлттэй байсан Монголын эдийн засагт хүндрэл тохиогоод буйг бид сайн мэдэж байгаа. Найрсаг харилцаатай, найрамдал нөхөрлөлөөр холбогдсон, ойр дотно түншийн хувьд БНСУ энэхүү хүндрэлийг даван туулах чиглэлээр Та бүхэнд туслахад бэлэн байна” гэж мэдэгдлээ.

УИХ-ын дарга М. Энхболд “Төр, засаг тогтвортой байх боломж өнгөрсөн сонгуулийн дүнгээр бүрдсэн. Тиймээс эдийн засгийн хүндрэлийг богино хугацаанд даван туулж чадна гэдэгтээ бид итгэлтэй байна. Бид ОУВС-тай урьдчилсан тохиролцоонд хүрч, хөтөлбөр хэрэгжүүлэхээр тохироод байгаа. Энэ хөтөлбөрийн хүрээнд БНСУ санхүүгийн тусламж үзүүлэхээр болсонд талархаж байна” гэв.

Хоёр тал парламент хоорондын харилцааг өргөжүүлэх, эдийн засаг, бизнесийн болон бусад салбарын хамтын ажиллагаа илүү өндөр түвшинд, үр ашигтай хөгжих хууль эрх зүйн орчныг бүрдүүлэхэд анхаарах нь чухал гэдгийг тэмдэглэлээ.

УИХ-ын дарга М. Энхболд “Танай оронд цөөнгүй монгол хүн ажиллаж, амьдардаг. Тэднийг тогтвор суурьшилтай ажиллуулах, эрх ашгийг нь хамгаалах, туслан дэмжих асуудлыг анхааралдаа авахыг Танаас хүсье” гэв.

Уулзалтад оролцсон УИХ-ын гишүүн, Засгийн газрын гишүүн, Хөдөлмөр, нийгмийн хамгааллын сайд Н. Номтойбаяр “Монгол Улсын Засгийн газар гэрээг сунгах санал тавьсан. Ингэхдээ монгол ажилчдын хөдөлмөрийн нөхцөлийг сайжруулж, эрх ашгийг хуулийн дагуу хамгаалах ёстой гэж үзэж байгаа. Дадлагажигчид хууль, тогтоомжийг ягштал мөрдөх нь чухал гэсэн шаардлагыг БНСУ-ын тал тавьж байгаа. Бид дадлагажигч ажилтнуудын асуудлыг эрхэлсэн нэгжийг БНСУ-д байгуулахаар төлөвлөж байна” гэсэн мэдээлэл өглөө.

Ноён Чун Се Кьюн Монго-л Улсын Их Хурлын дарга М. Энхболдыг ирэх зургаадугаар сард БНСУ-д болох Евразийн парламентын холбооны хуралдаанд оролцохыг урьсныг талархан хүлээж авлаа гэж УИХ-ын Хэвлэл мэдээлэл, олон нийттэй харилцах хэлтэс мэдээлэв.

English language
Chung Sye-kyun : “South Korea is willing to assist Mongolia”

South Korea is aware of the current economic constraints of Mongolia, as a partner bound by friendship, said Mr. Chung Sye-kyun , Speaker of the National Assembly of the Republic of Korea during a meeting with his Mongolian counterpart M. Enkhbold in Dhaka, Bangladesh.

Mr. Chung continued expressing satisfaction with the ever-growing ties between Mongolia and South Korea. “We are willing to assist Mongolia for overcoming the economic difficulties”, he said.

In response, Speaker of the State Great Khural of Mongolia M. Enkhbold said the last election has defined that governance will remain stable in the coming years, thus, Mongolia will overcome the economic difficulties in short tim e. “We are grateful to know that South Korea is willing to help Mongolia within the framework of the IMF program”, said Mr Enkhbold.

The dignitaries underlined the importance of expanding the economic and business cooperation and upgrading cooperation in other sectors through setting up more favorable legal grounds.

While mentioning that many Mongolian nationals live and work in South Korea, Mr. M. Enkhbold asked his counterpart to pay attention to protecting their interests and supporting them.

Mr. Chung invited Mr. Enkhbold to attend the meeting of the Eurasian parliamentary union expected in June in the Republic of Korea.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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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05 [03:08]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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