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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성 학자 나탈리아 김의 저서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 몽골 상륙 | ||||||||||||||||||||||||
본 저서는 러시아의 주요 대학과 연구소, 도서관 등에 소장 도서로 이미 비치됐고 학술 서적 전문 서점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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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Mongolia)=Break News GW】 러시아 여성 학자인 나탈리아 니콜라예브나 김(Наталья Николаевна Ким=Natalia Nikolaevna Kim) 러시아 고등 경제 대학교(HSE=Higher School of Economics in Russia=Высшая Школа Экономики в России=Вшэ) 교수가 최근 저술한,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라는 책이 대한민국 학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본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라는 제목의 러시아어 원서가, 1월 25일 월요일,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Университет Гуманитарных Наук в Монголии)에 상륙했다.
러시아의 여성 학자가 8.15 광복 후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를 조명한 저서를 발간한 것은 사상 최초이다.
☞김 교수의 이름이, 얼핏 발음으로만 들으면, 러시아 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부인이었던 나탈리야 니콜라예브나 곤차로바(Наталия Николаевна Гончарова)와 초반부가 같은 듯하나, 푸시킨 부인의 러시아어 낱말 철자는 ‘Наталия(=Nataliya)’이고, 김 교수의 러시아어 낱말 철자는 ‘Наталья(=Natalia)’로 서로 분명히 다르다. 따라서, 본 기자는, 대한민국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Наталья Николаевна Ким(=Natalia Nikolaevna Kim) 교수 이름의 한글 표기를 ‘나탈리아 니콜라예브나 김’으로 표기한다. 그동안 옛소련 지역에서 북한 정권의 성립이나 발전 과정에 관한 저서는 적지 않게 출간된 바 있긴 하나, 본 저서는, 러시아 학자가 대한민국의 근세 역사를 본격 조명해 최초로 책을 펴냈다는 데 의미심장함을 둘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나탈리아 김 교수는 현재, 러시아의 명문 고등경제대학에 재직하며, 러시아에서 미개척 분야로 남아 있는 한반도 분단사를 연구 중인 러시아의 여성 학자이다.
아울러, 재외동포언론인협회(OKJA) 정책위원장인 김원일 모스크바 프레스 대표(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정치학 박사)의 부인이기도 하다.
러시아 여성 학자 나탈리아 김의 저서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의 몽골 상륙은, 제1회 2016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유럽 대회 참석 차 지난 1월 3일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에 나섰던,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나탈리아 김 교수의 남편인 재외동포언론인협회(OKJA) 정책위원장 김원일 모스크바 프레스 대표(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정치학 박사)로부터 본 저서를 기증받음으로써 이뤄졌다. 본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에는 8.15 광복 후인 1945년부터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의 기간에 한반도 남쪽에서 있었던 사회 정치적 투쟁들과 분단 과정에 대해서 연구한 내용이 담겨 있다. 러시아 여성 학자인 나탈리아 김 러시아 고등 경제 대학 교수가 몽골인문대학교(UHM)에 기증한 본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라는 책은 모두 2권으로서, 일단 한 권은,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에 비치됐다.
아울러, 나머지 한 권은 몽골인문대학교 러시아학과 데. 체예에레그젠 (Д. Цэеэрэгзэн=D. Tseeeregzen) 교수를 통해 러시아학과에 전달됐다.
참고로, 체예에레그젠 교수는, 러시아의 푸시킨 국립 러시아 언어 대학교 대학원(Graduate School, Pushkin State Russian Language Institute in Moscow= Аспирантура,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Институт имени А. С. Пушкина в Москве)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정통 러시아 통(通)이다. 한편, 나탈리아 김 교수의 남편인 재외동포언론인협회(OKJA) 정책위원장 김원일 모스크바 프레스 대표(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정치학 박사)는,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에게 본 저서를 기증한 뒤, 이렇게 말했다.
"외람됩니다만, 러시아 학자들이 저술한 대한민국 관련 책이나 논문들을 볼 때마다, 그동안 제가 늘 불편하게 생각했던 것은, 자료나 출판물을 인용할 때 대한민국의 자료나 학자의 연구 업적이 아니라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들의 자료와 학자들을 주로 인용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한국어라는 언어적 어려움이 큰 근본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대한민국의 연구 능력을 가볍게 간주하는 잘못된 관습도 적지 않습니다. 저는, 러시아 학자들을 만날 때마다, '만일 대한민국 국민이 러시아를 연구할 때 러시아 국민들의 시각과 분석 대신 미국, 영국, 중국 등의 러시아 시각을 반영한다면 제대로 된 러시아의 모습이 그려지겠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을 연구할 경우에도, 우선적으로 대한민국 학자들의 자료들을 중요하게 참조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본 기자는, 지난해 5월 26일 화요일, 50여명의 몽골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오전 11시에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 개시에 들어간, 몽골 주요 인사들이 주축이 된, 「한반도 통일 지지 몽골 포럼 」(MFKU=Mongolian Forum for Korean Unification)에서, 이 책의 대여를 요청해 올 경우, 즉각 대여할 예정이다. 한편,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는 러시아의 주요 대학과 연구소, 도서관 등에 소장 도서로 이미 비치됐고 학술 서적 전문 서점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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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30 [16:08]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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