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外山的蒙古现地活鲜鲜的报道
http://www.zoglo.net/blog/alex1210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MFA몽골외신기사

러시아 여성 학자 나탈리아 김의 저서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 몽골 상륙
2016년 01월 31일 17시 06분  조회:4024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러시아 여성 학자 나탈리아 김의 저서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 몽골 상륙
 
본 저서는 러시아의 주요 대학과 연구소, 도서관 등에 소장 도서로 이미 비치됐고 학술 서적 전문 서점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6/01/30 [16:08]
 
 
【UB(Mongolia)=Break News GW】
러시아 여성 학자인 나탈리아 니콜라예브나 김(Наталья Николаевна Ким=Natalia Nikolaevna Kim) 러시아 고등 경제 대학교(HSE=Higher School of Economics in Russia=Высшая Школа Экономики в России=Вшэ) 교수가 최근 저술한,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라는 책이 대한민국 학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본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라는 제목의 러시아어 원서가, 1월 25일 월요일,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Университет Гуманитарных Наук в Монголии)에 상륙했다.


▲러시아 여성 학자인 나탈리아 김 러시아 고등 경제 대학 교수가 몽골인문대학교(UHM)에 기증한 본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라는 책은 모두 2권으로서, 한 권은,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에, 다른 한 권은 러시아학과에 비치됐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러시아의 여성 학자가 8.15 광복 후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를 조명한 저서를 발간한 것은 사상 최초이다.

▲러시아 여성 학자인 나탈리아 니콜라예브나 김(Наталья Николаевна Ким=Natalia Nikolaevna Kim) 러시아 고등 경제 대학교(HSE=Higher Schoo of Economics in Russia=Высшая Школа Экономики в России=Вшэ) 교수가 자신의 저서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라는 책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모스크바 프레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김 교수의 이름이, 얼핏 발음으로만 들으면, 러시아 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부인이었던 나탈리야 니콜라예브나 곤차로바(Наталия Николаевна Гончарова)와 초반부가 같은 듯하나, 푸시킨 부인의 러시아어 낱말 철자는 ‘Наталия(=Nataliya)’이고, 김 교수의 러시아어 낱말 철자는 ‘Наталья(=Natalia)’로 서로 분명히 다르다. 따라서, 본 기자는, 대한민국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Наталья Николаевна Ким(=Natalia Nikolaevna Kim) 교수 이름의 한글 표기를 ‘나탈리아 니콜라예브나 김’으로 표기한다.

그동안 옛소련 지역에서 북한 정권의 성립이나 발전 과정에 관한 저서는 적지 않게 출간된 바 있긴 하나, 본 저서는, 러시아 학자가 대한민국의 근세 역사를 본격 조명해 최초로 책을 펴냈다는 데 의미심장함을 둘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나탈리아 김 교수는 현재, 러시아의 명문 고등경제대학에 재직하며, 러시아에서 미개척 분야로 남아 있는 한반도 분단사를 연구 중인 러시아의 여성 학자이다.


▲러시아 여성 학자 나탈리아 김의 저서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 몽골 상륙.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나탈리아 김의 모교인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를 배경으로 굳건히 섰다. (사진=뉴스 위클리 플로리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재외동포언론인협회(OKJA) 정책위원장인 김원일 모스크바 프레스 대표(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정치학 박사)의 부인이기도 하다.

▲김원일-나탈리아 김 내외가 학술 대회 현장에서 자리를 같이 했다. (사진=뉴욕 뉴스로).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러시아 여성 학자 나탈리아 김의 저서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의 몽골 상륙은, 제1회 2016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유럽 대회 참석 차 지난 1월 3일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에 나섰던,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나탈리아 김 교수의 남편인 재외동포언론인협회(OKJA) 정책위원장 김원일 모스크바 프레스 대표(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정치학 박사)로부터 본 저서를 기증받음으로써 이뤄졌다.

본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에는 8.15 광복 후인 1945년부터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의 기간에 한반도 남쪽에서 있었던 사회 정치적 투쟁들과 분단 과정에 대해서 연구한 내용이 담겨 있다.

러시아 여성 학자인 나탈리아 김 러시아 고등 경제 대학 교수가 몽골인문대학교(UHM)에 기증한 본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라는 책은 모두 2권으로서, 일단 한 권은,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에 비치됐다.


▲러시아 여성 학자 나탈리아 김의 저서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 몽골 상륙. 러시아 여성 학자인 나탈리아 김 러시아 고등 경제 대학 교수의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라는 책이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에 비치됐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러시아 여성 학자 나탈리아 김의 저서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 몽골 상륙.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라는 책은, 한국학과 사무실에 이미 비치된 김구, 여운형 등 역대 한민족 정치 지도자들과 박정희, 김대중, 이명박 등의 전임 대통령들, 박태준 전 국무총리, 박근혜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 등 유명 인사들 관련 저서들이 빼곡히 꽂혀 있는 칸에 자리를 잡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나머지 한 권은 몽골인문대학교 러시아학과 데. 체예에레그젠 (Д. Цэеэрэгзэн=D. Tseeeregzen) 교수를 통해 러시아학과에 전달됐다.

▲러시아 여성 학자 나탈리아 김의 저서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 몽골 상륙.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인문대학교 러시아학과 데. 체예에레그젠 (Д. Цэеэрэгзэн=D. Tseeeregzen) 교수를 통해 러시아학과에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 한 권을 전달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참고로, 체예에레그젠 교수는, 러시아의 푸시킨 국립 러시아 언어 대학교 대학원(Graduate School, Pushkin State Russian Language Institute in Moscow= Аспирантура,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Институт имени А. С. Пушкина в Москве)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정통 러시아 통(通)이다.

한편, 나탈리아 김 교수의 남편인 재외동포언론인협회(OKJA) 정책위원장 김원일 모스크바 프레스 대표(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정치학 박사)는,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에게 본 저서를 기증한 뒤, 이렇게 말했다.


▲제1회 2016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유럽 대회 참석 차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에 나선,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 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김원일 모스크바 프레스 대표(맨왼쪽,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정치학 박사)와 자리를 같이 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원일 대표, 남정호 독일 주재 영국 유로 저널 고문, 박종권 러시아 겨레일보 대표, 강외산 교수, 변성로 러시아 우리신문 대표.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외람됩니다만, 러시아 학자들이 저술한 대한민국 관련 책이나 논문들을 볼 때마다, 그동안 제가 늘 불편하게 생각했던 것은, 자료나 출판물을 인용할 때 대한민국의 자료나 학자의 연구 업적이 아니라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들의 자료와 학자들을 주로 인용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한국어라는 언어적 어려움이 큰 근본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대한민국의 연구 능력을 가볍게 간주하는 잘못된 관습도 적지 않습니다. 저는, 러시아 학자들을 만날 때마다, '만일 대한민국 국민이 러시아를 연구할 때 러시아 국민들의 시각과 분석 대신 미국, 영국, 중국 등의 러시아 시각을 반영한다면 제대로 된 러시아의 모습이 그려지겠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을 연구할 경우에도, 우선적으로 대한민국 학자들의 자료들을 중요하게 참조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본 기자는, 지난해 5월 26일 화요일,  50여명의 몽골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오전 11시에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 개시에 들어간, 몽골 주요 인사들이 주축이 된, 「한반도 통일 지지 몽골 포럼 」(MFKU=Mongolian Forum for Korean Unification)에서, 이 책의 대여를 요청해 올 경우, 즉각 대여할 예정이다.

한편, '1945년∼1948년 남한 정치사'는 러시아의 주요 대학과 연구소, 도서관 등에 소장 도서로 이미 비치됐고 학술 서적 전문 서점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6/01/30 [16:08]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25 [몽골 특파원] 2024년 노벨문학상, 대한민국 여류 작가 한강 품으로 2024-10-14 0 141
424 [몽골 특파원] 2023년 노벨문학상, 노르웨이 출신 작가 욘 포세 품으로 2023-10-06 0 936
423 몽골, 2023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속으로 2023-02-21 0 609
422 몽골 정부, 지구촌 34개국 국민들에게 임시 무사증 입국 허용한다 2023-01-06 0 702
421 몽골 정부, "몽골 방문 환영 행사 2023" 일정표 공지 2023-01-05 0 737
420 [몽골 특파원] 2022년 노벨문학상, 프랑스 여류 작가 아니 에르노 품으로 2022-10-09 0 816
419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22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2022-03-08 0 1111
418 [몽골 특파원] 2021년 노벨문학상, 압둘라자크 구르나 품으로 2021-10-08 0 1518
417 우르진룬데브 초대 주한 몽골 대사, 몽골 MNB-TV 출연 "한몽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관련 의견 개진 2021-10-05 0 1505
416 [몽골 특파원]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첫 몽러 정상 통화 2021-07-11 0 1450
415 [몽골 특파원] 후렐수흐 제6대 몽골 대통령 취임식 성료 2021-06-26 0 1477
414 [몽골 특파원] 몽골 제6대 대통령에 오. 후렐수흐 후보 당선 2021-06-10 0 1455
413 [몽골 특파원] 2021년 몽골 대통령 선거 현장 2021-06-10 0 1607
412 [몽골 특파원] 김광신 몽골 외교부 문화 대사, 데. 소미야바자르 몽골 울란바토르시장 접견 2021-04-26 0 1871
411 [몽골 특파원] 한국-몽골 외교부 장관(강경화-엥흐타이반) 화상 회담 개최 2020-12-23 0 1998
410 우르진룬데브 초대 주한 몽골 대사, 북한 주재 시절 회고 에세이 한글판 출간 2020-08-18 0 3403
409 [몽골 특파원] 북한, 개성에 발동했던 격리 조치 해제 2020-08-14 0 3008
408 오. 후렐수흐 몽골 총리, 이여홍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면담 2020-08-13 0 3042
407 게. 잔단샤타르 몽골 국회의장, 이여홍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면담 2020-08-12 0 2528
406 엔. 엥흐타이반 몽골 외교부 장관, 오승호 몽골 주재 북한 대사 접견 2020-07-24 0 2685
405 [몽골 특파원] 몽골 언론, 미중 긴장 고조 속 주한 미중 두 대사 회동 보도 2020-07-23 0 2925
404 엔. 엥흐타이반 몽골 외교부 장관, 이여홍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접견 2020-07-21 0 2830
403 몽골, 코로나 비상 상황 대응 기간 오는 5월 31일까지 연장 2020-04-28 0 3859
402 한몽골 수교(1990. 03. 26) 30돌 2020-03-28 0 4121
401 우르진룬데브 초대 주한 몽골 대사, 주북한 대사 시절 회고 에세이 출판 기념회 2019-11-21 0 4069
400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개교 40돌 학술 대회 개최 2019-11-15 0 3664
399 [몽골 특파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몽골 공식 방문 개시 2019-09-03 0 3691
398 [몽골 특파원]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의 미국 방문 현장 2019-08-02 0 4321
397 [몽골 특파원] 2019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 2019-07-12 0 3839
396 [몽골 특파원] 미국 워싱턴 포스트, "미국은 몽골에 사과해야" 타전 2019-07-05 0 4367
395 [몽골 특파원] 제3차 북미 정상 회담 관련 몽골 외교부 대변인 성명 (2019. 06. 30) 2019-07-01 0 4146
394 [몽골 특파원] 몽골에서 몽일 외교부 장관 회담 열려 2019-06-17 0 3871
393 [몽골 특파원] 오송 주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 포르투갈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2019-06-14 0 4071
392 몽골 언론, 미국의 대북 석유 수출 중지 촉구 소식과 김정은 조의 전달 소식 동시 타전 2019-06-13 0 4291
391 몽골 언론, ‘북한, 300톤 이하의 인도적 지원 안 받는다’ 소식 타전 2019-06-08 0 4286
390 몽골, 에너지 산업과 블록체인(block chain) 연계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모색 2019-04-21 0 4158
389 [몽골 특파원] 몽골 언론, 이낙연 국무총리 몽골 방문 예정 타전 2019-03-23 0 4235
388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 행사, 몽골인문대학교(UHM)에서 열려 2019-03-22 0 4186
387 몽골 국적 자야 생도-솔롱고 생도, 외국인 최초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 2019-03-12 0 4488
386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2019-03-08 0 4664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