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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주재 러시아 언론사(社)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 2015 송년회 개최
2015년 12월 19일 03시 23분  조회:4625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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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주재 러시아 언론사(社)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 2015 송년회 개최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서울 레스토랑(Seoul Restaurant) 2층 홀에서 밤 7시부터 개최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5/12/18 [10:33]
 
 
【UB(Mongolia)=Break News GW】
12월 17일 목요일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2015년 송년회가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서울 레스토랑(Seoul Restaurant, 대표 우형민) 2층 홀에서 밤 7시부터 성대히 개최됐다.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인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서울 레스토랑(Seoul Restaurant, 대표 우형민) 입구에 송년 분위기가 완연하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는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언론인들과, 송년회 주최 측 초청 몽골 현지 국민들 및 지구촌 각국 외국인 등 약 100여명의 극소수의 인사들만 초청된 가운데 조촐하면서도 성대하게 거행됐다.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의 그리고리 발렌티노비치 데니소프(Grigory Valentinovich DENISOV) 대표가 환영사에 나섰다. 왼쪽이 송년회 사회자로 나선 몽골 주재 러시아 가수 블라다(Vlada) 양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에는 몽골 가수들의 공연, 몽골 곡예 공연단의 공연, 및 주최측 특별 초청 외국인 공연이 흥겹게 이어졌다.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몽골 유명 가수 다시카(Dashka) 씨가 열창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몽골 유명 가수 다시카(Dashka) 씨가 송년회 사회자 몽골 주재 러시아 가수 블라다(Vlada) 양과의 열창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현란한 탱고 공연이 개시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현란한 탱고 공연이 개시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몽골 여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우크라이나 국적의 여성 참석자들이 흥겨운 춤 시연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몽골 국적의 초청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우크라이나 연주자의 반주에 맞춰 몽골 국적의 여가수가 프랑스 샹송 열창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몽골 소녀들의 곡예 시범이 이어지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몽골 소녀들의 곡예 시범이 이어지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몽골 소녀들의 곡예 실력은 북한 곡예 시범 뺨치는 수준이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에는 최영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 몽골 주재 삼성(Samsung) 직원들이 초청됐으며, 대한민국 국적 외신 기자로는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주최측의 초청으로 유일하게 초청되어 자리를 같이 했다.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왼쪽에서 세 번째) 최영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이, (왼쪽) 이반 스타마토프(Ivan Stamatoff) 주몽골 불가리아 대사관 공사 내외, (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바나 그롤로바(Ivana Grollova) 주몽골 체코 대사(Bravo! Mrs. Ambassador!)와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송년회 주최 측 인사인 러시아 국적의 유리 니콜라예비치 크루츠킨(Yuri Nikolaevich KRUCHKIN) 기자는 몽골 주재 외국 기자들이 수 십명이 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적의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만을 초청했다.

지난해에 자리를 같이했던 미국 국적의 스콧 휴스턴(Scott Houston) 기자는 고국 방문으로 자리를 같이 하지 못했다.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왼쪽) 미하일 에스. 스노프코(Mikhail S. Snopko) 주몽골 벨라루스 대사관 참사관 내외, (한 사람 건너) 루스템 초크파로프(Rustem Chokparov) 주몽골 카자흐스탄 대사관 참사관, (오른쪽 가운데) 세르게이 세르게예비치 리조프(Sergei Sergeyevich Rijov) 주몽골 러시아 대사관 1등 서기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외교부(MFAT=Ministry of Foreign Affairs, Mongolia, 장관 엘. 푸레브수렌=L. Purevsuren)가 전담하여 관리 중인 몽골 주재 각국 외신 기자단의 일원이기도 한 유리 니콜라예비치 크루츠킨(Yuri Nikolaevich KRUCHKIN) 기자가 몽골 현지에 영향력이 상당한 구미(歐美) 및 중국, 일본 출신의 기자들, 아울러 북한 국적의 기자들을 배제한 곡절을 올해 드디어 어렴풋이 알게 됐다. 

요컨대, 본 송년회는 첫째, 옛소련권 인사들을 주축으로 개최되는 송년회라는 사실과, 둘째, 웬만큼 친해서는 이 송년회에 끼고 싶어도 결코 낄 수가 없다는 사실을.

몽골 주재 러시안 커뮤니티가 본 기자를 우호적으로 대해 주니, 본 기자의 팔자가 그리 박복(薄福)하진 않은 모양이다. 솔직히, 러시아 사람들의 성향은 버터 바른 것처럼 느끼하지 않고(Not greasy), 쿨(Cool)해서 좋다.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몽골 여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S.E.S(유진 + 바다 + 슈) 정도 될 것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몽골 여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S.E.S(유진 + 바다 + 슈) 정도 될 것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의 안톤 비탈리예비치 코발렌코(Anton Vitalievich KOVALENKO) 기자가 블루스 시범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기자는, 늘상 강조했듯이, "외교(外交)라는 의미가 지구촌 각국 (또는 그 국민)이 대한민국 (또는 그 국민)에 대해 좋은 감정을 품게 하고, 대한민국 (또는 그 국민)을 믿음으로 대하게 하여, 어느 외교 사안임을 막론하고 대한민국 (또는 그 국민)의 처지 (또는 입장)을 좀 더 긍정적으로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본 기자는 본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언론인들의 송년회 현장 참석을 통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대(對)러시아 공공 외교의 임무를 충분히 완수해냈다고 본다. 

본 기자는 올해에도, 분명히 그런 생각을 했다. 공공외교가 별거더냐? 이런 식으로 나가다 보면, 정말 러시아 전문가로 등극할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의 레나(Lena) 여사가 춤 솜씨 발휘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이바나 그롤로바(Ivana Grollova) 주몽골 체코 대사(Bravo! Mrs. Ambassador!)가 달콤한 블루스 시연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기자의 경험에 의하면, 러시아인들은 대체로 독한 보드카를 즐겨 마시고, 또한 각종 모임이나 남의 집을 방문할 때 꽃을 많이 이용하며, 많은 사람들이 다차(Dacha=Дача, 한국어로는 '별장'을 뜻함)를 소유하여 농사와 여가 생활을 즐기며, 일상 대화에서도 유머를 즐겨 사용하는 것 같다. 

러시아인들의 일상 생활에는 이런 일련의 특성이 있기에, 국적을 불문하고 지구촌인들은 러시아인들의 이런 성향과 기질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도록 애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송년회 사회자인 몽골 주재 러시아 가수 블라다(Vlada) 양이 열창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주지하다시피, 지난 2013년 11월 13일 대한민국을 방문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Влади́мир Пу́тин)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 기간 중 대한민국과 러시아 사이에  '한-러 간 단기 사증(査證=비자=Visa) 면제 협정'이 체결됐고,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발효에 들어갔다.

이에, 본 기자는 몽골 캠퍼스가 겨울 방학에 완전히 들어가던 지난 2014년 1월에 몽골 울란바토르역에서 러시아 이르쿠츠크역까지 러시아 사증(査證=비자=Visa) 신청이라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낭만적인 열차 여행을 즐기면서 러시아 방문 취재를 완수한 바 있다.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의 안톤 비탈리예비치 코발렌코(Anton Vitalievich KOVALENKO) 기자가 유리 니콜라예비치 크루츠킨(Yuri Nikolaevich KRUCHKIN) 기자의 부인 아나르(Anar) 여사와 아나르 여사의 아들 간토시카(Gantushka)와 같이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왼쪽 두 번째)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의 유리 니콜라예비치 크루츠킨(Yuri Nikolaevich KRUCHKIN) 기자가  몽골인 부인 아나르(Anar) 여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그의 늦둥이 아들 간토시카(Gantushka)와 같이 기념 촬영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문득, 한참 전 우리나라 어느 여류 시인이 읊었던 '국경의 밤'(파인 김동환의 시가 아님)이라는 시를 떠올린다.
 

☞국경의 밤
글 : 노천명(盧天命, 1911년 9월 1일 ~ 1957년 6월 16일)
발췌 : 알렉스 강

엊그제도 이 호지(胡地)에선 비적(匪賊)이 났단다
먼 데 개들이 불안스레 짖는 밤
허-름한 방안에
사모바르의 끓는 소리가
화롯가에 높고...
잠은 머얼고...
재도 장난할 수 없는 마음
온 밤 사모바르의 물 연기를 응시하며
독수리 같은 어떤 인생을 풀어 보다.

☞사모바르 (금속공예) [samovar, 러시아어 : самобар, 왜말 : サモワ―ル]
러시아, 몽골, 이집트, 터키, 이란 등에서 찻물을 끓일 때 많이 쓰는 금속 주전자.
밑부분에 꼭지가 달려 있으며 대개 놋쇠로 만든다.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우크라이나 국적의 갈리나(Galina) 양과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몽골의 겨울이 깊어간다. 아울러, 본 기자의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 날짜가 점점 다가선다.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초청 인사로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의 그리고리 발렌티노비치 데니소프(Grigory Valentinovich DENISOV) 대표와 현장에 굳게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회가 된 김에, 본 기자가 만찬 말미에, 러시아 벗들에게, 해마다, 절묘하게 써먹고 있는, 러시아 유머를 덧붙인다.

☞러시아 유머
Выпьём за ваше здоровье!(븨삐욤 자 바쉐 즈다로비예!)
[그대의 건강을 위해 잔을 듭시다!]


Если хочешь быть счастливым один день-напейся!
(예슬리 호치쉬 븨찌 스차스뜰리빔 아딘 젠-나뻬이셔!)
[만일 그대가 하루 동안 행복하기를 원하거든-술을 마셔라!]
Если хочешь быть счастливым один месяц- женись!
(예슬리 호치쉬 븨찌 스차스뜰리빔 아딘 메샤쯔-쥐니시!)
[만일 그대가 한 달 동안 행복하기를 원하거든-혼인을 하라!]
Если хочешь быть счастливым один год-купи машину!
(예슬리 호치쉬 븨찌 스차스뜰리빔 아딘 곧-꾸삐 마쉬누!)
[만일 그대가 한 해 동안 행복하기를 원하거든-자동차를 사라!]
Если хочешь быть счастливым один жизнь-будь здоров!
(예슬리 호치쉬 븨찌 스차스뜰리빔 아딘 쥐즌-부지 즈다로브!)
[만일 그대가 평생 동안 행복하기를 원하거든-건강하라!]

Выпьём за ваше здоровье!
(븨삐욤 자 바쉐 즈다로비예!)
[그대의 건강을 위해 잔을 드시게!]


▲2015년 러시아 언론 '몽골리아 나우(Mongolia Now)'사(社) 송년회 현장. 본 송년회 현장의 각 테이블에는 헤네시 코냑(Hennessy Cognac)이 그야말로, 일배 일배 부일배, 넘치도록 차고 넘쳤다. 북한의 김정일이 즐겼다던 이 헤네시 코냑은 2011년 김정일 사망 당시 시세로 한 병에 650 달러(한국 화폐로 약 75만원) 를 호가한 바 있고, 지금도 여전히 상당히 비싼 가격의 주류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무쪼록, 향후,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지속적인 우호 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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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18 [10:33]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Подмосковные вечера
(빠드마스꼬비늬예 볘쳬라)
모스크바 근교의 밤


1. Не слышны в саду даже шорохи,
(녜 슬릐슈늬 프 싸두 다졔 쇼로히)
[뜰에서는 인기척이 들리지 않고]
Всё здесь замерло до утра.
(브쑈 졔씨 자메를로 다 우뜨라)
[여기 있는 모든 것들은 얼어 붙은 채 아침을 맞나니….]
Eсли б знали вы, как мне дороги
(예슬리 브 즈날리 븨, 깎 므녜 도라기)
[아는가 모르는가, 그대여]
Подмосковные вечера.
(빠드마스꼬브늬예 볘쳬라)
[모스크바 근교의 밤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가를!]

2. Речка движется и не движется,
(례치까 드비졧짜 이 녜 드비졧짜)
[출렁거리는 듯, 잔잔한 듯한 강물이여]
Вся из лунного серебра.
(브쌰 이즈 룬너버 세례브라)
[환한 달빛에 은색으로 변해 가노니]
Песня слышится и не слышится
(뼤스냐 슬뤼앁짜 이 녜 슬뤼앁쨔)
[들리는 듯, 들리지 않은 듯한 노래 속에]
В эти тихие вечера.
(브 에띠 띠히예 볘쳬라)
[밤은 고요히 깊어만 가나니….]

3. Что ж бы, милая, смотришь искоса,
(슈또 즈 븨이, 밀라야, 스마뜨리쉬 이스까사)
[깜찍한 그대 내 얼굴을 바로 보지 못하고]
Низко голову наклоня?
(니즈꼬 골로부 나끌라냐?)
[고개를 그저 숙이면 어쩌자는 건가?]
Трудно высказать и не высказать
(뚜르드나 븨스까자찌 이 녜 븨스까자찌)
[말을 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난 그저 난감할 뿐]
Всё, что на сердце у меня.
(브쑈, 슈또 나 쎼륻쪠 우 미냐)
[내 마음 속의 말을 전해야 하는 건지…...]

4. А рассвет уже всё заметнее.
(아 라스볱 우졔 브쑈 자몥트녜예)
[동녘의 해는 밝아 오고]
Так, пожалуйста, будь добра.
(딲, 빠잘루스따, 부지 다브라)
[이제 우리는 작별해야 하나니]
Не забудь и ты эти летние
(녜 자부지 이 띄 에띠 롙니예)
[부디 그대 잊지 말기를, 이 여름을…]
Подмосковные вечера.
(빠드마스꼬비늬예 볘쳬라)
[이 모스크바 근교의 밤을….]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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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한민국 외교부 201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 서울에서 개막됐다 2014-04-02 0 4987
3 한-몽골 외교부 간의 첫 공공외교 협의 회의,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려 2014-03-31 0 5372
2 몽골기자협회(CMJ), 한국기자협회(JAK)와 상호교류 MOU 체결 2014-03-29 0 6026
1 몽골 외교부(MFAT), 2014년 몽골 외신 기자증 발급 배부 개시 2014-03-29 0 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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