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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문대학교 데. 에르데네수렌 교수,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 수상한다
2015년 10월 04일 14시 12분  조회:4022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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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문대학교 데. 에르데네수렌 교수,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 수상한다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 대학 내 강의 이외에도, 한-몽, 몽-한 동시통역사와 문학 번역가로서 한-몽골 우호 증진 작업의 최전선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5//09/30 [20:53]
 
 
【UB(Mongolia)=Break News GW】
2015년 10월 9일 제569돌 한글날을 맞아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가 '한글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2015년 10월 9일 제569돌 한글날을 맞아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가 ‘한글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는 지난 2000년 국립국제교육원(NIIED=National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ducation, 당시에는 국제교육진흥원)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서울 유학 길에 올랐던 재원으로서, 경희대학교에서 6개월의 어학 연수 과정을 마치고, 2001년 3월에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에 입학하여 지난 2005년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몽골로 귀국해, 모교인 몽골인문대학교에서 재직하며 지금까지 몽골 현지로의 한국어 보급과 발전에 전력해 왔다.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Д. Эрдэнэсүрэн) 교수는 대한민국 국민은행의 지원으로 국내 한국어 전문가와 해외 현지 교수들이 참여해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펴 낸 '몽골인을 위한 종합 한국어'(총 6권)의 몽골어판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은행의 지원으로 국내 한국어 전문가와 해외 현지 교수들이 참여해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펴 낸 '몽골인을 위한 종합 한국어'(총 6권)의 몽골어판 공동 저자이기도 한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는, 교편을 잡고 있는 대학 내 강의 이외에도, 한-몽, 몽-한 동시통역사와 문학 번역가로서 한-몽골 우호 증진 작업의 최전선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온 바 있다.

정리하자면,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suren) 교수는, 1990년 한-몽골 수교 이후, 한-몽골 두 나라간 우호 증진을 염두에 두고,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였으며, 1997년 8월부터 몽골인문대학교 동양어학부 한국어학과 재직이래, 2015년 현재 18년간 몽골 현지의 한국어 교육 및 한국어 보급에 최선을 다 해 왔음. 특히, 몽골 제자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 한국어 교재 8차례 집필, 연구 논문 12편 작성, 한국 문학 작품의 몽골어 번역 (총 6권의 작품), 몽골중앙방송국에 3편의 한국 영화 및 한국 드라마의 몽골어 번역 등의 작업을 통해 한국어 진흥은 물론 한국 문화의 몽골 전파에 힘써 온 것이다.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suren) 교수의 연구 활동 및 세부 공적 사항은 다음과 같다.

가. 한국어교재 개발1. 1999 ‘한몽회화 ’, BB 출판사, 2. 2006 ‘한국어 1’ ‘Nom Hur’출판사, 3. 2007 ‘몽골인을 위한 종합 한국어 교재 1, 2’초급 1, 2권 (워크북, CD 포함), 방성원, 우인혜, 데. 사인빌레그트, 데. 에르데네수렌 공동 집필, 다락원 출판사, 4. 2008 ‘몽골인을 위한 종합 한국어 교재 3’중급 1 권 (워크북, CD 포함), 방성원, 우인혜, 데. 사인빌레그트, 데. 에르데네수렌 공동 집필, 다락원 출판사, 5. 2009 ‘몽골인을 위한 종합 한국어 교재 4’중급 2권 (워크북, CD 포함), 방성원, 이영숙, 데. 사인빌레그트, 데. 에르데네수렌 공동 집필, 6. 2010 ‘몽골인을 위한 종합 한국어 교재 5, 6’고급1권 (워크북, CD 포함), 이영숙, 김기현, 데. 사인빌레그트, 데. 에르데네수렌 공동 집필.
나. 역서1. 이상 “날개” 단편소설 번역, 한국 대표 단편 문학선 제2권, 한국, 도솔출판, 2000, 2. 김종래, “유목민 이야기”, 공동 번역, 한국, 자우출판, 2002, 3. 체. 로도이담바 "솔롱고" 단편소설 번역, 한국 동서문학지, 2003, 4.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외” 중편선 번역, 몽골‘Admon’ 출판사, 2005, 5. 이인화 ‘하늘꽃’ 중편 소설 번역, ‘Munkhiin useg’출판사 대산문화재단 지원, 2007, 6. 한국 대표 민담집 Admon출판사, 몽골‘Admon’ 출판사, 2011, 7. 최민경, ‘나는 할머니와 산다’ ‘Nom Khur’출판사, 2012, 8. 송기원, ‘사람의 향기’ 중편선 현재 번역 중, 2015년 9월 출판 예정.

다. 논문1. ‘몽골에서의 한류 및 하늘꽃의 번역을 회고하여, ‘대산문학’지, 제 3호, 2007, 2. ‘몽골에서의 한류 및 미치는 영향’, ‘Weekly 공감’지, 2009, 3. ‘한국인의 인사, 감사, 용서를 나타내는 표현’ 몽골인문대학교 학술지, 제 11호, 몽골인문대학교 연구논문집, 2010 (10), 4. ‘몽골 대학교에서의 교재 개발 현황 및 개선점’, 동북아 협회, 국제학술회의 논문발표 울란바토르시, 2011. 5. 23, 5. ‘몽골 대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 현황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 영월영세 포럼, 국제학술회의 논문 발표 한국 강원도, 영월군, 2011. 5. 23. ~ 26, 6. ‘동북아 지역의 한국어 교육 전망’, 국제학술회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2012. 2, 7. ‘한국어를 가르치는 몽골 대학교의 통번역 강의 개선점’, 국제학술회의 학술논문 발표, 울란바토르 시, 2012. 6, 8. ‘몽골에서의 기능 교육, 국제한국어학회 포럼 학술논문 발표, 울란바토르 시, 2014. 11, 9. ‘푸른 소나무’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의 한국에 대한 내용 기술 분석 프로젝트 연구위원, 울란바토르 시, 2015. 1 ~ 3.
라. 영화 및 드라마 번역1.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영화 번역, 몽골국립중앙방송국, 1997. 12, 2. “My friend Flipper"영화 한국어 자막 번역, 몽골국립중앙방송사, 1998. 12, 3. “콩나물과 잔디밭” 연속 드라마 공동 번역, 몽골국립중앙방송사, 1999. 1, 4. “새천년을 꿈꾸는 땅” 7부작 다큐멘터리 통번역, 한국 YTN 방송사, 1999. 05 ~ 1999. 12.


▲올해 상복이 터진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Д. Эрдэнэсүрэн) 교수는 지난 2014년 몽골 제48회 스승의 날에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장관이 수여하는 몽골 최우수 교육자상(賞)(Best Education Worker Award, 볼로브스롤린 테르구니 아질탄 샤그날=Bolovsroliin Terguunii Ajiltan Shagnal=Боловсролын Тэргүүний Ажилтан Шагнал)도 수상한 바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수상 소식을 접한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는, 본 기자에게, "상을 받으려고 몽골 현지에서 그동안 한국어 관련 활동을 해 온 것이 아니었으나, 수상 소식을 접하니 기쁘다"고 전제하고, "한국어 교육자의 길을 걸어가는 저에게 이런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격려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더욱 활발한 한국어 보급 활동에 나서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몽골의 북쪽 도시 다르한(Darkhan) 출생인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는, 몽골 한인 동포들이 주지하다시피, 지난 1992년 9월에 창설된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당시에는 몽골국립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1회 졸업생으로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의 직계 제자이자, 동료 교수이기도 하다.


▲추억의 사진(Дурсамжтай Зураг==Memorable Photo).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당시에는 몽골국립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애(愛)제자들과 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했다. 둘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Д. Эрдэнэсүрэн) 교수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는 대한민국 정부 초청으로 한국에 체류하면서 시상식 참석 및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부디,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의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장 수상을 계기로, 몽골 현지의 한국학 발전 및 한-몽골 교류 증진이 더욱 활성화 하기를 진심으로 비는 마음 간절하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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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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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30 [20:53]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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