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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열려
2015년 06월 08일 04시 10분  조회:5110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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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열려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6월 7일 일요일 오후 1시 정각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호텔에서 화려하게 펼쳐져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5/06/07 [15:02]
 
 
【UB(Mongolia)=Break News GW】
대한민국과 몽골이 외교 관계를 맺은 지 25돌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인 올해 2015년,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오송)이 주최한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이, 6월 7일 일요일, 몽골 국민들과 몽골 한인 동포들 등 약 1,000여명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오후 1시 정각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호텔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몽골 울란바토르 호텔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에는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국중열 몽골한인회 회장, 베. 바트조리그(B. Batzorig) 몽골 식량농업부 차관,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iin Ochirbat= Пунсалмаагийн Очирбат) 몽골 초대 대통령, 페. 우르진룬데브(P. Urjinlkhundev=П. Үржинлхүндэв) 전 초대 주한 몽골 대사, 에르. 간볼드(R. Ganbold) 몽골 UB 23초중고등학교 교장, 파이퍼 앤 윈드 캠벨 주몽골 미국 대사(US ambassador to Mongolia Ms. Piper Anne Wind Campbell), 이반 스타마토프(Ivan Stamatoff=Иван Стаматов) 주몽골 불가리아 대사관 공사(Minister, Embassy of Bulgaria to Mongolia) 등의 내외 귀빈,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 몽골 각계 각층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박영훈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팀장과 홀란(Khulan) 양이 행사 진행 사회자로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인사말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베. 바트조리그(B. Batzorig) 몽골 식량농업부 차관이 축사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또한, 본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에서는 몽골 UB 23초중고등학교(교장 에르. 간볼드=R. Ganbold) 재학생들의 부채춤 공연과, 몽골태권도협회(MTF=Mongolian Taekwondo Federation, 회장 데. 엥흐바트=D. Enkhbat)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몽골 UB 23초중고등학교(교장 에르. 간볼드=R. Ganbold) 재학생들의 부채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몽골태권도협회(MTF=Mongolian Taekwondo Federation, 회장 데. 엥흐바트=D. Enkhbat)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iin Ochirbat= Пунсалмаагийн Очирбат) 몽골 초대 대통령이 부인 체벨마(Tsevelmaa) 여사와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오른쪽) 파이퍼 앤 윈드 캠벨 주몽골 미국 대사(US ambassador to Mongolia Ms. Piper Anne Wind Campbell)와  (왼쪽) 이반 스타마토프(Ivan Stamatoff=Иван Стаматов) 주몽골 불가리아 대사관 공사(Minister, Embassy of Bulgaria to Mongolia)가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오른족부터)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대사 부인 백지원 여사(가운데), 페. 우르진룬데브(P. Urjinlkhundev=П. Үржинлхүндэв) 전 초대 주한 몽골 대사(맨왼쪽)가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왼쪽부터) 국중열 몽골한인회 회장, 박승우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교육 담당 서기관, 김명기 몽골한인회 고문(7, 8대 회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김명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통상 담당 서기관이 커피 서빙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박성복 몽골한인외식업협회 회장(무지개 레스토랑 대표)이 음식 조달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김미라 코리아 하우스 레스토랑 대표와 포즈를 취했다. 여장부 김미라 여사 옆에 있으면 심신이 늘 풍성해지고 유쾌해진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국중열 몽골한인회장 부인 권명자 여사가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조윤경 한국관 레스토랑 대표가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박기완 일식당 미도리 레스토랑 대표 부인 민기숙 여사가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본 행사를 총지휘한 신상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문화 담당 서기관이 행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특히, 본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에서는, 본 행사 진행을 위해 몽골에 온 롯데호텔의 김성구 셰프(Chef)와 박상용 셰프(Chef)의 구절판, 잡채, 갈비, 불고기 요리 시범이 펼쳐져 역시 참가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본 행사 진행을 위해 몽골에 온 김성구 롯데호텔 셰프(Chef)가 구절판, 잡채 요리 시범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본 행사 진행을 위해 몽골에 온 박상용 롯데호텔 셰프(Chef)가 갈비, 불고기 요리 시범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김성구 롯데호텔 셰프(Chef)가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iin Ochirbat= Пунсалмаагийн Очирбат) 몽골 초대 대통령과 부인 체벨마(Tsevelmaa) 여사를 위한 구절판, 잡채 요리 서빙에 나섰다. 체벨마(Tsevelmaa) 여사 뒤쪽에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 담당 참사관의 모습이 보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직접 나서 손수 내외 귀빈들을 위한 음식 서빙에 나섰다. (왼쪽부터) 에르. 간볼드(R. Ganbold) 몽골 UB 23초중고등학교 교장, 이반 스타마토프(Ivan Stamatoff=Иван Стаматов) 주몽골 불가리아 대사관 공사(Minister, Embassy of Bulgaria to Mongolia), 파이퍼 앤 윈드 캠벨 주몽골 미국 대사(US ambassador to Mongolia Ms. Piper Anne Wind Campbell)의 표정에서 식도락(食道樂)의 즐거움이 읽힌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과 직원 (오른쪽) 뭉흐(Munkh) 군과 (왼쪽) 투브신(Tuvshin) 양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내외빈 안내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참으로 풍성한 느낌이 드는 일요일 오후였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요원들과 몽골한인외식업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총출동하는 통에, 마치 대한민국을 몽골 울란바토르 호텔에 옮겨 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게다가, 1,000명이 넘는 몽골 국민들이 현장에 들르는 통에 음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부에서 나올 정도로 현장은 대성황에다가 대만원이었다.
 
현재, 몽골 현지에서 각종 지구촌 각국 음식들이 시판 중에 있으나, 분명한 것은 한국 식당이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한식은 몽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국 음식이 되었고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만 해도 한국 식당이 중국 식당에 비해 4배나 많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몽골 국민들은 제육볶음, 삼겹살, 목살, 닭볶음탕, 육개장 등 주로 고기가 원료인 음식들을 즐겨 먹는 듯 보인다. 하지만, 몽골 시장 진출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은 몽골 현지의 음식 문화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식구들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분위기나 시스템화 한 한국 식당의 몽골 진출이 미래의 몽골 잠재 고객층 형성에 극히 중요하다 할 것이다.  몽골 BBQ 치킨(대표 김일한)의 성공적인 몽골 시장 진출을 통해 보듯이 체계화한 프렌차이즈 방식의 고급 한식 식당의 몽골 진출은 필수적이며, 이 추세에 부응한 제대로 된 한국 전통 요리의 몽골 현지 정착은 우리 한민족의 절실한 염원이라 하겠다. 


하지만, 가끔  일부 한국 식당에서 질 낮은 음식 시판으로 몽골 국민들에게 한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절대로 소홀히 넘길 사안이 아니다. 아울러, 사용되는 식자재의 절반 이상이 중국산이라는 점도,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곰곰이 곱씹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라 할 것이다.

문제는 몽골 현지 한국 식당에서 한국 주인들로부터 어설프게(어설프게라고 썼다. 확실하게라면야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한식 조리법을 전수 받은 몽골 요리사들이다. 이렇게 되면, 한식의 맛을 제대로 전달하기는 극히 어렵다 할 것이다. 이래서야, 이런 덜그덕거리는 조리 실력으로, 몽골 현지에서의 한식의 백년대계를 어찌 도모할 수 있을 것인가? 참으로 갑갑하기만 하다.

요컨대, 핵심은 몽골 현지에서의 한식의 체계적인 몽골 보급의 정착이라 하겠다. 통일된 한국 음식 메뉴의 표기, 한식 조리법의 일원화도 물론 필요하긴 하나,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한식을 제대로 배운 요리사들의 체계적인 양성에 있다는 게 심사숙고 끝에 본 기자가 내린 결론이다.

 

▲2015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의 문화 행사로서 기획된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현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본 2015 케이 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현장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몽골 자선 단체에 전액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햇볕이 따사로운 몽골의 초여름이 그렇게 깊어 가고 있었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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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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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07 [15:02]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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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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