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Mongolia)=Break News GW】
5월 13일 수요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오송)이 주최한 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가 울란바토르 자이산(Zaisan= Зайсан)의 로열 카운티(Royal County) 312동에 위치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관저에서 저녁 6시부터 개최됐다.
▲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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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 현장. (왼쪽부터) 최원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NUAC) 자문위원, 장현수 KPMG Audit LLC (=대한민국 삼정 KPMG) 상무, 김미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NUAC) 자문위원, 김영옥 몽골 토요한글학교 교장, (뒤쪽) 백승련 몽골한인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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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 현장. (왼쪽부터) 채일병 몽골 주재 한-몽골다문화가정회 수석 부회장, 김철주 몽골한인동포신문 대표, 강민호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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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간담회를 주재한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는 부임 이후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여러분들을 일찍 모시고 싶었으나 이런 저런 일정으로 초청 기회가 여의치가 않았다고 전제하고, 격식 없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자 본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 현장. 오송(吳松)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인사말에 나섰다. 오 대사 오른쪽에 오송 대사 부인 백지원 여사가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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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없이 캐주얼한 차림으로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의 주재로 진행된 본 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는 만찬을 겸해 밤 9시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장장 약 3시간 가량 이어졌다.
▲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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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 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에는 몽골한인회 임원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NUAC) 몽골 해외 자문위원단, 몽골 주재 한인 언론인단이 자리를 같이 했으며, 대사관 측에서는 오송 대사, 오송 대사 부인 백지원 여사, 박승우 교육 담당 서기관, 신상균 문화 담당 서기관, 손정일 사고 사고 담당 영사가 배석하여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몽골 현지에서의 한인 동포 생활상 회고 및 전망 관련 의견들을 마음껏 개진했다.
▲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 현장. 왼쪽에 손정일 사건 사고 담당 영사, 오른쪽에 박승우 교육 담당 서기관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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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 현장. 국중열 몽골한인회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강민호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맨오른쪽)이 자리를 같이 했다. 국 회장 왼쪽에 김미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NUAC) 자문위원, 백승련 몽골한인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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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 현장. (맨왼쪽부터) 손정일 사건 사고 담당 영사, 박창진 UB(유비) Korea Times 대표, 채일병 몽골 주재 한-몽골다문화가정회 수석 부회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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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의 몽골 한인 단체 대표자 간담회가 열리기는, 지난해 2014년 12월 30일 화요일 이태로 당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초청 2014년 송년 몽골 주재 한인 단체 대표자 간담회 이후, 5개월만이며, 지난 4월 8일 수요일 오송(吳松) 제11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Ambassador Extraordinary and Plenipotentiary of the Republic of Korea to Mongolia Mr. Oh Song)의 부임 이후, 최초이다.
▲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 현장. (오른쪽부터) 박승우 교육 담당 서기관, 문경식 몽골한인선교사회 회장. (뒤쪽 왼쪽) 서빙에 나선 박희사 대사 관저 조리실장과 (뒤쪽 오른쪽) 몽골인 직원 나라(Naraa) 양의 서빙은 진지하고, 정성스러웠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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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 현장. 신상균 문화 담당 서기관(가운데)이 자리를 같이 했다. 건너편 맨오른쪽에 우형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NUAC) 자문위원(몽골지회장 겸임)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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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 현장. 현장 한쪽에 비치된 오송(吳松) 제11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Ambassador Extraordinary and Plenipotentiary of the Republic of Korea to Mongolia Mr. Oh Song)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기념 촬영 사진이 이채롭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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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 4월 8일 수요일 오송(吳松) 제11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Ambassador Extraordinary and Plenipotentiary of the Republic of Korea to Mongolia Mr. Oh Song)의 부임 이래, 한-몽골 수교 25돌을 기념 행사 진행을 위한 대한민국과 몽골 정부 간의 상호 합의에 의거, 대사의 진두지휘 아래, 대한민국과 몽골이 외교 관계를 맺은 지 25돌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인 올해 2015년의 '한-몽골 우호의 달' 행사(5월 23일부터 6월 13일)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사 초청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동포 주요 인사 간담회 현장. (오른쪽부터)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황성민 몽골 한인 방송 KCBN Channel-TV 대표, 강민호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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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미주알고주알 이 지면에 쓸데없이 길게 나열할 생각은 없다. 나중에 사안별로 쓸 기회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확실한 것은, 신임 대사의 부임을 계기로 몽골 한인 동포 사회에 새로운 훈풍이 불어올 것이라는 것이다. 아무쪼록,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무궁한 번영, 그리고 한-몽골 외교의 선봉에 선 대한민국 외교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2015년 상반기 몽골 한인 대표 간담회 참석자 명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측(5인)
오송 대사
오송 대사 부인 백지원 여사
박승우 교육 담당 서기관
신상균 문화 담당 서기관
손정일 사건 사고 담당 영사
∎몽골 한인 주요 인사(14인)
국중열 몽골한인회 회장
백승련 몽골한인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김영옥 몽골 토요한글학교 교장
강민호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채일병 몽골 주재 한-몽골다문화가정회 수석 부회장
문경식 몽골한인선교사회 회장
장현수 KPMG Audit LLC (=대한민국 삼정 KPMG) 상무
우형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NUAC) 자문위원(몽골지회장 겸임)
김미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NUAC) 자문위원
최원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NUAC) 자문위원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김철주 몽골한인동포신문 대표
박창진 UB(유비) Korea Times 대표
황성민 몽골 한인 방송 KCBN Channel-TV 대표
☞취재 후기⇒1. 오송 대사는, 캐나다 날씨와 몽골 날씨의 비교를 묻는 본 기자의 질문에, 몽골 울란바토르(=몽골의 수도) 날씨와 캐나다 오타와(Ottawa=캐나다 수도, 오송 대사는 몽골 부임 전 주캐나다 대사관 공사를 역임함) 날씨는 비슷한 것 같다고 전제하고, 지구촌 각국 수도(首都) 중에 제일 추운 곳이 몽골 울란바토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으나, 2위 자리는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Astana=Астана)와 캐나다의 오타와(Ottawa)가 오락가락한다"고 말했다. 배꼽을 잡고 웃었다.
지난 4월 15일 수요일 정오, 대사 초청 2015년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과의 상견례 간담회에서 오송 대사를 처음으로 만났던 본 기자의 첫 느낌은 “‘양주 타입’보다는 ‘걸쭉한 막걸리 타입’”(인간미가 넘친다는 뜻)이었으되, 본 간담회에서도 그 느낌은 그대로 이어졌다.
2.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이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 주최의 2015년 뷰티, 건강식품 박람회 현장 입구에 걸린 박람회 홍보 내림막 밑 부분 내용에 기록된 홍보 관련 5개 언론사 목록에 본지가 빠진 것에 대해 본 기자가 일전에 내 보낸 보도 기사 맨끝에 언급한 볼멘소리를 직접 읽었던 모양이다.
본 간담회를 마치고 나서는 본 기자에게 몽골한인회장이 다가오더니 직접 나서 유감을 표명하는 것이었다. 이런 경우에는 본 기자의 마음이 아무리 얼음장 같더라도 봄눈 녹듯 부드러워져야 마땅하리. 누구보다 과묵한 몽골한인회장이 직접 나서 유감을 표명할 정도면, 모르긴 몰라도, 아마 실무진은 몽골한인회장에게 분명히 한 소리 듣고도 남았으리라는 것은 불문가지이다.
상황 파악에 민감한 본 기자는 "앞으로 몽골한인회와 몽골 주재 한인 동포 관련 지구촌 홍보에 이전보다 더욱 전력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즉각 화답했다.
3. 오는 8월을 전후해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요원 3명이 본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회자정리(會者定離=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진다)' 라는 말이 있긴 하나, 정(情)이 들만 하면 돌출되는 이런 이별, 이제는 가슴이 아린 것을 넘어 그저 서럽기만 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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