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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러시아 합동 군사 훈련, 오는 2015년 여름에 시베리아에서 실시된다
2015년 02월 17일 15시 20분  조회:5030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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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러시아 합동 군사 훈련, 오는 2015년 여름에 시베리아에서 실시된다
 
몽골군 병력과 부랴트 공화국 주둔 러시아 동부군 병력, 일명 셀렝게 2015(Сэлэнгэ-2015)로 불리는 본 기동 훈련에 참가 예정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5/02/17 [14:07]
 
 

【UB(Mongolia)=Break News GW】
일명 셀렝게 2015(Сэлэнгэ-2015=Selenge-2015)로 불리는 몽-러 군사 훈련이 러시아 동(東)시베리아의 자바이칼(Забайка́лье)에 위치한 추골(Цугол) 훈련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라고, 러시아 동부군 대변인 알렉산드르 고르데예프 대령(Col. Alexander Gordeyev=Александр Гордеев)이 2월 16일 월요일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Tass)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동부군 대변인 알렉산드르 고르데예프 대령(Col. Alexander Gordeyev=Александр Гордеев)은 “본 결정은 기동 훈련 계획과 관련한 몽-러 제1차 협의에서 이뤄졌으며, 본 훈련 기간 동안, 몽-러 연합군은 대(對) 테러 작전 예행 실전 훈련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14년 몽골에서 실시된 일명 셀렝게 2014(Сэлэнгэ-2014)로 불리는 몽-러 군사 훈련 중 몽-러 연합군이 행진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타스=Tass 통신).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러시아 동부군 대변인 알렉산드르 고르데예프 대령(Col. Alexander Gordeyev=Александр Гордеев)은 "본 기동 훈련에는 부랴트 공화국에 주둔 중인 약 500여명의 러시아 동부군 병력과 350여명의 몽골군 병력이 참가할 예정이며, 본 훈련의 실행 단계에서는 상당한 수의 전투기, 특히, 밀 Mi-24 하인드 지상 폭격 헬리콥터, Mi-8 AMTSh 군사 수송용 헬리콥터 및 수호이 Su-25 프로그풋 지상 폭격 전투기 등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제하고, “기동 훈련 계획과 관련한 몽-러 제2차 협의는 오는 4월 울란바토르에서 열릴 예정”라고 밝혔다.

 

몽골과 러시아는 지난 2008년부터 셀렝게 합동 군사 훈련을 해마다 실시해 왔으며, 최근의 두 번의 훈련은 몽골의 도이틴 샤르 올(Дойтын Шар Уул)과 몽흐 헤트(Мунх Хэт) 사격장에서 각각 실시된 바 있다.
 

하지만, 몽골에는 몽-러 군사 훈련만 존재하는 게 아님을 굳이 언급해 둔다.
몽골에서는 미국 태평양 사령부 지원 및 몽골군 주관으로 해마다 실시되는 다국적 합동 훈련 칸퀘스트(Khaan Quest, 약칭 KQ= 왕의 원정) 훈련이 지난 1998년부터 꾸준히 실시
되고 있다.



▲지난해 몽골에서 실시된 Khaan Quest 2014 훈련 개막식 현장.  왼쪽에서 다섯 번째에 태극기가 선명하다. (사진=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난해에는 2014년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오릉 합동 훈련 센터(Five Hills Training Area)에서 진행됐는데, 지난해 본 훈련에는 몽골, 대한민국, 미국, 중국, 체코, 인도네시아 등 21개국의 1,200여 명의 각국 병력이 참가했다.
 

 

▲지난해 몽골에서 실시된 Khaan Quest 2014 훈련 개막식 현장.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검은 안경, Mongolian President Tsakhiagiin Elbegdorj=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이 각국 군대 대표들을 접견하고 있다. 맨오른쪽에 태극 마크를 단 대한민국 해병대 지휘관이 섰다. (사진=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대한민국에서는 해병대 병력 34명과 육-해-공군 8명이 함께 참가해 가상의 분쟁 지역에서의 유엔 표준 소부대 전술 구사 임무 수행, 재해 재난 대비 훈련 및 인도적 지원 임무 수행 집중 훈련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몽골에서 실시된 Khaan Quest 2014 훈련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병대원들이 6월 25일 수요일 몽골 오릉 합동 훈련소(Five Hills Training Area)에서 도강 침투 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이글루스 블로그).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English language
Russia, Mongolia to hold joint military drills in Siberia in summer

 

The maneuvers are planned to involve about 500 troops from a unit in the Russian Eastern Military District located in the Republic of Buryatia and up to 350 servicemen of the Mongolian armed forces


Russian-Mongolian military drills dubbed Selenga-2015 will be held at the Tsugol training range in the Trans-Baikal Territory in East Siberia, Eastern Military District spokesman, Col. Alexander Gordeyev said on Monday.

The decision was made at the first round of consultations on maneuver planning, he said. During the drills, a joint grouping of forces will practice ant-terrorist measures, the spokesman added.
 

"The maneuvers are planned to involve about 500 troops from a unit in the Russian Eastern Military District located in the Republic of Buryatia and up to 350 servicemen of the Mongolian armed forces" the spokesman said.
 

The drills’ active stage envisages using a considerable number of aircraft, in particular, Mil Mi-24 Hind attack helicopters, Mi-8 AMTSh military and transport helicopters and Sukhoi Su-25 Frogfoot ground attack aircraft, the spokesman said.


The second round of consultations will be held in April in Ulan Bator, the spokesman said. Russia and Mongolia have been holding Selenga joint military drills annually since 2008. The latest two drills were held at the Doityn Shar Uul and the Munk Khet firing ranges in Mongolia.


Mongolian language
Монгол, Оросын цэргийн хамтарсан сургуулилтанд нисэх онгоц ашиглана


Монгол, Оросын батлан хамгаалах хүчний хамтарсан терроризмын эсрэг Сэлэнгэ 2015 цэргийн хээрийн сургуулилтыг энэ жилийн 8-9-р сарын хооронд ОХУ-ын Зүүн Хязгаарын цэргийн тойрогт зохион байгуулахаар төлөвлөжээ.

 

Энэ удаагийн сургуулилтанд батлан хамгаалах хүчний нисэх онгоцнууд тэр дундаа дайралтын Су-25, цохилтын Ми-24 нисдэг тэргийг оролцуулахаар болсон байна. 2 улсын батлан хамгаалахын Сэлэнгэ цэргийн хээрийн сургуулилтыг 2008 оноос эхлэн жил бүр зохион байгуулдаг уламжлал тогтсон юм.

Сүүлийн 2 жилийн сургуулилт Монгол Улсын нийслэл хотоос зайдуу Дойтын Шар Уул, Чойбалсан хотоос зайдуу Мөнх Хэт зэрэг газруудад зохион байгуулагдсан юм.


ОХУ-ын Буриадын нийслэл Улаан-Үд хотноо Монгол улсын батлан хамгаалахын төлөөлөгчид төлөвлөгдсөн сургуулилтын талаар ОХУ-ын төлөөлөгчидтэй хэлэлцсэн байна.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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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17 [14:07]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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