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外山的蒙古现地活鲜鲜的报道
http://www.zoglo.net/blog/alex1210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MFA몽골외신기사

[단독]몽골에서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열려
2015년 02월 10일 21시 50분  조회:4797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단독]몽골에서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열려
 
몽골 국적의 한국학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된 본 분석 및 평가 회의, 몽골국가전략연구소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5/02/10 [19:16]
 
 

【UB(Mongolia)=Break News GW】
2월 10일 화요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중고등학교 6-12학년 과정 교과서에 실린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평가 합동 회의(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 Боловсролын Дунд Сургуулийн [Ⅵ-Ⅻ Анги] Сурах Бичгдүүдээд БНСУ-ын талаар тусгагдсан Материалд Дун Шинжилгээ хийх Нэгдсэн Семинар)가 몽골국가전략연구소(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in Mongolia=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됐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in Mongolia=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의 휘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가전략연구소(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in Mongolia=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 : 지난 1990년 몽골 국방부 부설 전략 연구소로 창설된 뒤, 현재 몽골국가안보위원회 산하 기관으로서 몽골의 군사, 정치, 외교 전략 수립 등의 몽골 국가 정책 결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가전략연구소의 바산자빈 라그바(Baasanjaviin Lhagvaa=Баасанжавын Лхагваа) 연구원의 사회로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본 회의에서 분석 평가를 위해 위촉된 몽골 국적의 한국학 전문가들은 각자 진행해 온 몽골 중고등학교 6-12학년 과정 교과서에 실린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평가의 결과들을 발표했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현장. 몽골국가전략연구소의 바산자빈 라그바(Baasanjaviin Lhagvaa=Баасанжавын Лхагваа) 연구원(오른쪽)이 사회자로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현장. 신상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문화 담당 서기관(1시 방향)이 옵서버로 자리를 같이 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분석 평가 회의에서, 각자 맡은 과목별로 몽골 중고등학교 6-12학년 과정 교과서에 실린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을 끝낸 몽골 국적의 한국학 전문가들은 순서에 따라 발표에 각자 나섰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리, 문학, 영어, 과학기술 과목 교과서 분석 및 평가를 맡은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는 발표에 나서, 지리 과목 내용 중 “대한민국(大韓民國=БНСУ)”으로 표기되어야 할 내용이 “북한(БНАСУ)”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지적하고, 그리고 대한민국 관련 여러 통계 수치가 새롭게 갱신되어야 함을 아울러 지적했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현장. 지리, 문학, 영어, 과학기술 과목 교과서 분석 및 평가를 맡은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가 역사 부문 발표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왼쪽은 게. 에르데네치메그(G. Erdenechimeg) 몽골국립대학교(NUM) 교수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또한, 문학 과목 내용 중 소설가 김유정(Ким Южон)의 몽골어 표기는 김유정(Юүжон)으로, 강원도의 “춘선(Чүнсон)”은 “춘천(Чүнчон)”으로, 소설 내용 중 “춤순이(Чөмсүни)”의 몽골어 표기는 “점순이(Жомсүни)”로 표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영어 과목 듣기 내용 중, “김산(Kim San)은 어디에 있나?(Where’s Kim San?)”라는 문장은 “김산(Kim San=Ким Сан)이 김 씨 성을 가진 산(山)이라는 한국 어린이인지, 그렇지 않으면, 일본어의 상(さん=様)을 '김'이라는 한국 사람 성 뒤에 연결한 것인지가 애매모호하다"는 의견을 개진해 흥미로웠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런 측면에서 보면, 몽골에서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가 열린 것은 지극히 의미심장하다 할 것이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일단 몽골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교과서에 실린 내용 중에서 혹시라도 그릇된 대한민국 관련 내용 정보에 익숙해지면 다시 바로 잡기가 지극히 힘들다는 것이 그 곡절이다.


본 기자의 생각으로는 역사 과목이 더 중요하다 할 것이다. BC 2333년 고조선 건국부터 삼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통일 신라 시대(남북국 시대라고도 한다)⇒고려 시대⇒조선 시대⇒일제 강점기⇒대한민국 정부 수립⇒6.25사변⇒남북 분단 시대⇒경제 개발⇒1988 서울 올림픽⇒2002 한일 월드컵⇒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의 역사 상황이 몽골 현지 교과서에 늘 옳게 실린다는 보장은 없다. 더욱이 현재의 동북아시아 정세, 즉, 남북 관계, 한-일 관계(독도 문제 및 성노예 문제), 한-중 관계(고구려사 왜곡) 등을 떠올려 보면 머리가 더욱 복잡해지는 것이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현장에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따라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에게는 대한민국과 일본 간에 존재하는, 독도 분쟁만이라도,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Дугду нь тvvхийн хувьд ч, олон улсын хуулиар ч, тодорхой БНСУ-ын газар нутаг мөн)은 재론의 여지가 없음’과, ‘독도는 그 어떤 경우가 됐든 국제법 분쟁 대상이 아님(Хэзээ ч Дугдугийн асуудлыг олон улсын хуулиар шийдвэрлэх боломжгvй)이 대한민국의 입장임’을 몽골 현지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명백하게 알려야만 하는,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과제로 남아 있다 할 것이다.

한-몽골 수교가 곧 돌아오는 오는 3월 26일로 25돌을 맞는다. 몽골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포함한 몽골에서의 한국어 학습 몽골인들의 수치는 해마다 늘어나 공식적인 집계에 따르면 이미 수 천 명(비공식 통계로는 만 명 이상)에 이르렀다. 아무쪼록, 몽골에서 진행 중인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가 대한민국이 몽골에 올바르게 인식되는 첩경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5/02/10 [19:1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Goethes Briefe an Charlotte von Stein
(샤를로테 폰 슈타인 부인에게 보낸 괴테의 편지)


Woher sind wir geboren?(우리들은 어떻게 태어났는가?)
Aus Lieb'.(사랑으로)
Wie wären wir verloren?(우리들은 어떻게 멸망하는가?)
Ohn' Lieb'.(사랑이 식어서)
Was hilft uns überwinden?(우리들은 무엇으로 자기를 극복할 수 있는가?)
Die Lieb'.(사랑의 힘으로)
Kann man auch Liebe finden?(우리들은 무엇으로 사랑을 찾을 수 있는가?)
Durch Lieb'.(사랑의 빛으로)
Was lässt nicht lange weinen?(우리들은 무엇으로 밤을 샐 수 있는가?)
Die Lieb'. (사랑의 감동으로)
Was soll uns stets vereinen?(우리들은 무엇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가?)
Die Lieb'.(사랑의 온기로)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Youtube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05 몽골, 2017 몽골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속으로 2017-02-27 0 3808
304 몽골 대통령, 각국 외교단 초청해 2017 몽골 설날 차간사르 인사말 전달 2017-02-24 0 4105
303 제20회 2017년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오는 4월 7일 개최된다 2017-02-21 0 3858
302 체. 뭉흐오르길 몽골 외교부 장관, 중국 공식 방문 카운트다운 2017-02-19 0 4326
301 몽골 외교부(MFA), 2017년 몽골 외신 기자증 발급 배부 개시 2017-02-17 0 4283
300 몽골인문대학교(UHM), 2016-2017학년도 제2학기 KF 화상 강의 진행 2017-02-02 0 4587
299 [몽골 특파원 리포트] 일본 니가타 현 에치고 유자와에서 가와바타 야스나리를 만나다 2017-01-23 0 4234
298 [화보] 제3회 2016 몽골 현지 대학 한국어학과 간 친선 체육대회 2016-11-21 0 4461
297 2016년 늦가을 11월 6일 일요일 새벽, 몽골 울란바토르에 2016년 첫눈 강림하시다 2016-11-06 0 4657
296 몽골인문대학교(UHM), 2016-2017학년도 제1학기 KF 화상 강의 진행 2016-10-18 0 4457
295 주몽골 독일 대사관, 몽골에서 2016년 독일 통일 기념 리셉션 개최 2016-10-08 0 4471
294 [특파원 리포트]몽골 현지 2016년 서머타임, 9월 24일 토요일 0시 정각에 해제된다 2016-09-23 0 4309
293 몽골 제7대 국회 현역 여성 국회의원들, 한국 방문해 한몽 의원 외교에 나섰다 2016-09-21 0 4261
292 북한의 제5차 핵실험 강행에 대한 몽골 외교부 대변인 성명 (2016. 09. 10) 2016-09-11 0 4361
291 몽골 대학 캠퍼스, 일제히 2016-2017학년도 제1학기 개강에 2016-09-01 0 4275
290 몽골에서 제1호 몽골 국적 가톨릭 사제 서품식 열렸다 2016-08-30 0 4545
289 [특파원 리포트] 8.15 제71돌, 일본 교토(Kyoto) 긴카쿠지(금각사)에 서다 2016-08-15 0 5039
288 몽골 제11차 2016 아시아 유럽 정상 회의(ASEM11) 폐막 2016-07-16 0 4641
287 제11차 2016 아시아 유럽 정상 회의(ASEM11) 개막 하루 앞둔 몽골 풍경 2016-07-15 0 4783
286 몽골 주최 제11차 2016 아시아 유럽 정상 회의(ASEM11) 개막 카운트다운 2016-07-15 0 4426
285 [단독] 러시아 언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의 몽골 나담 기사 인용 보도 2016-07-12 0 4343
284 몽골 최대 축제 2016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 2016-07-11 0 5265
283 [특파원 리포트] 제8차 2016 ASEF 편집인 회의, 몽골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2016-07-08 0 4155
282 몽골에서 열린 제8차 2016 아시아 유럽 재단 (ASEF) 편집인 원탁 회의 참가자 환영 만찬 2016-07-07 0 4667
281 [특파원 리포트] 몽골 제7대 2016 국회의원 총선거 당선자 명단 2016-07-01 0 4932
280 몽골 제7대 국회의원 총선거, 몽골 전역에서 개시돼 2016-06-29 0 4439
279 다국적 몽골 탐험대, 전인 미답의 몽골 산 정상 등정 성공 2016-06-22 0 4562
278 몽골 골롬트 은행,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상대 지점 5개로 늘렸다 2016-06-20 0 4594
277 몽골과 일본, 무상 원조 및 수혜 관계에서 경제 교류 관계로 전환되다 2016-06-19 0 4508
276 몽골과 미얀마, 상호 사증(査證) 면제 협정 체결 2016-06-17 0 4710
275 몽골 외교부 공공외교과, 제7대 몽골 국회의원 총선거 취재 허가 신청 접수 개시 2016-06-15 0 4262
274 북한 납치 일본 요코다 메구미 친부모와 외손녀와의 2014년 몽골 상봉 사진 공개됐다 2016-06-11 0 4529
273 몽골인문대학교(UHM), 2015-2016학년도 졸업생 고별 만찬 개최 2016-06-06 0 4201
272 엘. 푸레브수렌 몽골 외교부 장관, 몽골 방문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과 공식 회담 2016-06-05 0 4954
271 몽골 정부, 영예로운 어머니 훈장 수여식 거행 2016-06-04 0 4412
270 몽골, 제11차 2016 아시아 유럽 정상 회의(ASEM11) 취재 허가 신청 접수 개시 2016-06-03 0 4409
269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 6월 5일 몽골 공식 방문한다 2016-06-02 0 3888
268 [KBS 일요 진단] 한국 방문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단독 대담 전체 동영상 2016-05-22 0 4792
267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 박사 학위 취득 2016-05-20 0 5213
266 [KBS 단독 인터뷰] 한국 방문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영원한 독재는 없다! 2016-05-20 0 420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