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Mongolia)=Break News GW】
10월 16일 목요일 오전, 몽골국가올림픽위원회(MNOC=Mongolian 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몽골 스포츠 발전에 공이 큰 몽골 한인 동포 2인에게, 몽골국가올림픽위원회(MNOC=Mongolian National Olympic Committee) 회관에서 '올림픽의 영광 훈장'(Olympics Glory Order)을 수여했다.
몽골국가올림픽위원회(MNOC=Mongolian 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올림픽의 영광 훈장'(Olympics Glory Order)을 수훈한 두 명의 몽골 주재 한인 동포는 윤한철 투멘 아츨랄(NGO=몽골 비정부 기구) 대표 겸 몽골 투브 아이마그(Tuv Aimag) 여자 청소년 마라톤 선수단 단장과 우형민 몽골 서울그룹 회장(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몽골 분회장)이다.
윤한철 감독은 몽골 투브 아이마그 여자 청소년 마라톤 선수단 창설 및 대한민국 경주에서 해마다 열리는 코오롱고교구간마라톤대회 및 코오롱스포츠 중학교 구간마라톤대회 참가를 통해 몽골 마라톤 선수들의 기량을 급성장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으며, 우형민 회장은 '서울 그룹 마스터 컵(Seoul Group Master Cup)'이라는 명칭으로 몽골 마라톤 대회를 재정적으로 지원하여 몽골 스포츠 중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몽골 한인 동포 2인의 몽골올림픽위원회(MNOC) 훈장 수훈 현장. 데. 자그드수렌(D. Zagdsuren) 몽골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President, MNOC)이 윤한철 감독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서울 그룹).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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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주재 한인 동포 윤한철 씨는, 이렇다 할만한 놀이 문화도 없는 몽골 상황에서 체육적 재능을 갖춘 몽골 청소년들의 정체된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몽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부인 박에스더 여사와의 신중한 상의 끝에 몽골 투브 아이마그(Tuv Aimag, 아이마그는 우리나라 도_道 단위에 해당함, 도지사 데. 바야르바트=D. Bayarbat) 여자 청소년 마라톤 선수단을 창설한 바 있다.
▲몽골 한인 동포 2인의 몽골올림픽위원회(MNOC) 훈장 수훈 현장. 데. 자그드수렌(D. Zagdsuren) 몽골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President, MNOC)이 윤한철 감독과 같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서울 그룹).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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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형민 몽골 서울그룹 회장은 지난 1996년 5월 6일 서울의 자매결연 도시인 울란바토르시 시당국과 합작으로 서울 레스토랑의 문을 연 뒤, 2000년에 몽골의 합자 지분을 모두 인수해 '서울그룹'이라는 단독 법인을 창설하고, 몽골 마라톤 중흥을 위한 재정적인 후원을 그동안 꾸준히 펼쳐 온 바 있다.
▲몽골 한인 동포 2인의 몽골올림픽위원회(MNOC) 훈장 수훈 현장. 데. 자그드수렌(D. Zagdsuren) 몽골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President, MNOC)이 우형민 회장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서울 그룹).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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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한인 동포 2인의 몽골올림픽위원회(MNOC) 훈장 수훈 현장. 데. 자그드수렌(D. Zagdsuren) 몽골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President, MNOC)이 우형민 회장과 같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서울 그룹).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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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내 마라톤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노력은 물론, 초지일관 몽골 내 마라톤 중흥 작업에 매진해 온 끝에 받아 든 두 한인 동포의 자랑스러운 수훈의 영광, 그야말로 제 격이다.
▲몽골 한인 동포 2인의 몽골올림픽위원회(MNOC) 훈장 수훈 현장. (왼쪽부터) 윤한철 감독, 데. 자그드수렌(D. Zagdsuren) 몽골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President, MNOC), 우형민 회장. (사진=서울 그룹).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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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한인 동포 2인의 몽골올림픽위원회(MNOC) 훈장 수훈 현장. 데. 자그드수렌(D. Zagdsuren) 몽골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President, MNOC)이 우형민 회장과 자리를 같이 했다. (사진=서울 그룹).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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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민 회장이 운영 중인 서울 레스토랑 1층에 별안간 마련된 조촐한 수훈 축하 자리에서 본 기자와 만난 우형민 회장은 "몽골 스포츠 중흥을 위해 재정적인 지원을 한 것은 사실이긴 하나, 원래 스포츠를 좋아해서 그런 것이지 훈장을 받으려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고 회고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몽골 스포츠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힘닿는대로 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는 바람을 밝혔다.
▲서울 레스토랑 1층에 별안간 마련된 조촐한 수훈 축하 자리.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명기 몽골한인회 고문, 우형민 회장,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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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레스토랑 1층에 별안간 마련된 조촐한 수훈 축하 자리. 우형민 회장이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와의 대화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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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국가올림픽위원회(MNOC=Mongolian 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올림픽의 영광 훈장'(Olympics Glory Order)을 수훈한 윤한철 감독과 우형민 회장에게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보낸다.
한-몽골 수교 24주년인 올해를 넘기면 내년은 한-몽골 수교 25주년이 된다. 25년에 육박하는 세월의 축적만큼 그동안의 한-몽골 스포츠 교류 협력도 순탄하게 이어져 온 셈이다. 아무쪼록, 몽골 내 스포츠 중흥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윤한철 감독과 우형민 회장의 향후 몽골 체류 여정이 부디 순탄하게 펼쳐지기를 비는 마음 간절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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