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동철소장 새 영농기술보급에 앞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6월2일 10시54분    조회:84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발해진농업기술보급소 새 영농기술보급에 앞장서 ——— 녕안시 리동철소장 사업실적]

리동철씨(좌1)가 농호에 심입하여 기술지도하는 장면./본사기자

녕안시 발해진농업기술보급소 리동철소장은 20여년간 농업 제일선에서 새로운 영농기술보급사업을 위해 열심히 뛰며 혁혁한 성과를 올렸다.

리동철씨는 1995년부터 발해진농업기술보급소에서 근무했다. 그때만 해도 당지에서는 3초재배기술이 무엇인지 아는 농호가 많지 못했다. 이런 형편에서 그는 이 선진적인 영농기술을 하루빨리 보급시키기 위해 해마다 겨울철이면 각종 과학기술강습반을 조직하고 동북농업대학, 목단강벼연구소 등 농업과학기술연구부문의 교수들을 청해 농민들에게 여러가지 영농기술을 전수했다.

그리고 농한기를 리용하여 각 촌을 돌아가며 농가를 강의장소로 삼아 새로운 영농기술을 전수하고 농망기에는 더구나 명절과 공휴일이 따로 없이 전간에 심입하여 농민들이 봉착한 기술문제를 제때에 해결해주었다. 이렇게 몇년간 꾸준히 견지한 보람으로 발해진에서는 이태전 3초재배기술보급을 기본상 완수하고 당지 벼농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농민들의 농사소득도 약 20% 가량 제고되였다.

발해진에는 수전면적이 약 5만헥타르 되는데 그중 향수, 강서, 상관, 련화 등 11개 촌에 분포되여 있는 현무암(일명 석강판)논이 무려 1만무에 달한다. 이런 논은 땅바닥이 석강판으로 되고 그우에 흙층이 얇게 깔려있어 온도가 빨리 흡수, 발산되고 주야 온차가 심한 특점이 있다. 이는 상질미생산에 아주 유리한 천연조건이다. 그는 농호들이 이 자연우세를 살려 품질이 보다 좋은 벼를 생산하게 하기 위해 발해진에 전근되여 온 그때로부터 새로운 연구과제로 삼고 당지 벼력사자료를 찾아보는 한편 현지에 내려가 실천경험을 고찰했다.

그리고 현무암논이 보통 땅과 달리 벼의 성숙이 빠르고 시비도 밑거름과 추가비료를 겸용해야 효력을 제대로 발휘할수 있다는것을 료해하고 품종선택에서 상대적으로 생장기가 긴 늦종을 선택하고 모내기에서도 당지 실정에 맞는 기술방안을 내오고 구체적으로 지도했다. 결과 이 기술을 채용한 현무암벼는 수확고와 품질이 원래보다 뚜렷이 제고되여 당지 농민들의 한결같은 인가를 받고 선호하는 기술로 되였다.

그는 새로운 영농기술에 누구보다 민감하고 접수력이 강했다. 그가 갓 발해진에 전근해 온 그 무렵 나라에서 무상으로 자재를 공급해주며 대중형 비닐육모하우스건설을 부축했다. 그는 이 기회를 틀어쥐고 조선족촌에서 시범호를 선정하여 시범호의 본보기로 전반을 이끄는 방법으로 보급발걸음을 다그쳐 당지 선줄을 끌었다.

2000년부터는 유기농업에 나서 강서, 향수, 우장 등 촌에 유기식품전환기지를 설립하고 3년동안 농약, 비료의 선택과 사용에 대해 상관 기술요구대로 엄격히 관리, 감독한데서 현재 유기비료사용면적이 8000무로 늘어나고 유기식품전환기지감정에 통과된 면적이 3500무에 달한다. 이는 향후 유기농업의 쾌속발전에 믿음직한 기반을 닦아놓았다.

2003년부터 그는 또 새로운 영농기술인 2단식육모기술보급사업에 착수하여 최봉철 등 몇몇 열성분자들을 이끌어 과감히 실천하여 현재 전진적으로 2단식육모법으로 농사짓는 호를 40여호, 재배면적을 100여무로 신속히 발전시켰다.

20여년래 그는 맡은바 사업에 몸과 마음을 다바쳐 열심히 뛰였을뿐만아니라 자신의 실무수준제고에 게을리 하지 않고 1983년 연변농학원 통신공부를 사작하여 5년만에 본과학력을 따냈으며 2001년에는 고급농예사직함을 수여받았다. 그는 자신의 피타는 노력과 뛰여난 실적으로 여러차례 녕안시와 목단강시 농업계통 선진과학기술일군, 녕안시와 목단강시 선진개인 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2006/06/01 흑룡강신문 고범룡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 최대 조선족 사립학교 설립자 김명세의 이야기 [img count='1' width='350'img] 오늘부터 두번에 나누어 중국 최대의 조선족 사립학교인 백산학교를 설립한 김명세이사장의 이야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중국에서 제일 작은 행정단위인 촌에서 설립한 기업의 회계로부터 시작하여 십여년간의 시간을 들여 년 평균 인민페...
  • 2005-09-01
  • 중앙민족대학 부속소학교 김정실 교무주임 인터뷰 [img count='1' width='350' img] [삼강소학교 김정실 교무주임] 기: 자아소개 부탁한다 김정실 주임(이하 김으로 약칭): 중앙민족대학 부속소학교 조선어문부의 주임책임을 맡고 있는 김정실이다. 기: 베이징 삼강소학교가 1999년 9월에 설립되었다고 들었는데, 당시 이떤...
  • 2005-09-01
  •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 철학학부 이덕순주임과의 인터뷰 [img count='1' width='350' img] -철학교육에 대해 여: 지난 시간에는 한국 이동준 철학박사와 함께 한국의 철학교육 발전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교정의 목소리,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할 분은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 철학학부의 이덕순 주임입니다. 남: 이덕...
  • 2005-09-01
  • 대련해창 그룹부총재이며 테마파크 책임자인 조영송 선생과의 인터뷰 물음: 안녕하십니까? 바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현재 대련해창그룹이 건설중에 있는 금석탄 테마파크가 사회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대답: 네, 그렇습니다. 생활수준 제고와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레저문화를 통한 삶...
  • 2005-09-01
  • 베이징의 애란인-강백룡 남: 사회만화경, 오늘은 애란인 강백룡씨에 대한 인터뷰 내용으로 마련했습니다. (강백룡의 인사말: 여러분 새해 안녕하십니까, 저는 란을 하는 강백룡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살고 있습니다. ) 여: 며칠전 제가 강백룡씨의 란꽃가게에 다녀왔었는데요, 강백룡씨는 이미 란과 인연을 맺은지 15년이...
  • 2005-09-01
  • 끊임없는 변신을 꿈 꾸고 있는 조선족여인-오향옥 [img count='1' width='350 img]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인 오향옥과의 인터뷰 내용: 기: 오늘은 연변조선족자치주 문예창작 편집실에서 사업하고 계시는 오향옥선생님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 안녕하세요, 저는 연변문예창작실 베이징 주재 중국라디오텔...
  • 2005-09-01
  • 배움의 전당 스포츠의 활무대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김정애교장조리 인터뷰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인공잔디밭으로 꾸며진 운동장을 무상으로 공급, 역시 흑룡강성 조선족 최우수학부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과시해보였다. 공교롭게도 이 학교 김영석교장은 출장차 한국에 체류중이고 김정애교장조...
  • 2005-08-31
  • 걸출한 공헌으로 소방부대의 기치로 우뚝 소방경찰 현룡해 —전국우수사관 전국우수인민경찰 영예 획득 최근 할빈시소방지대 도리중대특근반 현룡해반장은 흑룡강성의 공안변방, 소방, 경위부대의 유일한 대표로 공안부에서 수여한 '전국우수사관'의 영예를 따냈다. 조선족인 현룡해는 입대이래 2등공 1차례, 3등공 6차...
  • 2005-08-31
  • 파언현 고려채촌 당지부서기 김옥숙 사적 파언현 와흥진 동쪽으로 몇리 떨어진 곳에 조선민족특색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유람지가 있다. 기세 드높이 우뚝 솟은 귀틀문,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화초수목, 순박하고도 옛스러운 민속풍정, 독특한 풍격을 자랑하는 농호사택 ... ... 유난히 두드러지게 안겨오는 이 모든것들은 완...
  • 2005-08-30
  • —국내유일 사립한글독서사 설립인 -중국조선족로인절 창시자 길림성 룡정시에서 가장 번화한 미식거리(美食街),거리이름 그대로 거리량켠에 미식가들을 위한 식당간판들이 촘촘히 걸려있는 미식전문거리중심에 이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한글도서관이 있다. 바로 국내에서도 유일한 사립한글도서관인 '광주매일 한...
  • 2005-08-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