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익과 사업 두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8월19일 09시22분    조회:40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문일



뜨거운 해빛이 포장도로마저 녹일 듯한 중복의 어느 날,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청도윤태백년건설공정유한회사의 리문일 사장을 찾았다.

고향이 흑룡강성 계서인 리문일은 청도장성계산기공정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줄곧 자기가 배운 업종에서 한 우물을 판 흔치 않은 기업인이다.

“처음에 취직한 곳도 인테리어장식회사이고 지금 하고 있는 업종도 인테리어 사업입니다.”

리문일씨가 얼굴의 땀을 훔치면서 말했다. 그는 한국기업인 한양인테리어에 출근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건축공정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그 와중에 리론과 현실의 차이점을 실감했다.

그는 자기가 배운 지식을 한국의 선진적인 인테리어 기술에 접목시키기 위하여 노력하면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쌓아갔다. 그의 손에서 나온 밝고 명랑하고 진취적인 조선족의 풍토인정을 담은 디자인은 고객들의 환영을 받았고 그는 “타고 난 감각을 가진 디자인 설계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 정식으로  세카이인테리어를 차린 후 리문일은 한국회사에서 갈고 닦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인테리어업종의 다크호스(黑马)로 부상했다. 70스포츠쎈터, 북경스크린골프, 해란강민속궁 연회장, 팬코복장회사, 명휘부동산개발회사 인테리어를 맡아했고 2010년에는 청도시 성양구의 특색상업거리인 외국인 투자자 상업거리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완벽하게  끝내 화제에 올랐다.

“당시 우리는 독특한 설계와 확실한 후속 서비스를 내세워 프로젝트를 따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상업거리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따낼 때를 돌이켜보면서 리문일은 품질과 서비스는 만사형통의 열쇠와 같다고 하였다.

청도윤태백년건설공정유한회사는 인테리어 시장을 단순한 청도에만 국한시킨 것이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리문일은 사업확장 수요로 2019년 북경 창평구에 청도윤태백년건설공정유한회사를 정식으로 설립하고 전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였다.

“사실 북경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질에 대한 검증이 칼 같고 여러가지 규제가 엄청 심합니다. 그러나 북경에 회사를 차린 리유는 최고의 표준에 회사를 맞춰가기 위해서입니다.”

리문일씨가 밝혔다.

지난해에만 해도 그는 북경에서 동물원 커피점과 스크린골프장 등 묵직한 프로젝트를 따내고 기한에 완공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그의 회사는 내몽골, 하북, 위해, 연태 등지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중이며 지난 6월에는 청도고신구고실그룹의 부동산 인테리어를 시작하였는데 투자계약금이 3600만원에 달한다.

사업에서 승승장구하는 한편 리문일은 공익사업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났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성양지회 회원으로 있으면서 지난 9년 동안 성양지회 사무국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고 청도조선족 한마음 밴드팀 일원으로 약소군체를 위한 무상공연에도 참가하였다.

때로는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서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우리의 한차례 공연에 원기를 되찾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무작정 달려가 공연에 참가했다고 하였다.

인테리업종은 이제 투명화 시대에 진입했다. 차별화된 전략이 없으면 생존이 힘겹다. 청도윤태백년건설공정유한회사에서는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한 노력보다도 따낸 인테리어 공사를 완벽하게 해내는데 치중점을 두고 하나가 또 다른 하나의 프로젝트를 물고 오는 량성순환 시대’를 열어갔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으로 사업과 공익의 길에서 두마리 토끼를 잡아가고 있는 장래가 촉망되는 기업인  리문일씨, 전국시장을 겨냥한 그의 거침없는 행보가 기대된다.

연변일보 글·사진 허강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서울 부임 3년 만에 매출 10배로 늘려…18개 해외지사 중 실적 1위 '고품격 여행' 집중, 직원에겐 "최선 다해 섬기면 지갑 저절로 열린다" 고선지 언급하며 '한중 우호' 부각…"유커 한국관광 최소 10년 더 간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국경절 연휴였던 지난 1일부터 7일 사이 ...
  • 2016-10-24
  • 미모의 조선족 아나운서 려행노트 살짝 훔쳐 볼까요? 요즘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려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다. 하지만 그녀는 요즘에 와서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미 려행마니아였다는데... 그가 바로 뉴스시간대에 리모콘만 누르면 연변텔레비죤의 에서 자주 보게 되는 그 얼굴 - 최향매아나운서이다. 려행마니아로 불...
  • 2016-10-21
  • [연해지역 조선족 인물탐방] 광주1 - 성실과 신뢰로 일궈낸 창업의 꿈 광동성 광주를 중심으로 한 중국 화남지역은 세계의 생산기지로 불리우는 곳이다. 이 지역에는 현재 200여개의 생산단지가 군락을 이루어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고 있다. 광동성은 생산기지일뿐만아니라 판매기지로 되고 있기때문에 광주는 중국의 거대...
  • 2016-10-19
  • 카운터 보던 청년이 지배인·총지배인 거쳐 7년 만에 CEO 변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가 성공 비결…'레브호텔' 체인점 낼 것" "자신감·열정으로 뛰어라…먼저 이해해 주길 기다리면 실패"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청 뒤에 있는 '레브 부티크 호텔...
  • 2016-10-17
  •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됐던 공연 “아리랑쇼- 심청전”이 올 8월 27일 연길시 환락궁 아리랑극장에서 첫공연을 펼쳤다.   화려하지만 분명 절제된 조명아래 네폭의 다양한 색상의 막을 배경으로 펼쳐진 춤사위는 단숨에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갈하지만 화려하고 고전적이지만 현대적인 이중적인 아름...
  • 2016-10-15
  • 요즘“정지국(政知局)” 위챗공중계정과 봉황넷(凤凰网), 소후넷(搜狐网), 북경청년넷(北青网) 등 여러 웹사이트의 제1면 주요기사에 "신강 '90후'부현장에 북경에서 간 조선족 간부"등과 같은 제목으로 된 기사들이 올라 많은 네티즌들의 열의를 자아내고있다.   약력을 보면 방의명은 2011년...
  • 2016-10-14
  • - 심양애드뷰건강용품유한회사 김도형회장 창업스토리      세상에 물건을 사겠다 하는 사람한테 물건을 팔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러나 일전에 기자가 만난 김도형회장은 “써보지 않은 사람에겐 물건을 안준다”는것이 첫마디였다.  10년째 심양에서 소문없이 기업을 꾸려온 김도형...
  • 2016-10-13
  • -재미조선족물리학자 김득철교수 탐방기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근무하고있는 김득철교수 아름답게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소리에는 천성적으로 타고 나는 소리와 후천적으로 배워서 내는 소리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새들중에서 명창으로 꼽히는 명금류(Songbrids)의 노래소리는 어떻게 불려지는것이며 피리소리같...
  • 2016-10-10
  • 조선족 4세 여성학 박사 이해응 씨는 '은평한중문화마을'이라는 이름의 1인 기업을 차리고 서울 역촌동에 공동 사무실을 냈다. 불고깃집 석쇠 닦으며 11년 '형설지공', 이화여대서 여성학 박사 "'조선족은 위험' 인식 심는 대신 갈등 해결할 상담사 키워야" "다문화정책, 낙인 찍어 차별 부추긴 측...
  • 2016-10-10
  • 월드옥타 이우지회장 "26년간 꾸준히 한우물만 팠지요" (정선=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양말을 생산하는 기계 분야에서 영업을 시작으로 제조, 판매, 무역까지 26년간 한 우물을 판 덕분에 업계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중국 이우지회장인 최송호(51) 저장주지명광기계유한공사 대표는...
  • 2016-10-08
‹처음  이전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