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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란?
2013년 04월 29일 14시 41분  조회:7638  추천:1  작성자: 오기활
 
<<…사랑은 주는 것이다>>, <<...사랑은 받는것입니다.>>,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라야 사랑을 할(줄)수 있습니다.>>, <<사랑은 무조건적이다.>> 
 
<<사랑은…>>
 
  요즘 우리 가정의 화제는 만남, 사랑, 행복이다.
 
그도 그럴것이 아들의 대학입학, 일본류학으로 근 20년만에 처음 부모자식이 4개월이나 함께 생활을 하니깐 말이다. 게다가 0살짜리 손녀의 울음, 웃음소리에 며느리의 흥타령에서 고부간에 따뜻한 심장과 행복한 눈동자를  마주치며 말이다. 
 
<<어머니는 꿀벌상, 아버지는 재활용상을 드리겠습 니다>>는  아들의 말에 <<며느리에게 공로상을 주겠다>>니 아들은 이번에 부모님들게  바른 말을 너무 했다며 <<직언상>>자보했고 며느리는 <<사랑+응석= 매미>>라며 <<매미상>>을 자보했다. 
 
아들며느리의 반성을 담은 응석의 말이라 하겠다. 
 
이번 4개월간의 만남은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한 <<가족사진응모>>로  마무리를 지었다.
 
만남음 정말 소중한것이다.
 
한국 인천시동암동 김해균네는 친족간의(일곱 가족에 21명) 정을 위한 <<만남기금회>>를 설립하고 10 년째 활용하고있다. 
 
핵가족이 기본인 현실에서 대체상 가족은 사촌이내로, 친족은 8촌이내로 한다. 종래의 가족은 부모, 형제에 대한 효성과 사랑이고 종래의 친족간은 서로간의 래왕, 보탬이였다. 
 
가족애, 친족정, 친구우정, 이성애정, 그리고 이웃정은 만남으로 이뤄지고 만남에서 두터워진다. 
 
<<만남기금회>>해균씨(비서장)는 살다 보면 뜻밖의 사별이 닥칠수 있고 새사람과의 만남이 계속되는 실정에서 정이 오가기에 <<친족간의 정을 돈독히 하려면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이들 <<만남기금회>>를 세운 공식(共識)이란다.
 
 이들의 <<만남회기금>>은 매인당 월3만원(한화, 비서장이 통일 관리함), 만남은 3개월에 한번씩, 만남의 장소는 순회적으로 한집씩 당번, 당번집에서 음식을 차린외 <<만남회기금>>에서 10만원을 지출해준다.
 
  요즘처럼 메마르고 건조한 삶속에서 육체적피로와 정신적피로로 서로간 얼굴을 보기가 힘들 때 친족간의 만남이 참으로 귀한것이다. 인격적으로 삭막하다고 말하지 말고 인격적으로 서로 존중하고 리해함으로써 정이 넘치는 공동체가 이뤄진다. 
 
<<만남이 소중하다. 매번의 눈만남이 전화만남, 마음만남으로 이어져 만나고 또 만나고나면 다시 만나고 싶다. 만남이 마음속에 걸렸던 얼음을 해동시킨다>>
 
이렇게 말하는 해균씨는 자기네 만남장소는 동남아에까지(관광)넓어질것이란다.
 
만남은 한뿌리다.
 
함께 웃고 함께 울며 함께 나누다 보면 서로가 한뿌리로 이어진다. 
 
아름다운 만남은 앉아서 기다리면 찾아오는것이 아니라 열심히 찾아나선 사람에게 미소와 함께 다가온다. 
 
공자는 인간이 갖추어야 할 기본은 인의지례 (仁義智禮)를 지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인>>이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仁)은 사람이 둘이라는 뜻으로 그 의미는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고 혼자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조선족연구학회 리강철회장은 자기의 체험으로 만남의 소중성을 말한다.
 
ㅡ인간은 만남을 통하여 새로운 인생이 열려지고 만남을 통하여 행복이 주어진다. 태여나서 부모, 형제들과의 만남, 성장하면서 친척들이나 친구들과의 만남, 사회에 진출하여 귀인들과의 만남, 이런 만남들이 바로 나의 행복과 성공의 원천이였다.  제가 아무리 총명하고 잘났다고 해도 만남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진짜 행복의 향수를 느낄 수 없고 진짜 성공을 할 수 없다. 또한 제가 잘났다고 해서 유명한 사람, 권력이 있는 사람, 자기에게 리득이 되는 사람만 만난다면 그는 불쌍한 사람이며 인간존경을 받을 수 없다. 가난한 사람이나 불우한 사람 자기가 인생에서 만났던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존경해야만 자기도 똑 같은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어디에 가서나 <<나는 촌사람, 시골 사람이다>>고 소개한다. 그러니 북경서 대학의 식당복무원들과도 친근해졌고 일본서 청소부들과 고락을 함께했으며 농사하는 할머니들과도 재미있게 지냈다. 한편 일본의 정치가, 학자들과도 똑 같은 마음으로 교류를 한다.   나는 일본의 정치가, 국회의원, 총리급인물들과의 만남과 교류를 상상도 못했고 일본서 중국, 조선, 한국, 몽골, 러시아, 유럽, 미국의 정치가, 외교관, 학자들과 만날수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다. 그런데 빈번한 만남과 함께 늘  자세를 낯추는 과정에서 세계 30여개 나라에 친구가 있게 되고 세계(지구촌)시민을 만들어가는 네트워크 활동도 빈번하다. ㅡ 만남은 나의 인생을 즐겁게하고 나의 인생가치를 보람있게 하였다. 그러니까  만남이 내인생을 개변하고 만남이 내인생을 행복하게 한 것이다. 
 
만남은 약이다.
 
웃음으로 반겨주는 아이들은 피로회복제, 챙겨주고 아껴주는 형제애는 다종 비타민, 늘 걱정해주고 앞길을 인도하는 부모님은 만병통치약, 참다운 우정은 울타리를 튼튼히 하는 안정환(定心丸)이다.
 
만남이 가정을 행복하게 하고 만남이 사회를 조화롭게 만들고 만남이 사회를 살맛 나는 인정미로 넘치게 한다. 
 
우리 삶의 터전에 더 많은 만남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 맺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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