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돋보이는<<연길화룡총회>>
2012년 05월 08일 15시 27분  조회:6634  추천:2  작성자: 오기활
지금 도시에서 <<로인활동실>> <<사회구역활동실>>간판을 걸고 밤낮 마작과 트럼프로 이어가는 크고 작은 <<도박장>>들이 <<활동실>>로 자리매김한 실정에 비춰 연길화룡총회(연길에 거주한 화룡시리퇴직교원총회) 활동이 돋보인다.

 

자식을 따라 연길에 온 29명 화룡리퇴직교원들로 1991년 11월에 발족한 <<연길화룡총회>>는 지금 21개 분회에 회원 517명으로 규모화한 자주활동단체로 부상되였다.

<<연길화룡총회>>는 단순히 <<장성>>을 쌓고 트럼프를 주무르며 문구나 치는 군체거나 때가 되면 모여 앉아 술잔을 나누며 먹고 마시는 모임이 아닌 정규적인 학습과 애향애교활동으로 리퇴직교원들이 더욱 즐겁게 만년을 보내도록 조직봉사하는 <<리퇴직교원의 집>>이다.

총회는 리퇴직교원들이 즐겁게 만년을 보내게끔 적극 조직봉사하는외에도 힘자라는 대로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것을 취지로 하였다.

때로는 화룡시 해당책임자들을 초청하여 화룡형세보고를 듣고 시, 주 당학교의 교수들을 초청하여 당의 정책리론학습을 조직하며 혁명렬사기념관, 주덕해도편전람관, 동존서력사기념관 등 참관활동을 조직해 리퇴직교원들에게 평생학습환경을 마련하였다.

총회의 여러 회원들은 정든 고향과 모교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고 화룡으로 통근하면서 <<학교연혁>>, <<학부모학교 보도자료>> <<학교교지>>등 사료를 정리, 편찬하였고 <<화룡사람>>(간보)을 꾸려 변화된 화룡의 오늘을 알려주고 고향건설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 요구, 건의를 전달한다.

총회는 <<제2고향>> 건설과 사회문화발전에 적극 참여하는바 6명 회원이 사회구역 당지부서기, 주임직을 맡았고 모든 회원들이 자기가 거주한 구역에서 평안연길건설과 미화연길활동에 적극 참가하는것으로 화룡사람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힘썼다.

총회성립 15주년을 맞아 6000원의 현금을 모아 고향의 20명불우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발급했고 동성중학교 최련희학생이 연변1중에 입학하였지만 생활난으로 진학을 포기하려는 실정을 료해하고 해마다 2000원의 장학금외 옷, 신발, 학용품까지 마련해 주었다. 또 최련희가 해남의학원에 입학하자 주민정국, 주자선총회 등 해당부문과 련계하여 조학금을 받도록 하였다.

이외도 총회는 회원들의 년령, 성별, 애호와 특장에 따라 여러가지 맞춤형 문화예술활동에 적극참가하도록 하였다.

지금은 로령화시대다.

2010년통계에 따르면 연변에 60세이상 로인인구는 33만 7000여명에 달해 전주 총 인구의 14.8%에 달하는데 이는 전국 평균 수준보다 1.58% 포인트 높다.

특히 개혁개방후 농촌의 청년들이 고향을 떠난데서 농촌서 로인이 총인구의 40%를 웃도는 실정이다.

일전에 필자가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을 취재할 때 이 촌 로인협회 리금순회장은 <<촌에 청년들이 없어서 5.4절도 못쇤다>>며 로인협회가 없으면 거의 모든 일을 못 한다면서 상급 해당부문에서 로인사업을 적극부추켜줄데 대한 간절한 희망을 내비쳤다.

필자는 당면한 로령화시대에 비춰 온 사회가 로년사업에 대한 중시와 관심을 돌릴것을 제의함과 동시에 로년사업의 모델로 <<연길화룡총회>>를 추천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3 50대 기자의 값진 인생 2013-04-05 5 8727
102 감동을 주는 어록 2013-04-02 2 6684
101 “방법은 문제보다 많다” 2013-03-26 11 7383
100 행동 그리고 그 행동을 위한 자신감 키우기 2013-03-18 20 6982
99 “서로가 다르기 때문에 잘 맞는다” 2013-03-11 10 8137
98 '집안의 령혼' 그리고 '국혼(國魂)'녀 2013-03-01 12 8421
97 모성애란? 2013-02-25 7 8276
96 우리네도 “직언상”을 설치하지 못할가? 2013-02-18 30 7959
95 어제 화제 2013-02-04 10 7074
94 인생 “본론편”에 설화를 보태본다 2013-01-28 14 7809
93 “제왕절개수술을 할 리유가 없습니다” 2013-01-21 8 7185
92 "시민들이 당신을 지켜보고있다" 2013-01-17 5 6896
91 일생의 보배 2013-01-05 41 8997
90 “다 함께 웃읍시다!” 2012-12-24 5 14173
89 다가오는 <<식혁명>> 2012-12-17 2 12929
88 국장사무실문 단상 2012-12-10 5 8808
87 효는 백행지원 2012-12-04 3 7917
86 력사유물 보호를 위한 지도자들의 옳은 반성 2012-11-29 3 8682
85 《개명치 못한》 손님들..60대 50대 30대 2012-11-20 13 8761
84 중국공산당의 노력을 감명깊게 느꼈습니다 2012-11-15 8 8093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