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현용수 조글로블로그
http://www.zoglo.net/blog/sy10088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생각

나의카테고리 : 인생단상

우리의 가치
2022년 03월 28일 08시 35분  조회:660  추천:0  작성자: 현용수

어느 강연대회에서 한 연사는

손에 백 원짜리 인민폐를 들고

청중들을 향해 물었습니다.

 

“이 돈 갖고 싶은 분 손 드세요.”

 

모든 청중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

 

연사는 그 돈을 마구 구겨놓고는

또 청중들에게 물었습니다.

 

“이래도 갖고 싶은 분 손 드세요.”

 

여전히 많은 청중들이 손을 들었죠.
*

 

연사는 그 돈을 땅에 떨구고

신으로 밟아 어지럽혀 놓고는

다시 청중들에게 물었습니다.

 

“이래도 갖고 싶은 분 손 드세요.”

 

여전히 손을 드는 청중들이 많았죠.
*

 

연사는 연설을 시작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 돈을 마구 구겨놓아도

흙을 묻혀 어지럽혀 놓아도

여전히 가지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돈의 가치가 여전하기 때문이죠.

여전히 인민폐 백 원입니다.
*

 

우리는 이국에 와 노무하면서

많은 불공정 대우를 받으며

때로는 심지어 기시까지 받습니다.

그리하여 어떤 때에는 우리가

자기의 모든 가치를 상실하고

사회의 최하층으로

추락한 것처럼 보입니다.
*

 

하지만 강대한 중국 공민으로서

영광스런 중국조선족으로서

우리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으며,

가정의 행복을 보증하는

우리 생명의 가치는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

 

우리에게는 이런 결점도 있고

또 저런 결점도 있지만

우리는 당당하고 보귀한 존재이며

우리에겐 무궁무진한

잠재적 가치가 있습니다.
*

 

우리 가치를 보아내지 못하고

이용할 줄 모르는 사람에겐

우리는 부담스런 존재이겠지만

우리 가치를 보아내고

이용할 줄 아는 사람에겐

우리는 귀중한 존재가 됩니다.
*

 

금싸락은 기나긴 세월동안

모래알속에 묵묵히 묻혀있지만

그 어느 날 드디어 때가 오면

금은 모래와 비길 수 없을 만큼

그렇게 보귀한 존재임이 증명되죠.
*

 

동포여러분!

우리의 가치는

그 누구의 평가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력사에 의하여,

우리의 고유한 속성에 의하여,

이미 특정되어 있습니다.
*

우리는 보귀한 존재입니다.

남들이야 어떻게 보든 말든.

 

우리는 자기의 가치를 잘 알고

자기 가치에 부끄럽지 않게

그 어떤 비하 기시도 멸시하면서

항상 당당하고 즐겁게

하루하루 살아갑시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재한동포애심총회 현용수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9 내가 깨달은 세계와 인생(과학은 결코 진리가 아니다.) 2023-03-27 0 885
138 마음의 햇빛 2022-06-10 9 1211
137 말의 실현공능 2022-06-10 0 1120
136 세월의 례물 2022-06-10 0 1122
135 노력의 부작용 2022-06-10 0 967
134 사람이 자기가 되지 않으면 2022-06-10 0 835
133 운명은 얼굴에 씌여져 있다. 2022-06-10 0 921
132 낙원 만드는 법 2022-06-10 0 866
131 지금부터 2022-03-29 0 1062
130 잡을 수 없는 무정세월 2022-03-29 0 939
129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022-03-29 0 921
128 정직은 복을 불러온다. 2022-03-29 0 868
127 바보는 인생의 고급지혜 2022-03-29 0 838
126 꿈이 있는 사람 2022-03-29 0 790
125 저가락 들 수 있는 힘 2022-03-29 0 836
124 결국 모두 자기인생 2022-03-28 0 699
123 인생 압력의 세기 2022-03-28 0 703
122 겸손하세요. 2022-03-28 0 634
121 格局를 또 말한다. 2022-03-28 0 678
120 모소참대 2022-03-28 0 732
119 살아 난 당나귀 2022-03-28 0 659
118 우리의 가치 2022-03-28 0 660
117 우리가 살아가노라면 2022-03-28 0 642
116 행복의 색채는 석양홍 2022-03-27 0 657
115 인생 이렇게 사는 것 아니죠 2022-03-27 0 670
114 평생 늙지 않는 사람 2022-03-27 0 651
113 노력만이 숭고한 소유 2022-03-27 0 623
112 자기 방식대로 2022-03-27 0 592
111 산다는 것은 일종 예술 2022-03-26 0 641
110 사람“人”자를 쓰려면 2022-03-26 0 628
‹처음  이전 1 2 3 4 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