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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규격시사 묶음
2015년 05월 01일 11시 28분
조회:2490
추천:0
작성자: 현용수
용수 규격시사 묶음
七绝
桃花傲春
2012-5-5 龙洙
桃花争艳傲春天,
少女愛穿迷你裙。
散步花街昨日事,
回头眨间又一年。
복숭아꽃 빛갈 다투며 봄을 뽐내 니 ,
소녀들은 미니치마 즐기여 입누나 .
여기 꽃거리 거니던 일 어제 같은데 ,
머리돌려 깜짝사이 또 한해 갔었구나 .
格律式
平平仄仄仄平平,
仄仄仄平平仄平。
仄仄平平平仄仄,
平平仄仄仄平平。
(思越人 -- 鹧鸪天)
思念沪友亚平
05. 乙酉大寒 -- 龙洙
往事依稀憾逝风,左流泛滥九州蒙。
红灾落难遇知友,海阔天空无束情。
从别后、忆相逢。几回枉喜远笛声 ?
昨宵又梦单簧乐,尤盼重逢在北东。
사월인 ( 저고천 )
상해 친구 야핑이 그립다
2005 을유년 대한날 -- 용수
지나간일 꿈같구나 유감많은 그세월아
좌류가 범람하여 온 나라가 어리벙벙 .
붉은난을 당했을적 고마웠던 내친구야
바다처럼 하늘처럼 구속없은 우정이여 .
갈라져서 그날부터 그리움만 더해져
하늘가 피리소리에 그몇번 놀랬던가 ?
간밤 꿈에 또한번 크라네트 들려오니
언제다시 만날가 북동의 그 옛터에서 .
格律式:
仄仄平平仄仄平,平平平仄仄平平。
仄平平仄平平仄,平仄平平仄仄平。
平仄仄、仄平平。仄平平仄仄平平。
平平仄仄平平仄,平仄平平仄仄平。
( 五 律 )
行路乐
( 纪念癸末半百生日 -- 龙洙 )
人生行路乐,天命到知年。
五度江山变,十轮世道迁。
难得糊涂误,幸免半生奸。
少做发财梦,多交世上仙。
오언률시
행로락
계말 오십생일 맞으며
두루 걸어 인생 길이 즐거웠노라
인젠 나이 지천명에 이르렀구나 .
강산이 다섯번 변 화 하는 사이에
세도는 열번이나 옮 기여 지더라 .
천성이 둔하고 미련했던 덕분에
다행히 간사하게 살진 않았어라 .
이제부터 부자꿈 적당히 접고서
세상의 신선들과 벗하며 살리라 .
五 律
平平平仄仄,仄仄仄平平。
仄仄平平仄,平平仄仄平。
平平平仄仄,仄仄仄平平。
仄仄平平仄,平平仄仄平。
虞美人(一江春水)
游玩 " 满天星 "
( 龙洙 —2004-6-20)
汪池清水七仙女,七彩边嬉浴。
樵夫怀念旧仙情,到此游山玩水满天星。
风调雨顺娘娘在,但愿福长久。
问仙人间几多缘?恰似一池静水照蓝空。
우미인 ( 일강춘수 )
《 만천성 》 에서 노닐었노라
용수작 2004-6-20
너른호수 맑은물에 일곱선녀 황홀합니다
무지개 옆에서 목욕하며 장난칩니다 .
당년의 나무꾼 선녀사랑 잊지못해
오늘도 만천성 찾아 산놀이 물놀이 즐겨 봅니다 .
조화로운 바람과 비를 왕모마님 살펴 주시니
오로지 이 행복 오래 가기만 바람입니다 .
저기요 선녀님 ! 이런 인연 인간에 얼마나 있습니까 ?
마치도 고요한 호수물에 푸른하늘 비끼듯 하답니다 .
格律式
平平仄仄平平仄,仄仄平平仄。
平平仄仄仄平平,平仄仄平平仄、仄平平。
平平仄仄平平仄,平仄平平仄。
仄平平仄仄平平?仄仄平平平仄、仄平平。
生查子 月光酒
[2005-10]- 龙洙
( 1 )
明月浴云池,酒仙一游处。
月宫桂树边,玉兔忙舂谷。
朋友远方来,不醉何情趣?
婵女速来人,端来月光酒。
……………………………
생사자
월광주 [86-6]
(1)
운지명월 헤염친다 이태백이 노던달아 !
계수나무 옆에서는 옥토끼가 절구찧네 .
옛친구들 왔는데야 멀정하니 될말이냐 ?
여보시요 ! 월궁아씨 월광주를 가져와요 .
(2)
어느신선 부터던가 영웅본색 술이더라 .
청사펼쳐 음미하니 술냄새가 향기롭다 .
술병속에 세월담고 술잔속에 사연담아 .
천하대사 론할진대 흥망역시 술이더라 .
(3)
달은지쳐 서산가고 친구열변 여전하다 .
태백성이 떠오르니 월광주가 바닥났다 .
통쾌할손 우정깊어 이인생이 유감없다 .
빈잔들어 달바래며 공명이뤄 다시보세 .
生查子格律式
仄仄仄平平,仄仄平平仄。
仄平仄仄平,仄仄平平仄。
仄仄仄平平,仄仄平平仄。
平仄仄平平,平平仄平仄。
七言詩
宇宙与人生
[ 龙洙 97 丁丑年亥月 ]
宇宙外有大宇宙, 우주 바깥에 대우주 있고
宇宙内存小宇宙。 우주 안에 소우주 있다 .
宇宙究竟为何乎? 우주란 도대체 무엇이냐 ?
宇宙乃是时空也。 우주란 바로 시공간이다 .
时者永恒无始终, 시란 영구함이요 시종이 없고
空者空空无边际。 공이란 너름이요 변두리 없다 .
大宇宙无限可大, 대우주 무한히 클수 있고
小宇宙无限可小。 소우주 무한히 작을수 있다 .
无限在于有限中, 유한중에 무한 존재 하거니
无数有限成无限。 무수한 유한이 무한 이룬다 .
大外有大大非大, 큼 바깥에 또 큼이 있고
小中有小小非小。 작음안에 또 작음이 있다 .
大外有小大亦小, 큼 바깥에도 작음이 있고
小中有大小亦大。 작음 안에도 큼이 있다 .
大至无乃空无也, 커서 무에 이른것 공무요
小至无乃极无也。 작아 무에 이른것 극무다 .
空无乃膨胀之终, 공무는 팽창의 종결이요
空无亦收缩之始。 공무 역시 수축의 시작이다 .
极无乃收缩之极, 극무는 수축의 종결이요
极无亦膨胀之始。 극무 역시 팽창의 시작이다 .
收缩之极乃黑洞, 수축 극한이 블랙홀이요
吸收银河聚于点。 은하를 흡수하여 한점이 된다
所有物质成反质, 모든 물질은 반물질로 되거니
此乃银河之终也。 이것이 바로 은하의 종결이다 .
膨胀之始乃爆炸, 팽창의 시작은 우주 대 폭팔이요
释放所缩大能量。 수축된 에너 지 를 대량 방출한다 .
基本粒子由此生, 물질 기본립자 이로부터 생기거니
此乃银河之始也。 이것이 바로 은하의 시작이다 .
大至小又小至大, 컸다가 작아지고 작았다가 커지며
如此无限循环也。 우주는 이렇게 무한 반복순환한다 .
空无非一无所有, 공무는 아무것도 없는것 아니다
空无中充满能量。 공무에는 에너 지 충만되여 있다 .
能量者不生不灭, 에너 지 는 생성 소멸 되지 않으며
千变万化終归能。 아무리 변하여도 여전히 에너 지 다 .
能量乃物质之本, 에너 지 는 물질의 본질이요
物质乃能态之一。 물질은 에너 지 의 일종 형태이다
能量组合成阳物, 에너 지 조합되여 양성물질 이루고
阳物升化成阴物。 양성물질 승화하여 음성물질 된다 .
能量者产生能场, 에너 지 는 자기의 마당 형성하고
能场中容纳万物。 에너 지 마당에 만물이 용납된다 .
阳物者产生旋场, 양성물질은 회전마당 이루거니
旋内旋外无不旋。 회전안 회전밖 회전 없는곳 없다 .
阴物者产生波场, 음성물질은 파의 마당 이루거니
不占空却充满空。 공간 점하지 않고도 충만되여 있다 .
光速乃阳速之顶, 광속은 양성속도의 최고봉이요
光速亦阴速之初。 광속 역시 음성속도의 시작이다 .
阳速临顶论相对, 속도 광속에 접근하면 상대론이요
空间变小时间慢。 공간 좁아지고 시간 늦어진다 .
阳速过顶化阴速, 속도 광속 초과하면 음성속도요
时空坐标变无维。 시공간 좌표 무방위로 변한다 .
三维不见化为波, 립체물 없어지고 파로 되거니
时间流满全方位。 시간은 전방위로 흐르게 된다 .
阴速减慢还阳速, 음성속도 감속하여 양성속도 되면은
时空坐标复如原。 시공간 좌표 원래대로 회복된다 .
三维再现还为旋, 립체물 다시 나와 회전운동 하면서
时间只往未来流。 시간은 미래로만 흘러간다 .
此理玄之又玄之, 이 도리는 현묘하고 현묘하여
恐是永远无解底。 아마 영원히 그 해답 없을 것이다 .
无奇不有大宇宙, 별아별 신기함 다 있는 우주에서
莫信一理通万理。 한 도리 만에 통한다는 말 믿지마라
无限宇宙谜无限, 무한 우주에 수수께끼도 무한한데
绝对真理岂有哉? 절대적 진리 어찌 있을수 있겠느냐 ?
不断探索新真理, 부단히 새 진리 탐구하는 것
此乃宇宙之真谛。 이거야 말로 우주의 진짜 도리이다 .
生命只是一瞬间, 생명은 단지 한순간 뿐
宇宙可是恒又恒。 우주는 영구한 것이다 .
时空阴阳一相合, 시공간에서 음양이 한번 결합하여
此乃生命之始也。 이것이 곧 생명의 시작이다 .
生命之主在于魂, 생명의 주재는 령혼에 있으니
魂者高等阴物也。 령혼이란 고급 음성 물질이다 .
生命灵魂一相合, 생명과 령혼이 한번 결합하여
此乃人生之始也。 이것이 곧 인생의 시작이다 .
人生意义在于德, 인생 의의는 덕성에 있거니
德者灵魂之精也。 덕성이란 령혼의 정수이다 .
人之能力无限大, 사람 능력은 무한히 클수 있거니
只待敢于去开发。 오로지 과감히 개발하길 기다린다 .
人之能力在于运, 사람 능력은 운에서 표현 되거니
运者运用能量也。 운이란 에너 지 를 운용함을 말한다 .
宇宙能量无穷尽, 우주에는 에너 지 무궁무진 있으니
只待敢于去索取。 오로지 과감히 섭취하길 기다린다 .
思想是进能大门, 사상은 에너지를 들여오는 대문
开放思想全方位。 사상을 전방위로 개방하라 .
思维是炼能熔炉, 사유는 에너지를 제련하는 용로
开动思维满功率。 사유를 만부하로 운전하라 .
心胸是存能仓库, 마음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창고
开扩心胸似大海。 마음을 바다처럼 넓혀라 .
灵魂置于宇宙时, 자기 령혼을 우주에 놓았을때
此乃人生高境界。 이것이 인생 제일높은 차원이다 .
吾乃宇宙也! 내 바로 우주여라 !
宇宙亦吾也! 우주 역시 내여라 !
卜算子
咏 日
赞高尚人格試作一首
龙洙 --(1997-8)
烈阳送晨归,凉日迎晨到。
长夜终来破晓明,不管金鸡报。
亮也不贪彩,只把瀛寰照。
待到人间热闹时,悦在空中笑。
복산자
해를 읆노라
고상한 인격을 찬미하여 한수 적어 보았다 .
성원 --(1997-8)
뜨거운 해 아침 바래고
차거운 해 아침 맞습니다 .
아무리 긴밤도 동트면 밝으리니
그까짓 수탉이야 울거나 말거나 .
밝아도 색갈 탐내지 않고
오로지 세상만 비춰 줍니다 .
인간세상 밝아서 분주할 때면
그는 공중에서 즐거워 웃습니다 .
格律式
仄仄仄平平,仄仄平平仄。
平仄平平仄仄平,仄仄平平仄。
仄仄仄平平,仄仄平平仄。
仄仄平平仄仄平,仄仄平平仄。
七言詩
醇香楼随感
龙洙 94 甲戍年腊月
( 汉文配字不配韵律 )
杜康一杯咏古诗, 韵间复显五千年。
一饮而尽望东方, 烽台浓烟早不见。
分而合之合而分, 春夏秋冬照序转。
江山依旧今日在, 几度夕阳红又蓝。
天地玄黄盘古开, 三皇五帝道德贤。
始创王朝夏商周, 建号皇帝赢政先。
大汉民族由汉武, 盛唐文化始开元。
成吉思汗开大元, 努尔哈赤大清 建 。
震惊天下当年战, 已是酒楼话题 闲 。
千秋功绩万古罪, 任凭醇香人人判。
先人夺地后人失, 前世英雄后世奸。
兴旺盛衰朝夕事, 是非胜败回头昏。
盗用天名偷天下, 借天号令 蒙 百民。
厚皮脸者称皇帝, 黑心肝者得江山。
自古以来共苦易, 何故从来同甘难。
一旦天下归己有, 昔日功臣砍头 先 。
北邙山坡密密坟, 青史留名无几简。
直到一名上青史, 无数人头无偿献。
黄尘古道铁轨铺, 烽火边城游人翻。
日月依旧人间换, 管它东西与北南。
英雄枭雄埋于土, 功绩罪过散于天。
百年后评由他去, 担当身前二三件。
사언시
술향루 수감
[ 용수 1994 갑술년 섣달 ]
옛술한잔 따라들고 옛시한수 읊조리니 ,
운을따라 률을따라 반만년이 숨쉬는듯 ,
한모금에 잔을내고 동쪽하늘 바라보니 ,
봉화대의 검은연기 사라진지 오래구나 .
흩어졌다 합해지고 합해졌다 갈라지고 ,
춘하추동 눈과비를 철을따라 뿌리면서 ,
강산이야 오늘에도 당년인양 여전한데 ,
서산마루 저녁노을 벌써몇번 붉었던고 ?
혼돈했던 하늘땅을 개척한이 반고라면 ,
인륜도덕 만든것은 삼황오제 공로여라 ,
왕권나라 세운것은 하상주가 시작이고 ,
황제조대 시작한건 진시황이 먼저여라 .
大汉民族 흥기한건 한무제때 부터였고 ,
중원문화 흥성한건 당조개원 부터여라 .
제일너른 대원제국 칭키스칸 공로이고 ,
제일부강 대청제국 누르하치 세웠노라 .
세인들을 놀래우며 끔찍했던 당년싸움 ,
지금에는 술집에서 한담거리 신세되고 ,
천추공적 무엇이고 만고죄인 누구던가 ?
지금사람 술맛따라 이러저러 해지누나 .
앞사람이 뺏은땅을 뒤사람은 빼앗기고 ,
전세에는 영웅이요 후세에는 간적이니 ,
흥망성쇄 알고보니 조석으로 달라지고 ,
시비성패 돌아보니 부질없는 일이더라 .
하늘이름 훔쳐다가 남의강산 뺏어낼제 ,
내가바로 천자니라 천하민심 속이더니 ,
낯거죽이 두터운자 황제보좌 차지하고 ,
마음속이 검은자가 이강산을 가지더라 .
옛날부터 초창기에 함께고생 쉬웠지만 ,
어찌하여 성공후엔 함께향락 어렵더라 ,
하루아침 이강산이 자기것이 되고보면 ,
그전날의 공신부터 목을쳐야 하였더라 .
북망산에 빼곡빼곡 옛무덤이 수없지만 ,
청사에는 적힌이름 몇사람이 아니여라 ,
하나이름 청사에다 올리려고 하기까지 ,
너무나도 많은사람 자기머리 바쳤노라 .
먼지일던 옛길에는 기차레루 놓이였고 ,
변강마을 봉화대엔 유람객이 붐비누나 ,
인간세상 변했지만 일월성신 여전하야 ,
그까짓껏 바깥일을 상관해선 무엇하랴 ?
영웅들도 패장들도 진토속에 묻히였고 ,
공적이든 죄과이든 력사속에 묻혔노라 ,
백년후의 평가라야 마음대로 하라하지 ,
앞에놓인 몇가지일 이것부터 해야겠네 .
古體詩一首 : 路
汉文配字 龙洙
2004-10
世间本无路,有道才有路。
行者千里游,足下乃路也。
珠峰固然高,天下丘一座。
瀛海实在深,地上池一片。
跋山涉水兮,天涯万里辽,
一步再步兮,海角咫尺及。
고체시 한수
길 ( 路 )
용수작 --1987-08
길이란 무어겠나 ? 밟고 밟아 길이겠지 !
나그네 먼길 떠나 , 걷고 걸어 길이렸다 .
주무랑마 높다하되 , 하늘아래 뫼이요 ,
태평양이 깊다하되 , 이땅우의 내로다 .
산을 넘고 물을 건너 , 천애지각 머다마라 ,
가고 가고 또 가노라면 , 지척에 닿으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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