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somu00 블로그홈 | 로그인
림금산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문학작품

시. 요 지독한 님아,
2012년 02월 19일 19시 36분  조회:1771  추천:0  작성자: 림금산
 요 지독한 님아,
 
 
너의 살결은
구름을 갈아 만든거냐
달빛갈아 만든거냐 
어쩌면 그렇게도 힐가?
 
풀잎손은 너무나 부드러워
잡기도 무서운데
늘어뜨린 머리채는
하늘로 날아가는 향수구나
 
꽃에 묻은 먼지도
하루해 털어내고
마이는 물도                     
씻어 마이는
요 지독한 삶아!
 
나는 어제 저녁에도
너의 별많은 눈동자에 빠져
이 마음 함빡이 적시고
너의 아지치는 긴 속눈섭에는
목을 매고 죽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1 달을 감상하는데는 말이 필요없다 2016-04-04 1 2500
130 (문학비평) 달이 노래 부르면 상아는 춤을 추겠지 2016-03-27 4 2982
129 달노래 2016-03-25 0 2676
128 (시평) 림금산의 새 "아리랑" 2016-03-15 0 2458
127 (수필) 어느날 갑자기 시골이 그리워 2016-03-06 0 1474
126 (수필) 옥천행 2016-03-06 0 1602
125 (수필) 빨래하는 저 처녀 2016-03-06 0 1422
124 (수필) 렬차속의 미녀 2016-03-06 0 1375
123 (수필) 깨여나는 고향에 한포기의 풀이라도 2016-03-06 0 1179
122 달 28 2016-03-05 0 1647
121 춘삼월 2016-03-04 0 1622
120 달 26 2016-02-25 1 2806
119 豆满江 2016-02-05 0 1769
118 고향 길가의 리발사 2016-01-14 0 1861
117 반격 2015-12-23 0 1783
116 녀무당 2015-12-22 0 1693
115 날아온 노란 새 2015-12-21 0 1851
114 시월의 연주(弹奏) 2015-12-16 0 1777
113 다시 한번 주유소를 지나며 2015-12-15 0 1813
112 겨울밤 2015-12-12 0 2155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