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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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발전의 뉴노멀(新常态) 시대
2019년 03월 12일 10시 37분  조회:2389  추천:0  작성자: 김인섭
지난해 조선반도의 남북 정상이 수차례 정상 회담을 가지면서 조선반도에는 학수고대하던 화해 무드가 조성되었다. 거기에 가세하여 여러 관련 당사국들의 외교적 노력이 활발해 지고 세계적 범위의 뜨거운 성원이 고조되면서 작디 작은 조선반도는 줄곧 세인의 주목을 세차게 끌고 있으며 반도 남북의 인민들은 물론 우리 민족사회도 그 평화 번영에 대한 갈망으로 설레이고 있다.
 
조선반도에서 불신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 대화합의 력사드라마가 연출된다면 이것은 아세아 지역의 정치와 경제, 외교,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새로운 국제 판도가 구축되고 그의 모든 적극적 변화는 틀림없이 전세계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이다.동시에 중국의 최대 조선족 집거지인 연변은 자기의 특수한 지정학적 위치에 힘입어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세아의 중요한 전략 거점으로 부상한다는 판단이 내려지게 된다.특히 중국과 륙지로 잇닿아있고 력사적으로 깊은 우호 뉴대를 가진 반도는 전례없던 발전 시기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그렇다면 중국의 개혁개방과 국제화 교류의 시련 속에서 경제,문화와 국제적 기반을 닦아온 조선족은 이 새 마당에서 가장 활약적인 군체로 될 수 밖에 없고 경쟁 상대가 없는 사회 집단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이리하여 조선족 사회는 중국과 남북의 우호 교류를 추진하고 남북 교류에 기여해야 하는 뉴노멀(新常态) 시대를 맞아오게 되는 것이다.
 
조선족은 조선반도와 문화 동질성을 구비한 동일 민족으로서 반도의 분단 조건에서도 북조선, 한국과 동시에 우호적 교류를 진행하여 왔고 다층차적 우호 뉴대를 건립하였다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반도 문화에 사정이 밝고 서로 간의 이질성을 조화롭게 다루어 갈 인재들이 수많이 육성되어 있다.때문에 만약 조선반도에 참신한 국제적 환경이 마련된다면 이것은 민족의 새 번영을 이룩하는 인류사 상에서도 보기 드문 민족의 ‘생태인프라’로 전화될 것이다.하여 민족사회 무대는 가배로 확장되고 민족사회 가치도 배가로 급등할 것은 의심할 바 없다.
 
조선족이 나라 발전과 중한 우호교류를 추진하는 충실한 사회적 력량이며 국제화 조류에서도 선두주자라는 사실은 세인이 공인하는 사실이다.특히 조선족이 개혁개방 과정에서 루적한 경험은 부동한 체제와 제도하에서 발생되는 수많은 트러블을 풀어가고 서로 융화시키는 걸출한 지혜로 전화하기에도 충분하다.바로 이러한 조선족이기에 중국과 조선반도 그리고 조선, 한국 사이에서 상호 간의 교류를 추진할 수 있는 최상의 자격요건을 갖추었다면 우리 민족이라는 정평이 있는 것이다.
 
반도의 평화가 가시화되는 정세에 대비하여 우리는 새 관념을 수립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다가오는 찬란한 미래에 접근해야 한다.현재 우리 나라와 조선반도 간의 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추세를 관찰해 보고 민족사회의 현유 조건을 고려한다면 우리는 아래 세개 방면의 중대한 사업에 착안해야 합니다.
 
뉴노멀 시대에 민족사회 작용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새 정세의 수요에 부합되는 방침을 연구하고 정책화하는 준비를 진행해야 한다.이것은 고도의 원칙성, 전문성과 과학성을 가진 테마로서 이런 제도화 조치들은 대중의 지혜를 결집시킨다는 집사광익(集思广益)의 군중로선에 따라 나라의 방침과 일치되는 실효적인 실천 방안으로 승화되어야 한다.특히 조선반도가 아직 분단 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변화에 대처하는 정부 차원의 준비를 갖추는 동시에 대중을 나라 로선과 일치되는 정확한 방향으로 유도해야 하는 것이다.이리하여 우리는 시종 나라와 반도의 우호를 추진하고 내지는 반도의 번영에 기여하는 교두보로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사회적 측면에서 대중 속에 수립시켜야 한다.
 
민족사회가 경제적이나 외형적으로 더없이 거창하더라도 만약 튼튼한 문화의 뒷받침이 없다면 내실과 안정이 구비된 지속 발전은 도저히 불가능하다.그러므로 우리는 민족문화의 본연 가치를 살리고 문화 전승과 교육에 물심량면의 자원을 대량 투입해야 한다.문화로 민족사회 발전의 활로를 넓혀가고 다져가는 것은 그 존속과 발전을 이룩하는 근본적 보장이다. 
 
우리 민족이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의 결실을 얻을 수 있었던 극히 중요한 요인이라면 타민족과 단결하고 타문화를 포용하였기 때문이였습니다.민족사회 공동체를 새롭게 건설하고 민족문화를 창조적으로 발전시키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감에 있어서 광범한 사회적 공조와 공감을 끌어내지 못한다면 그 목표의 실현은 전혀 불가능하다.타민족과 단결하고 부동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민족사회 발전의 결정적인 외부환경이고 뉴노멀 시대 민족 발전의  우선적인 외부 조건임을 명심해야 한다.
 
오는 27일 조미 정상이 새로운 만남을 약속하였다.이 메시지는 요즘 글로벌적 빅뉴스로 부상하고 있다.그러나 불신의 뿌리가 깊고 쌓여진 난제들이 산적하고 있어 조선반도 평화 실현의 길에는 수많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평화적 발전이라는 력사 변증법은 막을 막을 수 없을 것이고 화해,평화,협력,번영의 시대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는 각측의 신념도 확고하게 일치하다.이러한 상황에서 회담의 결과가 어떠할 것인가는 예단은 버려두고 두 거물이 만난다는 그 자체는 평화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동토같이 견고하던 대립의 장벽을 허문다는 중요한 력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인식해야 한다.
 
 ‘늦어도 황소걸음’으로 나가는 조선반도의 평화는 불원한 장래에 현실화될 것이다.이 터전에서 우리는 경제,문화,국제교류,민족교육의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우리는 숭고한 자긍심과 다부진 자세로 민족사회의 새로운 도약 시대를 대기해야 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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