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인이 된것은...
그대를 사랑했던만큼으로
나의 생명은 시에 가까웠습니다
그대를 부르는 간절함만큼이나
나의 시는 세계에로 향한
막을수 없는 진실이었습니다
그대가 나에게 보여준 그
은밀스런 눈빛과 재일수가 없는
수집음의 깊이처럼 나의 시는
신비로움을 간직한 안개의 언어였지요
그대를 느끼는 분량만큼으로
나의 시는 한도
끝도 없는
꿈의 련서였으며
우리가 헤어졌던 거리만큼이나
나의 시는 아픔으로 익어가는
성숙이었습니다 더불어 땀 흘린
우리 청춘의 밭이랑만큼 나의 시는
나의 고향과 젊은 그대에게
바치옵는 긴-긴 향수였으니
나를 시인으로 만든것은
부모님,
그리고
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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