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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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인 교육시스템 자신감 비서 수족관 이타적 아웃사이더 모교 쉰 마흔 서른 스물 예쉰 이른 여든 아흔 백살 정신병환자 반숭배 새우 게 기린 박쥐
2017년 02월 01일 01시 00분  조회:3206  추천:26  작성자: 김문학
인 (人)
사람, 또는 인간이라고 함.
절대 다수는 통치체제에 의해 유린당하는 양각양(两脚羊)
 
교육시스템
중국의 교육체계는 실질상 일종 금자탑구조의 슈퍼아문(衙门)이다.
중국에는 오로지 하나의 소학교, 하나의 중학교와 하나의 대학교가 있을뿐이다고 말해야 한다. 하나의 총교아래 무수히 많은 분교를 설치한것과 다름없다.
모두 교육부가 통일관할한다. 지어 학부의 교재, 통일편제교과서아래서 교수법, 평가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양식,틀에 맞추어 통일시켜야 한다.
나는 교육부에 이런 건의를 한적이 있다. 차라리 교육부에서 대학교사를 다 내쫓고 통일적으로 수업软件 CD를 만들어서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그걸 보여주면 얼마나 비용을 절약하겠는가고
 
       중국인민대학의 교수 장명(张鸣)의 말이다. 당연히 교육부에서 장명교수의 건의를 접수할리 만무하다.
 
 
자 신 감
양실추(梁实秋)의 회억에 따르면, 양계초가 어느 강연의 첫머리에 이런 두마디 말을 했다.
“이 계초는 별 학문이 없습니다.”
그 다음 이어진 말은 이러했다.
“하지만 조금은 있긴 하지요!”
 
거물의 겸손은 사실 자신감에서 나온것이다.
 
비  서 
현대 고관의 비서는 옛적 황제의 환관과 비슷하다고 한다. 고대 환관들이 황제의 위광을 입고 전제를 실시하던 그런 그로테스크한 모습. 그런 환관을 현대의 비서들이 닮았으니, 이 역시 중국문화전통 계승의 하나일까.
 
수 족 관
위대한 작가 카프카가 어느날 베를린의 해양수족관을 찾았다.
그는 거대한 유리함 속에서 자유롭게 헤염치고 있는 물고기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은 안심하고 나를 바라봐도 괜찮아. 내가 너희들을 잡아먹을리 없으니까.”
 
이 타 적
“타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건 자신을 괴롭히는 일이다.
우리가 손을 들어 타인을 구타 할수도 있지만,
한편 그 손으로 타인의 눈물을 닦아줄수도 있다.
 
아웃사이더
카프카는 여러 의미에서 아웃사이더였다.
한 독일 비평가가 이렇게 카프카를 평했다.
 
“유태인으로서 카프카는 기독교신도들이 인정하는 자가 아니었다. 방회그룹에 가담하지 않은 유태인으로서 그는 유태인의 배척을 받았다. 그리고 독일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중에서 그는 오지리인에 속한 것도 아니다. 노동보험회사 직원으로서 그는 또 자산자에 속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자산자의 아들로서 그 또한 순수한 노동자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는 온 정력을 가정에 쏟았기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한것은 카프카는 가정안에서도 남보다 더 한 남이었다.”
 
이런 아웃사이더였기때문에 유니크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할수 있었다.
 
모  교 (母教)
3남매중에서도 우리 어머니는 장남인 나를 가장 아끼고 사랑하셨다. 천생 약골인 나에게 집안의 일이나 심부름을 일절 시키지 않았으며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네 이름처럼 문학학문에만 열중하여 세상에 유익한 인물이 돼야 한다.”
 
지금 50이 넘었지만 나는 가정일 따위는 눈에 안 보이고 보이는 건 책과 볼펜, 붓뿐이다. 눈은 책을 위해 있고, 손은 펜을 위해 존재 한다고 생각한다. 어머님의 모교의 덕인지 탓인지, 좌우간 이런 인물이 되었다.
 
쉰 (50살)
“50에 지천명”이라는 말은 너무 소극적 정서의 말이다.
50은 인생의 반백이 아니라, 아직 반백번의 큰 기회가 남아있다는 말이다.
 
마  흔 (40살)
“40 불혹”을 “40유혹(有惑)”이라 고쳐야 한다.
마흔은 한창 호랑이 같은 맹활약의 시기로서 모든데 도전하는 야망이 있어야 한다.
 
서  른  (30살)
공자님왈 ”30살에 서라”했거늘 30이면 너무 늦다. 20세에 무소의 뿔처럼 우뚝 서야 남아로 될수 있으니까.
 
스  물 (20살)
스스로 물정을 익히는 배움과 창업의 시기
 
예  쉰 (60살)
이순(耳顺)이 아니라, 제2의 사춘기다.
 
이  른 (70살)
아직 이른 인생, 고래희는 옛적이야기.
 
여  든 (80살)
진짜 염근 인생, 팔팔 뛰는 삶.
 
아  흔 (90살)
다시 아이로 활동하는 시기
 
백  살
백발 성성한 살기 좋은 시기 
 
정신병환자
아돌프 히틀러가 어느 정신병원을 시찰했다. 그는 내가 누구냐고 한 환자에게 물었다. 환자가 머리를 젓자 히틀러는 대노하여 웨쳤다.
“난 아돌프 히틀러야. 너희들의 수령! 내 힘은 하나님과 같거든! 이 자식들아.”
환자들은 미소하면서 연민의 눈길로 히틀러를 바라보기만 했다. 그중 한 환자가 말하기를 “그래요. 우리도 병환초기에는 당신과 같았어요.”
 
반 숭 배
20세기 최대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개인숭배를 반대한 인물이었다. 그는 서거직전에 자신이 살던 집을 수십년의 비서 듀게스여사에게 물려주었다.
그러면서 “이 집은 절대 아인슈타인 기념관이나 박물관으로 이용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자신이 살던 집을 세인이 모여 오는 “성지”로 만드는것을 싫어했다. 아인슈타인은 개인 숭배를 기피했을뿐만아니라 세인들이 자신에 대한 숭배도 혐오했던것이다.
 
새  우
살아서는 수묵화의 소재
익어서는 붉은색의 미식
 
게가 하는 말
“인간은 직행 하지만 나는 횡행한다.
하지만 그 우열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보법이 다를 뿐이다.”
 
기  린
기린이 말하기를
“나는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지만,
요즘 인간들은 고개 숙이고 핸드폰만 보더라.”
 
 
박  쥐
박쥐가 말하기를
“인간은 꼭 네편, 내편 판가르기를 하면서 상대방을 억누르고 이기려 하기때문에
평화를 잃어버리는거다. 나처럼 매부 좋고 누이 좋고 어울릴 줄 안다면 전쟁, 
투쟁이 줄고  사랑과 평화가 많아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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