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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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세로부터 보는 미국의 반테로 전략
2007년 12월 31일 09시 42분  조회:6020  추천:115  작성자: 김만수

 파키스탄 수도 이스라마바드에서 12월27일(현지시각 기준) 파키스탄의 전임총리 최대야당인 파키스탄인민당 (PPP)의 총재이기도한 부토 (녀 54세 별명 철나비 전명 Benazir Bhutto)가 암살당하였다. 1988년-1990년, 1993년-1996년사이 두번이나 총리를 지낸적이 있는 부토는 유일하게 현임 대통령 무샤라프에 대항할만한 큰 인물이다. 2007년10월18일 외국 망명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부토는 두차례나되는 암살테로로 끝내는 휘황한 삶에 종지부를 찍게 되였다. 

부토가문은 인도의 간지가족과 마찬가지로 세계정치무대에서 아주 당당한 역사를 가지고있다. 군사정변으로 처형당한 부토의 아버지는 1970년 총리를 지낸적이 있으며 부토 본인은 미국의 하버드대학 영국의 옥스포드대학에서 교육을 받았었다.

 내년 1월8일 총선거를 앞둔 부토암살 테로로 파키스탄 정세는 60년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있다.  파키스탄의 온정과 민주를 추진해온 미국에 있어서 이번의 부토 암살사건은 핵무기에 상당한 큰 타격임에 틀림없다. 특히 서방각국이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 두나라에서 철군하고있는 현시기 이번 위기는 이라크전 이후 국제정세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수있기 때문이다.

 

파키스탄은 미국의 지구적 반테로전쟁에서 아주 중요한 전략적인 국가임에 틀림없다. 지리적 위치로부터 보면 세계 제일의 전략적 요충지인 걸프 지역에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그 주변에는 인도 이란, 중국 등 대국이 있으며 북쪽에는 안정할줄을 모르는 아프카니스탄이 있다. 지금은 타리반세력이 다시 아프칸 남부를 좌우지하고있으니 말이다. 누가 이 중동아세아의 지리적요새를 장악하면 주변국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수있다.

 

또 인구 1억6천만인구로 이슬람권 나라 중 최대국으로 이슬람권에서 유일하게 핵을 보유하고있는 나라이다.  핵무기, 기술유출 등 유려가 존재하기에  파키스탄의 안정을 보존하는것은 미국에 있어서 반테로전쟁의 첫번째 과제임에 틀림없다.

 

2001년후  반테로동맹을 결성한후 미국은 파키스탄에 수십억딸러에 달하는 재정원조를 실시하였으며 무샤라프대통령도 적극적으로 알칼이다조직의 소탕에 협력하였었다. 군사독재를 실시해온 무샤라프대통령의 지지율이 아주 낮은 현재 미국은 애써 "대항마"를 키움으로서 아프카니스탄의 정치적 평행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었다. 미국의 압력하에 무샤라프대통령은 국외에서 망명생활을 하고있는 친미파 부토를  귀국하여 같이 연합정부를 건립하는데 동의하였으며 귀국한지 두달만에 그녀는 암살테로로 생에 종지부를 찍은것이다.

 

이번 암살테로의 성공으로 미국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만약에 파키스탄이 말그대로 "굴레 벗은 말"이 된다면 미국은 최근 세계최대석유자원으로 알려지고있는 중동아세아에 대한 연대가 끊어지게 된다. 군비가 50억딸러를 초과하는 현재 미국은 반테로 전쟁과 중동아시아 전략에서 진퇴량난의 길에 들어서있다.

 

한편 그녀의 사망으로 최대야당인 파키스탄인민당은 장남으로 영국 옥스포드대학재학중인 비라와루 (19세)를 총재로 임명하는 한편 남편으로 전임 환경부장관인 아시부 자루다리 (51세) 를 공동총재로 임명하였다.

 

지도인용
http://www.shoestring.co.kr/destinations/asia/park-map.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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